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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회의 북측준비위》서 《민족통신》대표에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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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6-30 14:30 조회2,5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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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의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 단체,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27일 공개편지로  연석회의를 호소하고, 6월30일  남,북, 해외동포 단체 및 개별인사들 1백명에게도 별도로 이멜 등을 통해 전 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하자는 호소문을 전달하면서 연석회의가 성사될수 있도록 제안을 했다.북측 준비위원회는 《민족통신》대표에게도 이멜로 통보했다. 해외동포들은 지역에 따라 이같은 통보를 받은 단체들이나 개별인사들이 이에 호응하기 위하여 지역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연석회의가 성사되도록 추진할 움직임으로 보인다. 아래는 《민족통신》대표에게 보낸 전자우편 통지문이다. 다른 단체들이나 개별인사들도 같은 형식으로 보낸것으로 알려졌다.



재미동포인터네트신문 《민족통신》 대표선생


 

지금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겨레의

열망은 더더욱강렬해지고있으며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은

새로운 전환기에들어서고있습니다.


더는 외면할수없는 민족사적요청과 겨레의 뜨거운 통일념

원을 반영하여지난 9 공화국정부, 정당, 단체련석회의에서는

조국해방 일흔한돐을 계기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것을

제안하였으며 실천적조치의 일환으로 북측준비위원회가 이미

조직되였습니다.


우리 북측준비위원회는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의 기치높이

겨레가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자주통일의 력사를과감히 개척해

나가려는 숭고한념원으로부터 남조선과 해외의당국, 정당, 단체

들과 개별인사들에게 편지를보냅니다.


내외가 한결같이인정한것처럼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7 차대회에서 새롭게 제시한조국통일로선과 방침에는 장장 70

여년에 걸친 분렬사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 민족의 존엄과명예가

만방에 빛나는통일번영의 시대를열어나가려는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가 담겨져있습니다.


깊어가는 민족분렬의 비극이 그토록뼈아프고 더는 그대로

넘길수 없는 가슴저린 상처로 남아있는오늘 민족의 운명과

미래가 소중함을깊이 자각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의진지

하고 혁신적인발기와 제안들을 받아들여동족대결의 극단적상

태를 일소하고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이룩하며 조국통일의

출로를 자주적으로,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열어나가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드팀없는 의지입니다.


우리는 북남관계개선과 통일문제해결에 도움이된다면 정견과 신앙,

주의주장에 관계없이 누구와도 허심탄회하게 마주앉을 용의가

있다는것을 다시한번확언합니다.


설사 지난날반통일의 길을 걸어온사람이라 할지라도 민족적량

심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통일의동반자로서 출발해나갈수

있다는것이 우리의변함없는 립장입니다.


외세에 의한 민족분렬을 막기 위하여해방정국에서 북과 남의

공산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이 뜻을 같이하였던것처럼, 통일문제

해결을 위해 북남당국을 비롯한 각계층이협력과 단결의 6. 15

시대를 개척하여온것처럼 진정으로 나라의운명을 걱정하고 통일을

바란다면 누구나 우리의 제의를거부할 아무런 리유도없을것

입니다.


우리는 조국해방일흔한돐이 되는 올해 8. 15 전후하여 북과

남의 당국과해내외 정당, 단체대표들, 각계인사들이 참가하는

민족적대회합을 평양이나개성에서 개최하되 회의명칭은 조선반

도의 평화와자주통일을 위한 , ,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

사들의 련석회의로 하자는것입니다.


만약 남측에서련석회의와 관련하여 시기나장소, 참가대

상과 토의안건 관심하는 문제들에대한 건설적의견을 내놓는

다면 그것도허심하게 검토하고 받아들일충분한 용의가 있습니다.

당면하여 련석회의개최를 실질적으로 추진할준비위원회를

지역별로 내오고그에 기초하여 전민족공동준비위원회를 결성하

는것이 급선무라고 보면서 남측과해외에서 실천에속히 착수하

기를 희망하며 7 월중에는 합의되는 장소에서북과 , 해외대표들을

망라한 전민족공동준비위원회결성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가질것을

제의합니다.


지금 국제사회는 새로운 전환기를맞고있는 조선반도의 정세

흐름과 우리 민족의 발걸음을 주시하고있습니다.


오늘 한걸음주춤하면 래일에 가서는열걸음, 백걸음을 달려도

보상할수 없으며겨레의 가슴에 새겨지는불행과 고통의 상처가배가

된다는것을 우리모두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남조선당국과 해내외의 정당, 단체들, 명망있는 인사

들이 오늘의중대국면에서 시대와 민족앞에지닌 자신들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우리의 진정어린제안과 조치들에 적극

호응해나서리라는 기대와확신을 표명합니다.


동포애적인사를 보냅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 ,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

주체 105(2016) 6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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