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신 취재진(노길남/김백호 특파원)은 4월3일 주일날  평양봉수교회에서 예배를 함께보고 취재하고 돌아오면서 많은 생각에 잠겼다. 세계적인 목사 빌리 그래함이 평양을 방문하고 “이곳에는 예수가 와도 할일이 없다”고 말한 생각을 떠 올리면서 그 누가 뭐래도 북조선 그리스도신자들이야 말로 ‘진짜배기 신자들’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민족통신 편집실]

[평양-3신]평화를 설교하는 북녘교회 목회자

[평양=민족통신 노길남/김백호 특파원]일요일(4월3일) 오전10시에 시작하는 봉수교회에 참석해 북녘 신자들과 함께 예배도 보고 취재도 했다. 해외 동포들은 많지 않았지만 독일과 핀란드 계통의 신자들은 20여명이 참석했다.

오늘 예배는 이 교회 한명국 부목사가 진행했다. 그는 이날 ‘너희에게 평화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복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마태복음의 메시지를 우리민족의 역사적 발자취에 반영하여 주었다.(설교의 전내용은 동영상을 열람해 주길 바람)

한명국 부목사는 평화는 인류의 지향이며 행복의 원천인데 역사적으로 강대국들은 약소국들을 침략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다고 돌이켜보고 여기에서 우리민족이 겪은 일본제국주의자들과 미제국주의자들에게 당한 고통의 역사를 되새겨 주었다. 그는 특히 “우리주는 평화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기 때문에 평화는 인류의 지향이고 동시에 행복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우리 민족의 역사는 우리가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기고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역사를 보냈는데 대국들의 이해관계로 전범국인 일본이 분단되었어야 했는데 어찌하여 피해자인 우리 민족의 허리가 잘렸고 전쟁과 동족상전으로 아픔을 당해야 했는지 질문히 놓고 그 이유는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악의 제국들 때문이었다고 토로했다.

특히 우리민족의 분단과 그 이후 미제국주의자들이 남녘을 강점하고 수십연 동안 평화를 파기하여 왔고, 오늘날에 와서는 조선반도에서 전례없는 군사훈련을 벌이면서 ‘참수작전’이니 ‘평양점령’이니 하면서 전쟁의 도가니로 몰고 가고 있으면서도 이들은 거짓과 허위로 기만적인 행동을 벌여 왔다고 폭로했다.

한명국 부목사는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라고 반문하고, 이를 위해서는 우리민족이 제국주의자들의 기만과 위선에 속지말아야 하며 이들과 함께 이들의 하수인으로 역할해 온 박근혜와 같은 사대매국세력을 동시에 청산하기 위해 해내외 동포들 모두가 힘을 합쳐 타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조국이 있어야 신앙도 있다”고 설교했다.

민족통신 취재진은 이날 예배를 함께보고 취재하고 돌아오면서 많은 생각에 잠겼다. 세계적인 목사 빌리 그래함이 평양을 방문하고 “이곳에는 예수가 와도 할일이 없다”고 말한 생각을 떠 올리면서 그 누가 뭐래도 북조선 그리스도신자들이야 말로 진짜배기 신자들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민족통신 테레비죤 방송, ‘민족TV’는 이날 예배 순서중 설교부문을 전부 촬영하여 여기에 소개한다. (끝)

*민족통신 취재진 4월3일 평양 봉수교회 예배취재

https://youtu.be/M8EBGBcCgDM

*[1신]평양과 워싱턴 디씨 소식 민족통신 특파원 보도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tongil&wr_id=7424

*[평양-2신]각급학교 일제히 개학식 갖고 수업시작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tongil&wr_id=7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