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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 방문중인 해외동포들 "가는곳 마다 감동과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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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11-12 03:36 조회19,87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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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들 20여명은해외동포들은 일본방문 둘째날인 1111일에는  《조선대학교》를 비롯하여 창립70주년을 맞는 도꾜중고급학교를 방문하여 교육계 관계자들과 만나 간담회 등을 갖는 한편 학생들 수업시간에 들어가 공부하는 모습들도 둘러 보았다. 이날 해외동포들은《조선대학교》 참관을 마치고 도꾜중고급학교도 방문하여 학생식당에서 오찬도 함께 나누고 이들의 수업시간도 참관했다. 그리고 오후 일정에는 재일총련 본부 건물을 방문하여 허종만 의장 및 총련지도부 임원들과 교류하면서 상호 친교시간도 가졌다. 한편 저녁 시간에는 6.15일본지역위원회 임원들과 저녁식사들을 나누면서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해 해외동포들 모두가 서로 협력하여 8천만겨례의 염원에 적극 나서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해외동포들은 재일동포들의 교육기관들을 방문하면서 가는곳 마다 감동과 감탄의 소리들을 연발하여  표출하면서 “이 세상에 이같은 해외동포들의 조직이 또 어느 나라에 있을까?”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처음 일본을 방문했다고  밝히면서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참관에 임했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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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조선대학교》와 교육기관 참관기

해외동포들 가는곳 마다 감동과 감탄

 

 

[도꾜=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조선대학교》창립60주년  국제학술토론회 행사에 참가한 해외동포들은 일본방문 둘째날인 1111일에는  《조선대학교》를 비롯하여 창립70주년을 맞는 도꾜중고급학교를 방문하여 교육계 관계자들과 만나 간담회 등을 갖는 한편 학생들 수업시간에 들어가 공부하는 모습들도 둘러 보았다

 

 이날 해외동포들은 가는 곳 마다 감동과 감탄의 소리들을 표출하면서 “이 세상에 이같은 해외동포들의 조직이 또 어느 나라에 있을까?”라고 반응하면서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참관에 임했다

 

[1]


《조선대학교》학장 간담회수업참관

 

이날 첫 방문지는 조선대학교였다해외동포들은 오전 《조선대학교》를 방문하여 장병태 학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 학교의 연혁과 시설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청취하고 6만권이 비치된 도사관을 포함하여 550점의 각종 자료들을 전시한 역사박물관그리고 조선의 귀한 광물표본화석표본동식물 표본 등이 전시된 조선자연박물관에는 2,500여점이 진열되어 있다

 

해외동포들은 《조선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재미동포 이용식 선생(범민련 재미본부 중앙위원)은 조선대학교 창립60주년을 축하하는 걸게 그림과 재미동포들의 마음을 적은 메시지들을 담은 깃발을 전달하는 한편 ‘우리학교’영화감상회를 통해 그리고 행사장에서 모은 재미동포들의 성금 35백달러를 전달했고카나다 김수해 선생과 재중동포 기업인이 성금한 2천달러도 이 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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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대학교 장병태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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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대학교 강성은 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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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꾜중고급학교 교장과 간담회수업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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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길운 교장과 허유림 학생이 간담회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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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녘 시민단체들과 개인들이 우리학교를 지원하는 선전문-5,550명이 1차로 참가 

 

이날 둘째 방문지는 도꾜중고급학교였다신길운 교장(67)은 자신은 2세동포로 1949년에 이곳에서 태어나 10살까지는 일본학교를 다니다가 조선학교 여름학교 한달을 다니면서 생전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이 우리 조선말로 무엇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고백하면서 그것이 계기가 되어 소학교 4학년때 일본학교에서 조선학교로 편입한 것이 계기가 되어 자신이 조선사람이며 조선사람이라면 조선의 말과 글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다고 회고해 준다그는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도 일본사람이 되고 말았을 것이라고 되돌아 보기도 한다


그는 1946 104일 도꾜조선중학교가 창립되었고, 1948 104일에 제1회 졸업식을 하게 되었고 이해에 도꾜고급부도 창설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해 준다그러나 일본 당국은 조선학교를 강제해산하려고 탄압해 왔고재일동포들은 이들 학교를 급습하여 압수수색했고, 1951 37일에는 5천여명의 경찰들이 학교를 습격해 이와 맞싸우는 과정에서 220여명의 재일동포들이 부상과 중경상을 입기도 했다고 돌이켜 보았다이러한 투쟁이 있었기에 1955 41 ‘도립학교’라는 간판을 던지고 조선중고급학교를 살릴수 있었다이러한 사태가 일어난 2년후인 1957 48일 북부조국은 이 학교에 교육원조비를 보내주었다고 상기시켜 준다그리고 1963 10월 대운동회가 도꾜에서 진행되어 치마저고리를 입은 재일동포 학생들이 활기를 되찾았고, 1965년에는  25백여명이 학샐들이 참가한 집단체조 행사로 재일동포들의 단결의 힘을 과시해 주었는데 이 행사에 교장선생인 자신도 그 당시에 학생으로 참가했다고 밝힌다

