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신 취재진은 67번째 방북취재중 북녘 그리스도교 목회자들과 신자들을 만나 북녘사회 종교인들이보는 요즘의 정세에 대한 생각들을 알아보는 한편 이들이 바라는 남녘 신자들과 해외동포 신자들에게 당부 그리고 북녘 기독교 현황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그 내용을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사진]가운데가 송철림 담임목사, 그 옆에 한명철 부목사

[평양-15신]북녘 기독신자들 목소리에 귀기울이자

[평양=민족통신 노길남/김백호 특파원]북녘 그리스도교 목회자들과 신자들은남측 신자들을 비롯하여해외동포사회 신자들에게 조국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실천해 달라고간절히 호소한다.

민족통신 취재진은 67번째 방북취재중 북녘 그리스도교 목회자들과 신자들을만나 북녘사회 종교인들이 보는 요즘의정세에 대한 생각들을알아보는 한편 이들이바라는 남녘 신자들과해외동포 신자들에게 당부하는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그래서 두차례봉수교회를 방문하여 한번은예배보는 모습을 촬영하며이들의 예배모습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이미 보도했고, 또 한차례방문때는 이 교회 송철민 목사와 한명국부목사와 대담을 통해 북녘사회 기독교인 실태와함께 조국반도 정세에대해 질문하고 해내외동포들에게 요청하는 마음을살펴보았다. 이 대담을민족통신 테레비죤 방송 담당자도 현장취재를 촬영하여여기에 함께 소개한다.

[질문-1]우선 평양봉수교회 손효순 담임목사께서 소천하신 이후 두분 목사님이 대신하여 목회일을 보고 계시는데 두분의 간단한 배경을 듣고 싶습니다. 부탁합니다.

(답변-1  송철민 담임목사)나는 1968년 7월31일 생으로 평양에태어났습니다. 평양에서 소학교중학교(남녘에서는 중고등학교)를 나오고 1984년 사회과학대학을 들어가 1989년에 졸업하고 개성역사박물관에서 연구사로그리고 중앙역사박물관에서 일하다가평양신학원에 들어가 신학공부를 하면서 1999년 평양봉수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가정배경이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평남 성천출신으로 독실한 신자라서  해방전부터 강양욱목사님이 성천에 오셔서부흥집회를 가졌는데 그 분의 영항으로 다시 교인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어릴때찬송가도 많이 들었고, 성경이야기도 듣게 되어 교회생활이 무엇이며 신앙이무엇인가를 알게되었습니다. 그 후 할아버지와 강양욱목사님 관계가 돈독하여강영섭 목사님께서 추천하여신학원을 다니게 되었고그후 2010년 5월에 목사안수를 받고 2013년 4월에 손효순 목사가소천하자 봉수교회 담임목사로 일하게 된 것이 저의 배경입니다. 그리고 자녀는 지금 딸 하나가 있는데김원균명칭음악대학교에서 성악을전공하고 있습니다.

(답변-1 한명국 부목사)제 고향은함경남도 영광군 산꼴에서태어나 지방에서 자라났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독실한신자였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들려준 성경이야기와 찬송을들으며 성장하다가 중학교까지 지방에서 지내다가 1982년 조국의 배려로평양음악대학교(지금은 김원균명칭음악대학교)에서 ‘음악이론’을 공부하게되어 바흐, 헨델, 모차르트 같은 음악가들이 작곡한 음악들을많이 접했습니다. 그런데그들의 음악중에는 교회음악들이 많았습니다. 대학을졸업하고 음악대학교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1999년 송철민 담임목사와 같은 시기에 봉수교회 신학원에입학하여 같이 공부하게되었고, 2000년에 목사안수를 받고 그리스도교도연맹 선교부 부장사업을 하다가 2012년 12월에 봉수교회 부목사로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자녀는 1남1녀인데 총각아이는 미술대학교 교원이고, 처녀아이는 금성학원에서 성악을공부하고 있습니다.

[질문-2]제가 알기로는 평양에 봉수교회, 칠곬교회, 장춘성당, 러시아 정교 및 불교사찰등 많은 종교의식 장소들이 지방에도 있는줄 아는데 북녘사회 곳곳에 가정예배처소들이 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