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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전 100인 원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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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8-11 03:09 조회4,36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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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5광복 71돌을 앞두고, 대전에서는 뜻 깊은 통일행사가 개최되었다. 9일, 기독교연합봉사회관(대전 중구 문화동)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남북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전 100인 원탁회의’에 대전지역 각계 인사 140명이 함께했다."통일뉴스 9일자를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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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탁회의를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상설적 기구로 만들자”

 

 

남북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전 100인 원탁회의’ 성황리 개최

 

 

 

 

 

 
▲ 남북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전시민 100인 원탁회의가 8월 9일 개최되었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통신원]


8.15광복 71돌을 앞두고, 대전에서는 뜻 깊은 통일행사가 개최되었다. 9일, 기독교연합봉사회관(대전 중구 문화동)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남북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전 100인 원탁회의’에 대전지역 각계 인사 140명이 함께했다.

‘원탁회의’를 준비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이하 6.15대전본부)의 박희인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광복 71돌이 되는 해이지만 우리민족은 진정한 해방의 기쁨을 누리지도 못한 채, 분단으로 인해 고통의 세월을 살아가고 있고, 최근에는 한미당국의 사드 한국(성주)배치 결정으로, 한반도를 둘러싸고 군사적 긴장이 더욱 높아지면서,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와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원탁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원탁회의 개최이유를 밝혔다.

정치 정당, 민주 원로인사, 종교, 노동, 노점연합, 평화통일, 여성, 교육 인권 시민 예술, 민족민주, 청년학생 등 12개의 원탁에 둘러앉은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 ‘남북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해 각계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를 두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 대전시민 100인 원탁회의 기조연설에 나선 6.15대전본부 김용우 상임대표.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통신원]


6.15대전본부 김용우 상임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격동하는 한반도의 주변정세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졌다.

김용우 대표는 “사드배치 비용이 어마어마한 천문학적 숫자인데도 불구하고 사드를 배치하는 것이 애국적인 것이 되고, 그것을 반대하는 것이 매국노가 되고 있고, 주변 4강 세력들의 한반도 점령시나리오에, 미국은 군산복합체국으로 5017-5029 등 50시나리오를 진행하면서 지금의 한반도는 전쟁위기 상황”이라며, “우리는 역사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전략전술로 한반도를 볼모로 전쟁촉발을 꾀하는 세력들을 이 땅에서 처분하고, 여기에 놀아나는 박근혜 정권의 미일 비위 맞추기, 꼭두각시 정권의 놀이를 파탄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현재의 상황은 분단을 막지 못하고, 전쟁으로 귀결되었던 해방정국과 비슷하다”며, “지금 우리 민족은 조속한 시일 내에 민족대회합을 성사하여 1948년 미완의 남북연석회의를 완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애초 100인으로 기획된 이날 원탁회의에는 각계각층의 대표 140명이 참석해 현 시국의 엄중함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반증했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통신원]

원탁 테이블의 종류만큼 다양한 토론 결과가 나왔다.

‘정치 정당’ 테이블에서는 “대전에도 평화통일교육 기관들이 여러 군데 있는데, 시의회 차원에서 9월 중에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예산에 평화통일교육 관련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 원로’ 테이블에서는 최근 시급한 과제로 ‘사드 반대 저항운동’과 ‘정권 교체’를 꼽았다.

‘여성’ 테이블과 ‘평화통일’ 테이블에서도 공통으로 ‘사드배치 철회’와 ‘정권교체’의 의견이 나왔는데, ‘여성’ 테이블에서는 “북한에 대해 왜곡보도하고, 남북관계를 불안하게 하는 종편과 KBS를 거부해야 한다”는 실천적 과제를 내오기도 했다.

여러 부문이 함께 토론을 진행했던 ‘교육 인권 시민 예술’ 테이블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앞에서 발표한 테이블과 중복되지 않는 것으로는 ‘민간교류 전면 재개’와 ‘이산가족 상봉’을 꼽았다.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4대 종단으로 이루어진 ‘종교’ 테이블에서는 토론 결과로 실천 과제를 합의하기도 했다. ‘종교’ 테이블에 참석한 종교인들은 오는 24일 한반도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의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다음 달 1일에는 성주를 직접 방문하는 ‘성주 평화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 학생’ 테이블에서는 ‘정권교체’와 ‘통일 인식 개선’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고, ‘민족 민주’ 테이블에서는 “시급한 과제로 사드배치 반대 운동이 압도적으로 나왔고, 이를 통해 통일의지를 높이자”고 의견을 모았다.

