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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측과 해외 정당,단체 및 개별인사들에 공개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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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6-28 02:31 조회3,31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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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조국 연석회의 준비위원회는 6월27일 남측 당국의 황교안 국무총리, 정세균 국회의장,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에게 오는 8월 광복절을 계기로 평양 혹은 개성에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갖자는 내용을 담은 공개편지를 발송해 해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에서는 조국해방 일흔 한 돌을 맞으며 전 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남조선과 해외의 당국, 정당, 단체 및 개별인사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내기로 하였다"고 밝히고 지난 6월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정당.단체 연석회의'에서 전 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하자는 호소문을 채택한 데 이은 후속조치로서 이 편지 대상들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실장들과 황교안 국무총리, 홍용표 통일부 장관 등 장.차관 등 당국자들과 정세균 국회의장, 박주선.심재철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국회 인사들이 망라되었다. 그리고 유호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박원순 서울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 통일운동 단체, 종교.시민사회단체, 사회문화 및 경제협력 단체 등이다. 또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임동원, 박지원, 정세현, 정동영, 이종석, 이재정 등 남북정상회담 참석자들과 1백여 명의 각계 개별인사들, 지역별 해외동포단체 등이 포함됐다고 통일뉴스가 보도했다. 이 공개편지 전문을 아래에 게재한다.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개최를 위한 북측준비위원회 조직

  (평양 6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성과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한 북측준비위원회가 27일 평양에서 결성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의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북측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공화국 정부,정당,단체의 책임일군들이 각각 부위원장,위원들로 임명되였다.

  북측준비위원회는 남조선과 해외의 당국,정당,단체들,명망있는 인사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성사시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북측준비위원회활동정형에 대한 공보가 발행된다.(끝)


 [공개편지 전문]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에서 남조선과 해외의 당국,정당,단체 및 개별인사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내기로 하였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에서는 조국해방 일흔한돐을 맞으며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남조선과 해외의 당국,정당,단체 및 개별인사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내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청와대 실장들,국무총리와 장관,차관들을 비롯한 남조선당국자들,국회의장 정세균,부의장들인 박주선,심재철을 비롯한 남조선국회관계자들,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국민의 당,정의당의 주요관계자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대한적십자사 총재,남조선의 지방자치단체장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 통일운동단체들과 종교,시민사회단체들,사회문화 및 경제협력단체들,리희호,림동원,박지원,정세현,정동영,리종석,리재정 등 평양상봉연고자들과 명망있는 100여명의 각계 개별인사들,지역별 해외동포단체와 인사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공개편지는 다음과 같다.


남조선과 해외의 당국,정당,단체 및 개별인사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지금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겨레의 열망은 더더욱 강렬해지고있으며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은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서고있습니다.
    
더는 외면할수 없는 민족사적요청과 온 겨레의 뜨거운 통일념원을 반영하여 지난 9일 공화국 정부,정당,단체련석회의에서는 조국해방 일흔한돐을 계기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것을 제안하였으며 그 실천적조치의 일환으로 북측준비위원회가 이미 조직되였습니다.
    
우리 북측준비위원회는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의 기치높이 온 겨레가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과감히 개척해나가려는 숭고한 념원으로부터 남조선과 해외의 당국,정당,단체들과 개별인사들에게 이 편지를 보냅니다.
    
내외가 한결같이 인정한것처럼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새롭게 제시한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에는 장장 70여년에 걸친 분렬사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 민족의 존엄과 명예가 만방에 빛나는 통일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가 담겨져있습니다.
    
깊어가는 민족분렬의 비극이 그토록 뼈아프고 더는 그대로 넘길수 없는 가슴저린 상처로 남아있는 오늘 민족의 운명과 미래가 소중함을 깊이 자각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의 진지하고 혁신적인 발기와 제안들을 받아들여 동족대결의 극단적상태를 일소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며 조국통일의 출로를 자주적으로,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열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드팀없는 의지입니다.
    
우리는 북남관계개선과 통일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정견과 신앙,주의주장에 관계없이 그 누구와도 허심탄회하게 마주앉을 용의가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언합니다.
    
