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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김정은위원장,남북문제에 대한 신년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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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1-01 15:02 조회24,98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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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조국의 최고지도자 김정은원수께서 발표하신 2017년 신년사 가운데 남북문제아 대외문제에 관한 부문을 여기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신년사 발표하는 김정은위원장(동영상)
https://youtu.be/47xoYEGrpmM



<신년사중 통일문제와 대외문제에 관한부분>


지난해에 우리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민족의 통일념원과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습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애국애족적호소와 성의있는 제의를 외면하고 반공화국제재압박과 북침전쟁소동에 매여달리면서 북남관계를 최악의 국면에 몰아넣었습니다.

 

  지난해에 남조선에서는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이 세차게 일어나 반동적통치기반을 밑뿌리채 뒤흔들어놓았습니다. 남조선인민투쟁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긴 지난해의 전민항쟁은 파쑈독재와 반인민적정책,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을 일삼아온 보수당국에 대한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입니다.

 

  올해는 력사적인 7.4공동성명발표 마흔다섯돐과10.4선언발표 열돐이 되는 해입니다. 올해에 우리는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북과 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충돌과 전쟁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북남관계개선은 평화와 통일에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며 온 겨레의 절박한 요구입니다. 파국상태에 처한 현 북남관계를 수수방관한다면 그 어느 정치인도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고 말할수 없으며 민심의 지지를 받을수 없습니다. 상대방을 자극하고 대결을 고취하는 온갖 비방중상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수 없으며 제도전복과 《변화》에 기대를 걸고 감행되는 불순한 반공화국모략소동과 적대행위들은 지체없이 중지되여야 합니다.

 

  동족끼리 서로 싸우지 말고 겨레의 안녕과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려는 우리의 립장은 일관합니다. 남조선당국은 무턱대고 우리의 자위적행사들에 대해 걸고들면서 정세를 격화시킬것이 아니라 북남간의 군사적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우리의 진지한 노력에 화답해나서야 합니다.

 

  또한 무력증강책동과 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는 놀음을 걷어치워야 합니다.

  온 민족이 뜻과 힘을 합쳐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민족공동의 위업인 조국통일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련대련합하고 단결하여야 하며 전민족적범위에서 통일운동을 활성화해나가야 합니다. 사상과 제도,지역과 리념,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초월하여 활발히 접촉하고 래왕하며 북남당국을 포함하여 각 정당,단체들과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참가하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실현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민족의 근본리익을 중시하고 북남관계의 개선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와도 기꺼이 손잡고 나아갈것입니다.

 

  민족의 통일지향에 역행하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셔버려야 합니다.

 

  남조선을 타고앉아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 미국을 비롯한 외세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끝장내며 진정한 민족의 주적도 가려보지 못하고 동족대결에서 살길을 찾는 박근혜와 같은 반통일사대매국세력의 준동을 분쇄하기 위한 전민족적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미국은 조선민족의 통일의지를 똑바로 보고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을 동족대결과 전쟁에로 부추기는 민족리간술책에 더이상 매달리지 말아야 하며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할 용단을 내려야 합니다. 자주와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방해책동을 반대하여야 하며 주변나라들이 우리 민족의 통일지향과 노력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일을 하여야 합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다그쳐나감으로써 올해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놓는 매우 의의깊은 해로 되도록 그 무엇인가를 하여야 합니다.

 

  지난해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국주의반동세력의 정치군사적압력과 제재책동이 극도에 달하였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필승의 신념을 꺾지 못하였으며 주체조선의 도도한 혁명적전진을 가로막을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위협과 공갈이 계속되는 한 그리고 우리의 문전앞에서 년례적이라는 감투를 쓴 전쟁연습소동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을 계속 강화해나갈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우리 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낼것이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도 적극 기여할것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자주,평화,친선의 대외정책리념에 충실할것이며 자주성을 옹호하는 나라들과 선린우호,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고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것입니다. 

 

- Kim Jong Un Calls for Paving Wide Avenue

to National Reunification 


 Pyongyang, January 1 (KCNA) -- Respected Supreme Leader Kim Jong Un in his New Year address for 2017 said that this year marks the 45th anniversary of the historic July 4 joint statement and the 10th anniversary of the October 4 declaration, underscoring the need to pave a wide avenue to independent reunification by pooling efforts of the whole nation.

 He said it is imperative to take active measures to improve the north-south ties and defuse acute military conflict and the danger of a war between the north and the south.

 All kinds of slandering getting on the nerves of the other party and inciting confrontation can not be justified under any circumstances and sinister anti-DPRK smear campaign and hostile acts being staged with hope pinned on the overturn of social system and "change" must immediately be stopped.

 Consistent is the stand of the DPRK not to fight with fellow countrymen but defend the wellbeing of the fellow countrymen and peace of the country. The south Korean authorities should not strain the situation by groundlessly faulting the DPRK's exercise of its right to self-defence but respond to our sincere efforts to prevent military conflicts and defuse tension between the north and the south.

 All the Koreans in the north and the south and abroad should solidarize and get united on the principle of subordinating everything to national reunification, the cause common to the nation, and actively wage the reunification movement in a nationwide scale. Active contacts and visits should be made irrespective of differing ideology, system, region, idea, class and strata and a nationwide grand gathering for reunification should be realized with the involvement of the authorities, all political parties and organizations in the north and the south and people from all walks of life at home and abroad. We will hold hands with whoever prioritizes fundamental interests of the nation and wishes for the improvement of the north-south ties.

