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정은 제1위원장은 김정일 애국주의를 강조하며 현지지도에 바쁜 모습

평양취재중인 노길남 특파원은 태풍처럼 불고 있는 북녘사회의 각종 열풍들의 뿌리는 ‘김정일 애국주의’라고 분석하면서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열풍의 진원지를 진단하는 현지 소식을 올렸다. 그의 방북취재기 14번째 글을 여기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평양14신]"열풍들의 뿌리는 김정일 애국주의"

[평양 13신=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 각종 열풍들이 휘몰아 치고 있다. 북녘사회에는 지금 미국사회의 침체모습들과 남녘사회의 불안한 모습들과는  대조적이다. 도시와 지역 이곳 저곳에서 열풍들이 불고 있다. 그것도 동시에  10여개의 각종 열풍들이 동시에 세차게 휘몰아 치고 있다. 그  열풍들의 뿌리는  ‘김정일 애국주의’ 에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김정은시대에 들어와 북부조국의  ‘김정일애국주의’ 열풍이 온 사회를 뒤덮으면서 일어난 각종 열풍들이  있다. 지금 사회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건축건설열풍’,  산림조성확산 열풍, 체육열풍, 첨단과학기술 창조열풍, 경공업개발 열풍, 기관기업소 및 살림집 개건현대화 열풍, 에너지(에네르기)개발열풍, 농축수산물 개발열풍, 도서출판과 새 노래열풍, 대중적 기술혁신 열풍 등 각종 열풍들을 기적처럼 창조되고 있는 것도 다음 아니라 그 배경에는 ‘김정일 애국주의’ 에 대한 학습열풍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김정일 애국주의’ 열풍은  이른바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에 의해 세차게 일면서 북녘사회 전체가  온갖  열풍들을 창조해 내고  있는 것이 오늘의 북녘사회  현주소로 나타나고 있다.  이 정신은 일제시대에 죽을 각오, 얼어죽을 각오, 맞아 죽을 3대각오로 일본제주주의자 놈들과 하나 밖에 없는 목숨을 걸고 용맹스럽게 싸워 승리한 투쟁정신을 일컫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렇기 때문에  북녘동포들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호소에 화답하여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오는 8월 조국해방 70주년과  오는 10월10일 조선로동당 창건 70돌 대축전장에 모두다 떳떳하게 들어 설 수 있는 자세로   각 방면에서 눈코 뜰 사이없이 활기차게 움직이는 모습들이다. 이곳 동포들은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다”라고 지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명언을 신념으로 받아 안고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 등 각 방면에서 기적들을 창조하고 있다는 사실들을 이번 방북취재를 하며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일애국주의 열풍:

‘김정일애국주의’ 열풍이 전지역을 휘몰아 치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것은  또 무엇을 의미할까. 단순히 그 분의 이론이나 사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김일성주석께서 항일투쟁 시기 간고투쟁의 정신으로 일제를 타승한 그 불굴의 정신과 체험에 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후대들이 그 정신과 체험을 배우고 학습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따라 배우기를 하여 체현화 습관화, 체질화함으로써 생활화해야 하듯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께서 또다른 제주주의 나라와 대결하는 과정에서 쪽잠과 줴기밥으로 전선을 비롯하여 전지역 곳곳을 현지지도하며  희생적으로 보여준 애국적 실천업적을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행동으로 따라 배우기를 하며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애국적 본부기를 몸소 체현하는 것을 ‘김정일 애국주의’라고 생각된다.

북녘동포들은 아직도 현지지도를 위해 겹쌓인 피로에도 불구하고 달리는 열차에서 서거하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뜨거운 애국심에 대해 잊지 않고 있다. 이러한 애국적 정신을 최선두에서 실천하는  김정은 제1위원장께서는 바로 이러한 헌신성을 전체 인민들에게  몸소 보여줌으로써 ‘김정일 애국주의’를 전인민적인  본보기로 일깨워 주고 있다. 바로 이러한 애국주의 정신을 실천으로 행동하는 것을 여기에서 ‘김정일 애국주의’가 아닌가 생각된다.    

