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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속보]정원스님,분신한지 이틀만에 병원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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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1-10 03:50 조회18,39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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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서 분신하여 병원에 옮겨진지 이틀만인 9일 밤 병원서 숨지고 말았다고 보도한 자주시보는 이날 <<지난 7일 토요일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이 이틀만인 9일 저녁 7시 40분 경 안타깝게도 마지막 호흡을 거두고야 말았다.가족들은 '정원 큰스님의 분신항거 비대책위원회'의 박교일 대표에게 장례와 관련된 모든 일을 위임한 상항이다.>>라고 보도했다.[민족통신 편집실]



정원스님분신.jpeg




분신항거 정원 큰스님 입적,
대책위 유지계승 행동 돌입
이나윤, 이창기 공동취재 
기사입력: 2017/01/09 [21:59]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정원스님     ©자주시보

 

▲ 박근혜 체포, 세월호 진실규명, 한일위안부협정 폐기, 사드 반대 및 한반도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주장하며 분신하시는 정원스님, 목격자들의 말에 따르면 끝까지 가부좌 정좌 자세로 분신하였다고 한다.     © 자주시보

 

지난 7일 토요일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이 이틀만인 9일 저녁 7시 40분 경 안타깝게도 마지막 호흡을 거두고야 말았다.

 

가족들은 '정원 큰스님의 분신항거 비대책위원회'의 박교일 대표에게 장례와 관련된 모든 일을 위임한 상항이다.

 

벌레 한  마리도 함부로 죽이지 못했던 정원 큰스님은 특히 뒤집힌 세월호 안의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는데도 박근혜 정부에서 구할 생각도 하지 않고 오히려 민간잠수사들의 활동까지 가로막는 등 천인공노할 상황을 당시 팽목항에서 지켜만 보고 있었던 충격이 너무 커서 무척 괴로워했음을 스케치북 유언장에 남겼었다.


이후에도 일본군 성노예문제를 사죄도 받지 않고 완전해결을 선언해버리는 박근혜 정권을 보고 분노를 금할 수 없어 상징적 응징 차원에서 외교부에 화염병을 투척하여 8개월 감옥살이까지 하였다.

 

하여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터지자 이번에는 반드시 박근혜를 체포 구속하고 수구적폐세력을 깨끗히 청산하여 자주로 존엄 높은 통일조국을 반드시 건설해야한다는 절박한 심정을 온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한 몸을 고스란히 바친 것이다.

 

9일 '박근혜즉각구속 정원큰스님 분신항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표한 정원 큰스님이 분신 전, 한 권의 노트에 촛불을 든 시민들에 대한 당부의 말을 남겨 놓았는데 그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① 박근혜정권의 부정선거 규명과 내란범죄 처벌

    ② 한­일간 위안부합의 및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사드배치 반대

    ③ 세월호 사건의 완전한 진실규명

    ④ 자주 평화 통일 완성

 

특히 “소신공양으로 매국노 집단이 일어나는 기회를 끊고 촛불시민에게 힘을 주기 위함이다”라는 유언에서도 드러나듯이 황교한 대통령 권한 대행 체제에서 촛불을 탄압하고 수구사대매국 세력들의 준동이 거세지는 것을 보고 한 몸을 그대로 불사를 결심을 하였던 것이다.

 

결국 정원 큰스님은 분신의 책임은 박근혜, 황교안과 같은 반민중 사대매국세력에게 있음을 역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우리 국민들은 정원 큰스님의 뜻을 기어이 이루고야 말 것이다.

 

다음은 정원 큰스님 분신항거 입적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성명이다.

 

참고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의 방이 없어서 현재 임시 분향소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층 행사장에 마련하였다. 

정식 조문은 방이 나오는 내일 오전 11시부터 받을 예정이다.

 

 

........................................................................................................

[정원 큰스님의 분신항거 입적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성명서]


1.  2017년 1월 9일 19시 40분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소속 정원 큰스님이 우리의 곁을 떠나셨다.

 

2. 분신항거 비대위는 큰스님의 유지가 아래와 같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① 박근혜 즉각구속, 대선무효소송 속결
    ②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③ 한일위안부 합의 및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사드배치 반대

 

3. 분신항거 비대위는

   ① 박근혜 퇴진 비상국민행동 이하 시민단체 및 시민들과 함께 연대해 정원 큰스님의 유지를 계승하고 실현하기 위한 행동에 돌입한다.

   ② 정원 큰스님 입적 책임은 박근혜에게 있음을 밝히고, 박근혜와 그 일당의 구속과 처벌시까지 정원 큰스님을 보내 드릴 수 없다.