하루 일당을 포기하고 원탁회의에 참석한 ‘노점상’ 테이블은 참가자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노동’ 테이블에서는 실천적 활동으로 70여명이 ‘지역통일선봉대’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 밝혔다.

   
▲ 이날 원탁회의는 정치 정당, 민주 원로인사, 종교, 노동, 노점연합, 평화통일, 여성, 교육 인권 시민 예술, 민족민주, 청년학생 등 12개의 원탁 테이블이 마련되었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통신원]

원탁회의의 마무리는 기조연설을 맡았던 6.15대전본부 김용우 상임대표가 다시 나섰다. 김용우 대표는 “오늘의 적극적인 참여는 그만큼 통일열기가 숙성되어 있다는 증명”라며, “8월 14일 1000인 원탁회의와 남북제정당연석회의가 이루어져 전쟁 없는 평화가 이 땅에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우 대표는 토론의 결과를 취합하여 “원탁회의를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상설적 기구로 만들 것”을 제안했고, 이에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동의했다.

   
▲ 원탁회의 참가자들은 ‘남북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전 100인 원탁회의 평화통일 선언’을 채택하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이대식 민주노총대전본부 본부장(좌), 최영민 대전평화여성회 공동대표(가운데), 원불교대전충남교구 여성회 민성효 교무(우).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통신원]

이날 원탁회의에는 기조연설을 맞은 6.15대전본부 김용우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사)대전세종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김병국 이사장, 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 박규용 목사, 천주교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장 김용태 신부, 원불교대전충남교구 최정풍 교구장, 민주노총대전본부 이대식 본부장, 전국민주노점상연합 충청지역연합회 김성남 지역장, 대전광역시의회 박정현 시의원, 정의당대전시당 이성우 시당공동위원장, 민중연합당(준) 대전시당 유석상 준비위원장, 대전시민단체연대회의 이규봉 공동의장, 대전평화여성회 최영민 공동대표, 통일의병대전충청본부 김진태 본부장, (사)우리겨레하나되기대전충남운동본부 이영복 공동대표, 민족문제연구소대전지부 이순옥 지부장, 대전청년회 이은영 대표 등 14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원탁회의 토론 결과를 모아 ‘남북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전 100인 원탁회의 평화통일 선언’을 채택하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 남북 만남 성사를 위해 할 수 있는 실천과제를 피켓에 써서 기념촬영에 나선 원탁회의 참석자들. [사진-통일뉴스 임재근 통신원]

 

 

남북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전 100인 원탁회의 평화통일 선언

 

 올해는 광복71돌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유일 분단국가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한 채 민족분열과 대결의 뼈아픈 71년을 맞고 있다.  분단이후 겪어야 했던 한국전쟁은 그 아픈 상처가 치유되지 못한 채,  63년간을 휴전상태로 지속하고 있으며,  한반도는 언제 터질지 모를 화약고가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최근 사드 한국(성주)배치 결정은 한반도에 신냉전을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일로 우리는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아내고, 민족의 대단합으로 하루빨리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선언한다.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고,  한반도에 전쟁을 불러올 사드배치 반대한다. 

  한미당국의 사드배치 결정으로 한반도는 신냉전에 급속히 휘말리게 될 위기상황이다. 미국의 이익을 위해 추진되는 사드배치로, 정착 그 피해는 한반도에 발딛고 살고 있는 우리민족 전체가 될 것이다.  우리는 한반도에 전쟁위기를 불러올 뿐 아니라, 한중 외교마찰로 인한 경제타격,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삶을 파괴할 백해무익한 사드배치를 반대하며, 대한민국 땅 어느곳도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드배치를 결사 반대한다.  

  남북관계 개선없이 평화없다.  하루빨리 남북대화에 나서라!

  박근혜정부가 일본 아베정부에게는 굴욕적인 일본군‘위안부’ 합의를 통해 사죄반성도 없는 일본재무장의 길을 열어주더니, 미국에게는 사드배치 결정으로 사대 굴욕외교를 펼치고 있다.  정작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인 남북대화는 차단한 채, 미일 안보동맹만 부르짖으며 한반도 평화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박근혜정부는 남북간 분단과 대결의 틈바구니에서 실익을 챙기고 있는 미일군사동맹을 거부하고,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해 하루빨리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민족이 살길인 6.15선언 10.4선언 이행만이 해답이다.