 A nationwide struggle should be dynamically waged to put an end to the U.S. and other outsiders' moves for aggression and intervention aimed at realizing the Asia-Pacific domination strategy while consolidating their control over south Korea, and foil the moves of the group of sycophantic traitors standing against reunification including Park Geun Hye finding a way-out in escalating confrontation with the fellow countrymen while not discerning who the truly principal enemy of the nation is. 

 The U.S. should face up to the will of the Korean nation for reunification and no longer resort to such scheme of estranging Koreans from one another as egging the anti-reunification forces of south Korea on confrontation and war between the fellow countrymen but take a bold decision to withdraw its anachronistic hostile policy toward the DPRK.

 The international community valuing independence and justice should stand against the U.S. and its vassal forces' moves of obstructing peace and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nd its surrounding countries should do things helpful to the Korean nation's aspiration and efforts for reunification.

 Kim Jong Un underscored the need for all the Koreans in the north and the south and abroad to step up the nationwide grand advance for reunification by the joint efforts of the nation and thus do something to make this year a very significant year in paving a new phase of independent reunification.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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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zok615님의 댓글

minzok615 작성일

프레시안 2016/1/3 보도

"내 능력이 부족해서"…자책하는 김정은, 이유는?
"인민의 참된 충복, 충실한 심부름꾼이 될 것" 다짐
  이재호 기자

2017.01.01 15: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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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능력이 부족해서"…자책하는 김정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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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자신의 능력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인민의 충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북한 최고 지도자의 이례적인 '자책' 발언 배경을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1일 정오(평양 시각, 한국 시각 12시 30분)에 발표된 신년사에서 "언제나 늘 마음뿐이었고 능력이 따라주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 속에 지난 한 해를 보냈는데, 올해는 더욱 분발하고 더욱 전심전력하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찾아 할 결심을 가다듬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 해를 시작하는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 수 있겠는가 하는 근심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면서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나는 위대한 수령과 위대한 장군을 믿고 전체 인민이 앞날을 낙관하며 '세상에 부럼 없어라'라는 노래를 부르는 시대가, 지나간 역사 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 분투할 것"이라며 "우리 인민을 충직하게 받들어 나가는 인민의 참된 충복, 충실한 심부름꾼이 될 것을 새해 이 아침에 엄숙히 맹약하는 바"라고 공언했다.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그것도 북한 전역에 발표되는 신년사에서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최고 지도자가 '신격화'돼 있는 북한에서 지도자 본인의 입으로 능력이 부족했음을 인정하는 것은 스스로 권위를 깎아 내릴 수 있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를 두고 경남대학교 김근식 교수는 "그동안 김정은이 보여준 '애민의 리더십', 즉 간부에게 엄하고 인민에게 관대한 이른바 '엄간관민'을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김정은 위원장은 아버지였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는 달리 북한 주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혀 왔다. 주요 계기 때마다 육성 연설을 진행했고 주민들을 직접 찾아 함께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신년사 역시 김 위원장의 이러한 통치 방식의 연장선 아니냐는 해석이다.

김 교수는 "군림하고 지배하는 수령이 아니라 형식적으로라도 인민의 지지와 동의를 구하는 섬김과 업적의 리더십을 강조한 것"이라며 "젊은 지도자인 김정은이 새로운 방식으로 정치적인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남한의 현 상황이 김 위원장의 발언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지난해 10월 말에 불거진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 사건 이후 한국 국민들은 비폭력 시위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이 사건을 김 위원장 역시 예의주시했고, 나름의 정치적 위기감을 느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김정은은 스위스에서 유학을 했기 때문에 민주주의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 것이고, 그동안 통치 방식으로 봤을 때 이른바 '국제적 스텐더드(기준)'에 맞추려는 시도를 많이 해왔다"며 "그런 맥락에서 보면 자신의 통치 대상인 인민 대중들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연구소 백학순 수석연구위원 역시 김 위원장이 유학 시절에 봐왔던 서구 민주주의의 특징들을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북한 내부가 안정화되어 이제는 일정 부분 자리가 잡혔다는 자신감과 함께 앞으로 국제적 기준을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하는 단초가 보이는 정도"라고 풀이했다. 

트럼프 대북정책 지켜볼 것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신년사에서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인 트럼프 정부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대미 관계와 관련해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대한 비판과 자신들에 대한 적대시 정책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데 그쳤다.

 
 
미국의 대북정책과 관련, 김 위원장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 위협과 공갈이 계속되는 한, 그리고 우리의 문전 앞에서 연례적이라는 감투를 쓴 전쟁 연습 소동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 국방력과 선제 공격능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대륙간 탄도 로켓 시험 발사 준비 사업이 마감 단계에 이른 것을 비롯해 국방력 강화를 위한 경이적인 사변들이 다계단으로, 연발적으로 이룩됐다"고 밝혀 곧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의 발사 시험도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한동대학교 김준형 교수는 "미국과 중국, 북한 모두 현재는 기싸움을 하고 있는 단계"라며 "북한이 ICBM 부분을 이야기한 것도, 자신들은 (군사적인 행동을 할)준비가 다 됐으니 미국에 더 늦기 전에 협상 테이블로 나오라고 신호를 주는 차원"이라고 해석했다.

백학순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이 트럼프 정부에 대해 발언하지 않은 것은 "트럼프 정부의 대북 정책을 기다리겠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실제 북한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장은 지난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의 대북 전문가들과 접촉, 트럼프에 대해 파악하기 전까지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꾸려지기 전까지는 군사적 행동을 취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번 신년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진정한 민족의 주적도 가려내지 못하고, 동족 대결에서 살 길을 찾는 박근혜와 같은 반통일 사대 매국 세력의 준동을 분쇄하기 위한 전민족적 투쟁을 힘있게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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