 

3. 장례위원회 구성을 위해 분신항거 비대위는 10일 10시 '박근혜 퇴진 비상국민행동' 및 제 시민단체에 대표자회의 개최를 (장소는 별도 공지) 제안한다

 

4. 장례위원회 구성을 위해 분신항거 비대위는 10일 10시 ‘박근혜 퇴진 비상국민행동’과 제 시민사회단체에 대표자회의 개최를 (장소는 별도 공지) 제안한다.  [2017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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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소리님의 댓글

민중의 소리 작성일

“박근혜 구속하라” 분신한 정원스님 입적
비대위 “유지 받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시민단체연석회의 제안

지형원 기자

수정 2017-01-10 00:08:11



지난 주말 촛불집회에서 ‘박근혜 정권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분신한 정원스님(서모씨·64)이 9일 오후 7시40분께 입적했다.

서울대병원은 이날 정원스님이 화상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정원스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서울대병원에는 촛불시민과 스님 등 100여명이 방문해 스님의 죽음을 애도했다.

병원에 모인 추모객들은 오후 8시30분께부터 정원스님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차례로 중환자실을 방문했다. 정원스님을 보고 나온 일부 추모객들이 슬픔을 참지 못했고, 중환자실 앞은 한동안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정원스님 시신은 추모객들의 중환자실 방문의 끝난 뒤 오후 9시35분께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정원스님 빈소는 다음날인 10일 오전 11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지하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정원스님 분신항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등은 정원스님이 숨을 거둔 뒤 곧장 빈소를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예약 문제로 하루가 미뤄졌다고 밝혔다. 앞서 정원스님의 유일한 친인척으로 알려진 친동생은 비대위에 모든 장례절차를 위임한 바 있다.


정원스님은 이틀 전인 7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온 몸에 인화성 물질을 끼얹고 분신을 시도했다. 이후 정원스님은 주변 시민들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전신 2~3도 화상을 입고 의식을 찾지 못했다. 서울대병원은 정원스님 보호자인 친동생의 의사에 따라 연명치료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서는 ‘경찰은 내란사범 박근혜를 체포하라’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 떼고 물러나라’ ‘일체 민중들이 행복한 그날까지 나의 발원은 끝이 없사오며 세세생생 보살도를 떠나지 않게 하옵소’라는 내용의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이 발견됐다.

정원스님은 지난 6일 분신을 암시하는 장문의 글을 SNS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이보시오 촛불님네, 내간다고 서러마라, 지구중생 돌고돌아, 언젠가는 다시만나, 그대곁에 다가와서, 미소짓는 저사람이, 넘어질 때 손잡는이, 나인것을 알고 사소(중략)’라고 적었다.

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날 이후) 박근혜 퇴진 국민행동과 시민단체·시민들과 연대해 정원스님 유지를 계승하고 실현하기 위한 행동에 돌입한다”며 “정원 큰스님 입적 책임은 박근혜에게 있음을 밝히고, 그 일당의 구속과 처벌 시까지 정원 큰스님을 보내 드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비대위가 밝힌 정원스님의 유지는 ▲박근혜 즉각구속 ▲대선무효소송 속결 ▲세월호 사건 진상규명 ▲한일 간 위안부합의 및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사드배치 반대 등이다.

비대위는 10일 오후 10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위원회 구성을 위한 시민단체 대표자회의를 제안할 예정이다.

대책위에 따르면 정원스님은 1977년 해인사로 출가해 법주사 강원에서 공부한 뒤 1980년 광주학살과 불교 법난에 저항하는 불교탄압 공동대책위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1987년 6월 항쟁에 참여한 뒤 개인 수행에 몰두했다. 사회운동에 본격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2005부터이며 2006년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이전 반대 투쟁’에 참여했다. 2007년 동국대 신정아 사건 때는 7일간 ‘동국대-조계사’ 간 맨발 참회 수행을 했다.

2007년 들어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의정부 유세 현장에서 달걀을 투척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에도 2008년 광우병 수입소고기 반대 투쟁, 2009년 한명숙 구속반대 투쟁, 2014년 세월호 사건 진상규명에 참여한 바 있다. 2016년 1월에는 한일 위안부합의에 반발해 외교통상부에 화염병을 투척하려다 미수에 그쳐 2017년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었다.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또 한 의인을 떠나 보네면서 난 하루 종일 슬피 울었다.
언제까지 우리민족은 이렇게 피 눈물을 흘려야만 하는가!

중국동포님의 댓글

중국동포 작성일

언제까지 슬픈 눈물을 흘려야하며 피 눈물을 흘려야하나? 일어나라 민중아 .박근혜정권 뒤엎고.눈물이 없는 리상국 세우자.

재일동포님의 댓글

재일동포 작성일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편지 잠드소서!

못다한 한들은 목숨을 갖고 있는 우리들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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