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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회의》남측준비위 추진위한 2차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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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7-29 11:27 조회4,17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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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회의》남측준비위윈회를 결성하려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이를 남측 각계 인사들 70여명은 7월28일 남북관계 개선 및 민간교류 복원을 위한 제 단체 및 인사 2차 간담회를 서울 시내 중구 정동길에 있는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갖고 다각 측면에서 토론하며 그 대책을 숙의했다. 남측 인터네트 언론 '민플러스'가 이날 보도한 내용을 여기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연석회의 남측추진(기획)단 만든다남북관계 개선 위한 2차 간담회… 6.15남측위가 의견수렴해 세부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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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개선 및 민간교류 복원을 위한 제 단체 및 인사 2차 간담회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길에 있는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렸다.

복수의 참가자들에 따르면, 간담회엔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과 김상근 6.15남측위 명예대표, 권오희 6.15남측위 여성본부 상임대표, 이장희 교수, 박창일 신부, 그리고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진보연대와 참여연대, 그리고 전국여성연대와 청년단체, 조계사, 북민협, 범민련남측본부, 민족단체, 민가협, 지역단체 등 70여명이 참가했다고 한다.

간담회에선 특별히 지난 1948년 당시 김구 선생과 함께 평양에서 열린 남북제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에 참가했던 김우전 광복군동지회 회장이 참가해 감동을 더했다고 한다.

▲ 김우전 광복군동지회 회장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복군으로 활동했지만 일본군과 전투를 준비하던 중 일본이 항복을 해버려 제대로 싸움을 못한 게 한으로 남아있다, 광복 후 김구 선생을 모시고 일을 했다, 그리고 48년 김구 선생을 모시고 연석회의에 참가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회고하곤 “한반도 정세가 심상치 않다. 평화통일운동에 더욱 매진해 달라. 6.15공동선언 이행이야말로 이 시대 통일운동의 지름길이다.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 참석자는 “90을 훌쩍 넘긴 선생의 말씀에 모두 감동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승환 6.15남측위 정책위원회는 지난 22~24일 심양에서 있는 6.15공동위 남북해외 실무협의 보고에서 먼저 한반도의 군사적 대결을 해소하고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남측의 모든 단체와 개인들이 통일운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정책위원장은 또 보고에서 연석회의 제안에 관한 북측의 설명을 전했다고 한다. 즉 연석회의 제안은 노동당 7차 대회에서 채택한 자주통일 방침에 근거해 남북관계 개선의 전환적인 방도로서, 그리고 8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앞두고 북미와 남북간 군사적 대결이 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도로 제시됐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6.15공동선언에 동의만한다면 박근혜 정부와도 진지한 대화와 협상을 하겠다고 북측이 밝혔다고 한다. 그리고 남측에서도 연석회의 준비위원회를 가능한 빠르게 조직하면 좋겠다는 것과 함께 최대한 폭을 넓혀 남측의 시민·종교·사회계의 이견을 최대한 수용해 통일 단결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구성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6.15남측위가 정부, 정당과도 충분히 의사소통을 해달라는 요청도 했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이와 관련해 남북해외가 함께하는 연석회의가 지금 당장 현실화되기 어렵다 해도 제안 자체는 의미가 있는 만큼 6.15남측위 중심으로 추진기획단을 구성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모임과 같은 남북관계 개선 및 민간교류 복원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폭을 넓혀나갈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고 한다. 그리고 종교, 노동, 농민, 여성, 민족, 청년학생, 언론, 지역 등에서 준비하는 남북교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통일지향적 분위기를 확산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 8.15를 기념해 공동호소문을 채택해 이후 평화통일운동의 방향과 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겠다고 하자 참가자들은 대체로 공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연석회의를 추진하는 게 옳지 않다는 제기도 있어 의견을 통일시켜 나가야하는 과제도 남아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선 연석회의 준비를 위한 추진단(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6.15남측위에 위임하되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키로 했다고 다른 참석자가 전했다.

남북관계 개선 및 민간교류 복원을 위한 제 단체 및 인사 간담회는 다음달에도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민플러스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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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9  15: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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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뉴스 보도자료]

60여 단체들, '연석회의 준비 기획단' 구성키로
6.15남측위 간담회, 광복절 '전국대표 1000인 원탁회의' 추진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 6.15남측위원회는 28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2차 간담회를 갖고 '연석회의 준비를 위한 기획단'을 구성키로 했다. [사진제공 - 6.15남측위원회]



북측이 지난달 27일 공개 제안한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에 호응해 남측에서도 ‘연석회의 준비를 위한 기획단’이 구성된다.


또한 6.15남측위원회에서 제안한 ‘남북 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국 대표 1000인 원탁회의>’도 광복절을 전후해 개최가 추진된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원회)는 2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남북관계 개선 및 민간교류 복원을 위한 제 단체 및 인사 2차 간담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6.15남측위원회는 29일 간담회 결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6.15남측위원회,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소속 인도지원단체들, 참여연대,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등 시민사회, 조계종 민추본, 대종교 등 종교계, 노동,농민,여성,청년학생,언론,학술 등 부문단체, 서울,경남,부산 등 지역본부를 비롯하여 각계 60여 단체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2차 간담회에는 김상근 6.15남측위원회 명예대표와 이규재 범민련남측본부 의장, 이장희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북민협 부회장 박창일 신부 등이 참석했다.