필자는 해외동포 언론인으로서   세상 여러나라들을 가 보았지만 북녘동포들처럼 자신들의 영도자를 그처럼 흠모하고 따르며 본보기로 실천하는 인민들의 나라를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 그리고 이토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철학과 사상을 그 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학습하면서 동시에 헌신적으로 실천하는 인민들도 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거리를 다니다 보면  걸어가면서까지 독서를 하는 소학교, 중학교 학생들, 청년학생들과 시민들 이 있는 나라도 유일하게 조선 뿐이며 그것을 학습차원이 아니라 몸소 체현해 가는 것도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러한 조선의 학습열풍은 항일투쟁시기부터 전통화되어 왔고, 생활화 되어 왔다.  일반동포들도, 그리고 인민군에 이르기까지 북녘사회의 이런 학습과 실천열풍은 쉬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그 누구를 막론하고 예외가 없다.  북녘동포들은  지금 서거한지 3년이 넘었어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여준 애국적 헌신성과 그의 수많은 업적들에 대해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있다.  그래서 ‘김정일애국주의’ 열풍은  북녘사회 곳곳에 번지고 있다. 

 북녘동포들은 누구를 만나도 모두가 애국자들이다.  이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대부분 척척 박사라고 할 정도로 광범위한 분야의 지식들을 갖추고 있고,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서도 대부분 알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들은 또 모두가 한 사람같이 부지런하게 실천하고 있다. 이것은 이들 모두가 ‘김정일 애국주의’를 말로서만이 아니라 따라 배우기로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동적으로 관찰한다.

‘김정일 애국주의’ 정신은 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정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제2차 고난의 행군시기라고 말 할 수 있는 1990년대 중반 큰 물난리로 경작지 75%가 모두 파괴되고, 쏘련을 위시한 사회주의 나라들이 줄줄이 붕괴되고, 설상가상으로 미국의 대북고립압살 정책으로 도저히 일어설 수 없는 조건에서도 다박솔 인민군 초소를 찾으며 추켜 올린 선군정치로 기적을 창조하는 역사를 이뤄놓았다. 이것도 ‘김정일 애국주의’의 희생적 정신이며 동시에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킨 구체적 본보기이도 하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러한 정신과 실천을 결합한 ‘김정일 애국주의’를 북녘사회 곳곳에 그리고 각계 각층에 그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  김정은 제1위원장에 대한 믿음과 존경의 마음들이 사회 전체를 뒤덮고 있다. 바로 이 ‘김정일 애국주의’ 열풍이 만들어 낸  후 폭풍이  각종 열풍들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 누구를 만나서 대화를 나눠 보아도 그리고 각계 분야의 일꾼들과 그 소속 직원들을 만나 보아도  ‘김정일 애국주의’에 불타고 있다.  모두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두리에 굳게 뭉쳐 신념과 신심에 찬 모습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러한 모습들은 정치, 경제, 군사, 교육, 과학, 문화예술, 노동, 농업, 수산업 분야 등 사회 전반에 넘쳐 있다. 

‘김정일 애국주의’에 충직한 북녘동포들의 희생정신은 인류역사 어디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사례들도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석탄을 캐던 탄광 광부 박태선은 갱이 무너지는 순간 동료들을 뒤로 밀쳐서 여러 생명들을 구원하면서 자신은 죽음을 택한 이야기도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고, 조선적십자병원의 림현단 의사(미용외과 과장)와 간호원들이 심한 화상을 입고 자기 얼굴을 전혀 찿아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른 평범한 노동자처녀인 림송미의 이그러진 얼굴을 온 정성과 창조적 연구에 의해  1백여 차례의 수술을 통해 그것도 8년에 걸쳐 제 얼굴로 만들어 준 뜨거운 인간애를 포함하여 북녘사회에는 박현주, 김송란을 비롯한 수많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다. 이러한 미풍은 우연이 아니라 ‘김정일 애국주의’가  만들어 낸 뜨거운 인간애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