 

그는 또 동영상을 통해 1966년 창립20주년을 맞은 ‘대음악 무용서사시’  《만풍년》이 공연되어 재일동포들을 크게 고무시켜 주었고, 1972년 여름 역사적인 축구부 학생들의 방북이 성사되어 그 당시 학생들과 교원들은 모두 눈물과 흥분의 추억들을 아로새겼다고 떠올린다이 학교는 2000 6.15시대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방문공연도 성사시켰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이 학교 고급부의 허유림 학생도 참가하여 해외동포들의 학교 방문을 환영하며 감사한다는 말을 하고 학생들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역사적 과제가 조국통일이기에 “우리들은 이 과제를 실현하기 위하여 해내외 동포들이 모두 힘을 합쳐  반드시 실현할 수 있다는 결의에 넘쳐 있다”고 강조한다그는 오래 전에 평양을 방문했는데 금년 두번째로 방북하여 조선이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고 돌아왔다고 설명하면서 우리민족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하기 위하여 조선대학교에 진학하여 공부한 다음에 조선신보 기자가 되어 진실을 알리는데 한생 바치고 싶다는 결의도 밝혀준다

 

신길운 교장은 도꾜중고급학교를 비롯하여 <우리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들은 일본학교에서 가르치는 수준에 맞춰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사용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그 수준은 일본학교들에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어 재일총련이 운영하는 조선학교 교유기관은 대학이 1고등학교가 10중학교가 32소학교가 52개 등 모두 90여개교가 된다고 집계하면서 도꾜중고급학교 학생수는 금년을 기준으로 중학교 학생들이 130고급학교 학생들이 455명 등 총585명이라고 밝힌다그리고 세대별로는 학부모들이 주로3세이고 학생들은 3세 혹은 4세가 되는데 이들을 국적별로 분류하면 2016년 경우 조선국적이 45%, 한국국적이 53%, 기타국적이 2%이고 그 동안 졸업생 수는 중급부가 8천여명고급부가 22,000명으로 모두3만명 가량된다고 집계한다

 

그리고 2016 3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을 기준으로 조선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34%이고 일본대학에 진학한 경우는 48%이고 취직이나 유학을 간 학생들은 15%가량된다는 것이다

 

중고등학교 운영예산은 1년에 24천만 엔정도 되는데 이중에 80%를 수업료에서 충당한다고 한다그런데 일본 정부 교육부처에서는 다른 고등학교들은 정부에서 교육지원비를 주는데 총련이 운영하는 학교에는 이를 막고 있어 아직까지 투쟁중이라고 한다

 

그는 재일동포들에 대한 차별정책들은 언제나 투쟁으로 맞서왔다고 강조하면서 재입국 문제를 비롯하여 지문문제 반대투쟁일본학교 체육대회 참가투쟁 등 온갖 차별정책들을 투쟁으로 극복해 왔고 고등학교 무상화 쟁취투쟁 등 그 어떤 차별정책도 앞으로 투쟁으로 극복할 것이라고 말한다


[3]

 

재일총련 본부 참관 및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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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일총련 허종만 의장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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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일총련 허종만 의장

 

해외동포들은 이날 세번째 방문지는 재일총련 본부를 방문하여 허종만 의장을 비롯하여 지도부 간부들과 함께 간담회 기회도 가졌다.  허종만 의장은 여러지역의 해외동포 통일운동 관계자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주어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표명하고 재일총련의 길은 우리학교 교육기관들이 어떤 길을 걸어 왔는가에 대한 대답과 맥을 같이 한다고 하며 그것을 간추려 설명해 주었다

 

해방후 재일동포 사회에는 국어강습소들이 있었지만 그것들이 체계가 없어 그 당시 1세 혁신자들이 학교체계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였다고 회고한 허종만 의장은 “그래서 1946년 학교를 만들게 되었지만 학교들이 점점 커지자 맥아더 사령부가 일본의 조선학교를 폐쇄하는 명령을 내렸다.”라고 지적하면서 재일동포들은 그러한 부당한 정책에 대해서 투쟁으로 극복해 냈다고 돌이켜 보았다