   
▲ 48년 연석회의에 참석했던 김우전 전 광복회 회장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 6.15남측위원회]


1948년 4월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린 ‘전조선 제정당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 김구 선생을 모시고 참석한 바 있는 김우전 전 광복회 회장은 이날 간담회 앞머리에서 ‘위기의 남북관계를 타개하기 위해 각계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2~24일 중국 선양(심양)에서 열린 연석회의 관련 남북해외 실무접촉 결과도 공유했다. 이 실무접촉에는 6.15남측위원회 이승환 정책위원장과 한충목 공동대표, 6.15북측위원회 양철식 부위원장과 박성일 사무부국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6.15남측위원회는 “6.15남측위원회의 7월 실무접촉을 비롯하여 각계가 추진하고 있는 교류사업을 공유하고, 북에서 제안한 연석회의와 관련해서도 대화 재개 방안의 하나로서 관련 의견을 나누었으며, 남북관계 개선에 뜻을 같이한 각계의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 이날 2차 간담회에는 60여개 단체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 - 6.15남측위원회]



간담회에서는 북측의 연석회의 제안이 갑작스럽지만, ‘6.15민족공동위원회를 비롯하여 각계가 함께하는 연석회의 성격의 회합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 온 측면’도 있다는 점을 고려, 이 제안을 각기 실정에 맞게 현실화시킬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연석회의에 대한 우려와 반대 의견도 존재하는 만큼, ‘연석회의 준비를 위한 기획단’을 구성하여 관련 논의를 이어가되, 이 속에서 반대 의견도 충분히 토론하는 가운데 의견을 모아가기로 했다”며 “각계가 함께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필요에 따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또한 6.15남측위원회에서 제안한 ‘남북 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국 대표 1000인 원탁회의>’ 성사를 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으며, 8.15 광복절 전후 공개적인 장소에서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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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밝은별님의 댓글

밝은별 작성일

마침내 남측에서도 준비위원회가 구성되는군요!
무척 다행입니다.
무사히 준비가 완료되어 연석회의에 참석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청년미래님의 댓글

청년미래 작성일

“지금 여기서, 시민들의 12시간 평화 행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드배치를 반대하고 남북대화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평화 릴레이행동이 시작된다.

12시간동안, 서울의 총 12개 지역에서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1인 피켓팅, 버스킹, 캠페인 및 서명운동, 촛불문화제 등이 이어지는 ‘기획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겨레하나되기서울운동본부(서울겨레하나)가 기획, 제안해서 6.15서울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12군데 지역에서 벌어진다. 노동자, 대학생, 청년 등 부문별로, 그리고 서울의 마포, 서대문, 노원, 성동, 영등포, 관악 등 주요 지역의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다.

노동자들의 12시간 행동을 준비 중인 안혜영 씨는 “사드 배치가 발표되고 회원들과 토론하면서, 무엇보다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서 ‘평화’를 이야기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특히 한 회원은 ‘하루정도는 잠자는 시간 빼고는 시민들을 만나보자’고 말했다”고 캠페인 동참의 계기를 밝혔다.

서울겨레하나 신상현 정책홍보팀장은 “지역, 부문 회원들이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며 “사드 배치 반대를 상징하는 파란리본을 같이 만들거나, SNS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피켓을 만드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며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겨레하나 권순영 운영위원은 이번 12시간 릴레이 행동에 대해 “서울 지역 곳곳에서,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 평화를, 남북대화의 필요성을 이야기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권순영 씨는 특히 ‘남북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얼마전 북측에서 연석회의 제안을 해왔다. 제안에 대해 회원들과 많은 토론을 진행했는데,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일단 정부든 민간이든, 어떤 형태로든 남북대화와 만남이 시작되어야 한다는 데에 다들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사드 배치가 결정되고, 주변국들이 경고성 발언까지 하는 것을 보면서 지금 한반도 평화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런 순간에 남북관계는 꽉 막혀있으니 답답하지 않을 수 없다. 예를 들어 작년 8월에도 정말 전쟁이 일어나는 건 아닌가 싶은 순간이 있었다. 그때도 남북은 직접 만나 마라톤협상까지 벌여가며 8.25합의를 이끌어 내지 않았나. 평화를 생각해서라도 남북관계가 빠르게 복원되어야 한다.”

한편 겨레하나는 지난달 북측에서 연석회의를 제안한 것에 대해 답장 형태의 글을 공개했다. 겨레하나는 공개편지에서 “남북은 하루라도 빨리 마주 앉아 한반도 평화의 해법을, 민족의 화해를 이야기해야 한다. 한반도의 내일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남북 대화에 응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서로가 등 돌리고 무기와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보고 대화하며 신뢰를 쌓는 것이 한반도 평화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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