  분단이후 55년 만에 남북 최초로 정상이 만나 평화통일 선언인 6.15남북공동선언을 발표했다.  6.15남북공동선언은 낡은 철조망을 걷어내고, 남북의 바닷길, 하늘 길, 땅 길을 모두 열었냈다.  그리고 남북 상생의 공간인 개성공단을 가동함으로써 대륙으로 뻗어 나갈 민족경제의 내일을 열어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는 ‘통일은 대박이다’며 국민들의 기대만 잔뜩 부풀려 놓더니, 결국엔 남북 민간교류 전면중단, 개성공단 중단, 심지어 민간단체들의 팩스교환 마져도 모두 차단했다.  대결은 대결을 낳는다.  박근혜 정부는 실패한 대북강결정책을 철회하고,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한 정책으로 전환하라.  우리는 박근혜 정부가 조국통일 3대원칙을 합의한 7.4남북공동성명 정신에 기초하여, 한반도 평화통일과 민족번영으로 나갈 6.15선언 10.4선언 이행을 위해 나설 촉구하며 그 이행을 위해 우리가 나설 것이다.

  평화통일로 나가기 위해 전민족대단합을 호소한다.

  한반도는 더 이상 군사적 긴장과 대결의 상징, 민족분단과 단절의 상징이 되어서는 미래가 없다.  우리는 한반도 전쟁종식과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해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해 나설 것이며, 전민족대단합을 호소한다. 우리는 누구도 자국의 이익을 대신해 주지 않는다는 국제질서의 냉엄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어떠한 강대국도 우리민족의 이익을 대신해 줄 수 없다.  이제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낡은 대결에서 벗어나 평화통일과 민족번영의 길로 나갈 것을 8천만 동포들에게 호소한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다. 분단국가의 오명을 벗고,  평화통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민족대결이 아닌 전민족대단합에 있음을 선언한다. 

 

2016년 8월 9일

광복 71돌 기념! 남북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대전시민 140인 원탁회의 참가자일동

 

출처: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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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대전 시민 140인 만세!
우리 민족평화통일 만세!

흑등고래님의 댓글

흑등고래 작성일

美 ‘핵우산 전력’ B-2 폭격기 3대 괌에 전진배치


北이 가장 두려워하는 스텔스機… B-1B 폭격기와 동시배치 이례적
MD총괄 미사일방어청장 11일 방한


B-2 스텔스 폭격기
미국이 B-1B 초음속 폭격기에 이어 B-2 스텔스 폭격기를 괌 앤더슨 기지에 전진 배치했다.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고 핵과 재래식 정밀 타격이 가능한 B-2 폭격기는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력이다. 미 전략사령부는 9일 미주리 주 화이트맨 공군기지 소속 B-2 폭격기 3대를 괌 기지로 이동 배치했다고 밝혔다. 역내 안정과 억지력 유지 차원의 순환 배치라고 미 전략사령부는 설명했다. 앞서 미 공군은 6일 본토 기지의 B-1B 초음속 폭격기 여러 대를 괌 기지로 전진 배치한 바 있다. B-1B 폭격기의 괌 전진 배치가 10년 만인 데다 B-2와 B-1B 폭격기의 괌 기지 동시 배치는 전례가 드문 일이어서 주목된다.

군 안팎에선 이달 말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 연합 군사연습 개시를 전후로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초부터 최근까지 핵실험과 중장거리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을 강행한 북한이 UFG 기간에 핵 타격 능력을 과시하는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북한이 이런 도발을 감행할 경우 괌 기지의 B-1B, B-2 폭격기 전력은 2, 3시간 내에 한반도로 출격해 무력시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두 폭격기가 출격하면 40여 발의 핵폭탄을 투하할 수 있다. 강력한 대한(對韓) ‘핵우산’ 전력으로 불리는 이유다.

한편 미국 미사일방어(MD) 전략을 총괄하는 제임스 시링 미사일방어청장이 11일 방한해 한국군 당국자들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군 당국이 10일 밝혔다.

통보님의 댓글

통보 작성일

흑등고래 =littlestar= 쪽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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