 

재일총련 이전에는 조련이라는 조직이 있었는데 미군과 일본경찰은 한통속이 되어 조련을 없애기 위하여 재산을 몰수하고 탄압하기 시작했다이러한 과정에서 한덕수 선생을 비롯한 재일동포 진보적 지도자들은 분단된 현실과 북과 남의 정치세력이 어떤 성격을 띠고 있었는가그리고 그러한 상황에서 어떤 길을 택하여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김일성 주석이 전개하여 온 항일투쟁 성격과 그 성과그리고 김주석의 가르침이 옳았다는 여론이 재일동포사회 내에서 확산되기 시작했다그런 과정에서 학교를 설립하고 지키는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나타났고김일성 주석의 노선이 옳다는 소리들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다

 

특히 전쟁시기에도 1달러에 360엔 하던 그 당시 무려 1백만 달러의 교육원조비로 민족교육을 지원했다고 밝힌 허종만 의장은 그 후 지금까지 총 47천만 달러에 달하는 교육지원비를 북부조국에서 보내주었다고 회상하면서 이에 대해 자신도 감동감탄했다고 한다

 

1956년 조선대학교가 창립되어 이제 60주년이 되는데 그 동안 초중급고급학교 졸업생들이 11만명이고조선대학교 졸업생들이 15천여명이 된다는 것은 이것이 바로 우리의 힘입니다.”라고 긍지높게 총화해 준다

 

 그는 온갖 탄압과 함께 투쟁속에서 성장해 온 재일총련 교육기관들은 이제 질적인 발전을 위해서 여러가지로 노력중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초급부 5학년부터 영어를 공부하게 하였고전자흑판 등 교육시설의 과학화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도 끊임없이 개발해 왔지만 하루도 마음놓고 일할 분위기가 아니었던 것이 지난 날들의 상황이었다고 것이다그래서 모든 것이 탄압속에서 성장해 온 것이 재일총련의 교육계 발자취였고 동시에 재일총련의 과거현재가 된다고 시사한다

 

이날 허종만 재일총련 의장과의 간담회에 참가한 해외동포들은 이번 재일동포사회 참관을 통하여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고알게 되었다고 고백하면서 짧은 시간을 보냈지만 조선대학교도꾜중고급학교 등을 참관하여 느낀 소감은 무엇보다 재일총련 교육기관이 얼마나 민족의 얼을 교양하기 위하여 노력하는가그리고 이들 교육기관들이 얼마나 뜨거운 애국심으로 가득차 있는가에 대하여 감탄과 감동을 받았다고 이구동성으로 반응했다


[4]


해외동포들, 6.15일본지역위원회 임원들과 저녁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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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네번째 방문지는 6.15일본지역위원회 임원들과의 저녁만찬 장소였다손형근 한통련의장을 포함하여 이동제 평통협 회장여성원로 안병옥-노차분 선생서충언 선생박영 선생송세일 한통련 부의장조선오 6.15해외동포위원회 사무국장손충석 부사무국장 및 조선대학교 관계자들이 해외동포들을 맞이했다.  

 

 이번 조선대학교 행사에 참가한 해외동포들은 신필영 선생을 비롯하여 재미동포들 7김수해 선생을 포함하여 카나다동포 2김칠성선생을 포함하여 러시아 동포 3재중동포 학자들과 기업인들 다수가 참석했다이번 해외동포 참석을 위해 막후에서 헌식적으로 노력한 해외동포는 현재 조선대학교에서 강의중인 정기열 박사로 알려졌다.  


일본《조선대학교》 창립60돌기념행사에 20여명 해외동포들 참석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tongil&wr_id=8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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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놀고 있네님의 댓글

놀고 있네 작성일

조선 공민들이 아닐 바에 그 어떤 코리안 학생들도 대부분 쓰레기들이다.
저마다 출세하고 돈 잘벌면 가난한지 열등한자 비웃고 짓밟는 등 개개인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다 그논이 그놈이고 그년이 그년인 것이다.
나는 많은 인간들을 보았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것을 안다.
오로지 조선의 하늘 아래에서만 배워온 주체사상의 해방둥이들만이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인권이 무엇인지 평등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해외동포니 재일동포니 쓸데없는 년놈들 대상으로 취대하지 마시오, 취재비가 아깝겠소.
차라리 다시 조선에 들어가서 조선의 강토 아래에서 풍요롭지는 않지만 올바르게 살아가는 조선 공민들이 그리우니 어서 취재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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