설사 지난날 반통일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라 할지라도 민족적량심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통일의 동반자로서 새 출발해나갈수 있다는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립장입니다.
    
외세에 의한 민족분렬을 막기 위하여 해방정국에서 북과 남의 공산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이 뜻을 같이하였던것처럼,통일문제해결을 위해 북남당국을 비롯한 각계층이 협력과 단결의 6.15시대를 개척하여온것처럼 진정으로 나라의 운명을 걱정하고 통일을 바란다면 그 누구나 우리의 제의를 거부할 아무런 리유도 없을것입니다.
    
우리는 조국해방 일흔한돐이 되는 올해 8.15를 전후하여 북과 남의 당국과 해내외 정당,단체대표들,각계인사들이 참가하는 민족적대회합을 평양이나 개성에서 개최하되 회의명칭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로 하자는것입니다.
    
만약 남측에서 련석회의와 관련하여 시기나 장소,참가대상과 토의안건 등 관심하는 문제들에 대한 건설적의견을 내놓는다면 그것도 허심하게 검토하고 받아들일 충분한 용의가 있습니다.
    
당면하여 련석회의개최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준비위원회를 각 지역별로 내오고 그에 기초하여 전민족공동준비위원회를 결성하는것이 급선무라고 보면서 남측과 해외에서 그 실천에 속히 착수하기를 희망하며 7월중에는 합의되는 장소에서 북과 남,해외대표들을 망라한 전민족공동준비위원회결성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가질것을 제의합니다.
    
지금 국제사회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있는 조선반도의 정세흐름과 우리 민족의 발걸음을 주시하고있습니다.
    
오늘 한걸음 주춤하면 래일에 가서는 열걸음,백걸음을 달려도 보상할수 없으며 겨레의 가슴에 새겨지는 불행과 고통의 상처가 배가된다는것을 우리모두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남조선당국과 해내외의 정당,단체들,명망있는 인사들이 오늘의 중대국면에서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신들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우리의 진정어린 제안과 조치들에 적극 호응해나서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합니다.
    
동포애적인사를 보냅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 단체,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  

2016년 6월 27일

평양


(출처자료-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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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의 인터네트 언론 통일뉴스는 북측이 발표한 공개편지에 대한 통일부 대변인의 28일 논평을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아래>


통일부는 28일 대변인 논평을 발표, 전날 북한이 8.15을 전후해 ‘제정당·단체 등 연석회의’ 형식의 통일대회합을 개최하고 이를 위해 7월 중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과거부터 되풀이해 온 전형적인 통전 공세”라고 잘라 말했다.

대변인은 “더욱이 북한이 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어 6차례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고, 앞으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겠다고 공언하면서 ‘평화와 통일’을 논의하자고 하는 것은 북한의 대화 제의가 얼마나 거짓된 것이고 진정성이 없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대해 진정성이 있다면, 이와 같은 구태의연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측이 발표한 이 공개편지가 팩스나 이메일 등 형태로 개별 발송될 수 있다며, 편지를 수령한 경우 남북교류협력법 제9조의 2 북한주민접촉에 대한 규정에 따라 사후 간접접촉에 해당되기 때문에 통일부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27일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에 오는 8월 광복절을 계기로 평양 혹은 개성에서 전 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갖자는 편지를 발송하고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에서는 조국해방 일흔 한 돌을 맞으며 전 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남조선과 해외의 당국, 정당, 단체 및 개별인사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내기로 하였다"고 보도했다.

공개 편지 수신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홍용표 통일부장관을 비롯한 장·차관 등 당국자들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실장들,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인사들, 유호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 김성주 대학적십자사 총재, 박원순 서울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 통일운동 단체, 종교.시민사회단체, 사회문화 및 경제협력 단체, 그리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임동원, 박지원, 정세현, 정동영, 이종석, 이재정 등 남북정상회담 참석자들과 1백여 명의 각계 개별인사들, 지역별 해외동포단체 등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에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정당·단체 연석회의'에서 전 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하자는 호소문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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