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민족통신 종합]해외동포사회에서 연석회의 참가를 위한 첫 조직인 일본지역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었다. 이제 미국지역준비위원회, 중국지역준비위원회, 유럽지역준비위원회, 러시아지역준비위원회, 카나다지역준비위원회, 남미지역준비위원회, 브라질지역준비위원회, 호주지역준비위원회 등이 결성되면 해외측 준비위원회가 조직된다. 그렇게 되면 북측준비위원회, 남측준비위원회, 해외측 준비위원회가 구성되고, 그 이후에  연석회의 개최를 위한 북측준비위원회가 이미 조직된 조건에서 전 민족적 공동준비위원회가 구성된다. 그래서 일본지역준비위원회는 해외에서도 해외측준비위원회를 내오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하며 각 해외지역 준비위원회가 속한 시일내에 결성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일본지역 단체들은 조국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남, 북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의 공개편지에 적극 호응하여 7월 8일 《조국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남, 북,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일본지역준비위원회》가 도쿄에서 발족되었다.

일본지역준비위원회는 곽동의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위원장으로, 남승우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과 손형근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의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계각층의 재일동포단체 책임자들과 개별인사들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한편 일본지역준비위원회는 조국해방 일흔 한돌을 맞으며 전 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성사시키기 위해 사업하며 그 일환으로 일본지역준비위원회 위원장의 이름으로 해외 각 지역 단체, 인사들에게 편지를 보내여 지역준비위원회의 구성과 해외측준비위원회의 결성을 위해 아래와 같이 호소하였다.

남,북,해외 연석회의 해외측준비위원회를 내올데 대한 제안

조국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귀 단체와 여러분들에게 동포애적 인사를 드립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는 공개편지를 통하여 더는 외면할 수 없는 민족사적 요청과 온 겨레의 뜨거운 통일염원을 반영하여 조국해방 71돌이 되는 올해 8.15를 전후하여 평양이나 개성에서 남,북,해외 제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의하였습니다.

이는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의 정신으로 온 겨레가 갈망하는 자주통일의 새 역사를 과감히 개척해나가려는 숭고한 염원으로부터 출발한 공명정대한 통일제안입니다.

전 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인 남,북,해외 연석회의가 실현되게 되면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고 전쟁접경으로 치닫고 있는 조국반도 정세를 긴장완화와 대화의 방향으로 전환시키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중대한 계기점이 될 것입니다.

하여 남측의 통일운동진영과 해외동포들도 애국애족에 넘친 이번 제안을 환영하며 적극 지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남,북,해외 연석회의를 기어이 성사시키기 위하여 8일, 조국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남,북,해외 제 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일본지역준비위원회를 내왔습니다. 일본지역준비위원회의 결성과 과련한 자료를 참고로 첨부합니다.

연석회의 개최를 위한 북측준비위원회가 이미 조직된 조건에서 전 민족적 공동준비위원회를 결성하기 위하여 해외에서도 해외측준비위원회를 내오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러자면 우선 해외 각 지역들에서 연석회의 지역준비위원회를 시급히 조직하고 통일적인 해외측준비위원회를 내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 지역준비위원회에는 연석회의의 규모와 성격에 맞게 해당 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인사들을 폭 넓게 망라하는것이 좋을것입니다.

저는 귀 단체와 여러분들이 전 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기어이 성사시키려는 의지로 지역준비위원회를 시급히 결성하여 해외측준비위원회를 내오는데 동참해주기를 간곡히 제안드립니다.

지역준비위원회가 조직되면 그 정형을 저에게 알려주었으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7월 9일

조국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남,북,해외 제 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일본지역준비위원회

위원장  곽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