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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봉교수, 28일 29일 양일동안 L.A.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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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1-31 05:31 조회3,98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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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손세영/김영희 편집위원] 이재봉교수 (원광대 정치외교학과)초청  로스엔젤레스 강연회가 28일 UCLA에서 그리고 29 코리아 타운에 소재한 원불교 강당에서 각각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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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봉교수가 28일 UCLA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강의하는 모습-이인숙 칼럼니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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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스엔젤레스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원불교 강당에서 29일 동포들 대상으로 강연하는 이재봉 교수

 

재미동포를 대상으로 6.15서부지역위원회가 주최한 강연회에서 이재봉 교수는 이명박정권, 박근혜정권이  6.15 10.4 남북공동선언을 거부하며  일방적으로  깼다고  지적하면서  해방 이후 한미 관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자리에서 김영삼 정권과 함께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대북정책은  모두 흡수통일론  의거한다고  비판하는 한편 한국은 나라 밖으로는 국경이 낮아지는 세계화, 나라 안으로는  지역에 따라 나누어 지는 권력분산화   21세기를 맞아 새로운 통일형이 필요하 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남측은 근본적으로 군사는 미국에, 경제는  수출액이 미국보다  많은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고 비교했다.


이교수는 또 박근혜 정권이 국내 복지정책을 확대함으로써 왼쪽()으로 가고 있고 북측은 나진, 선봉, 압록강, 금강산, 개성등지에서 나타나듯  이미 열린 정책을  시작한 점들을  남북간  화해 협력을 통해  점진적인 통일로  발전시킬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양대 정당인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보수이며, 대외정책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어 이재봉교수는 경제에 있어서 자본주의는 보수, 사회주의는 진보라고 선명하고 단순하게 규정했다.


교수는 자신이 통일운동을 하는 가장 이유는 전쟁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는 한편  금년에  분단 70년이 되지만 민족갈등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고 안타까와  했다.

 

그는 강연 중  ‘1945 8월을  되돌아 보았다’ 70년 전    당시 일본에 대해 승전국이 미국이 댓가로 일본에게서 한반도를 물려받아  우리나라가  분단국이 되었음을 상기하며 분단의  주범은 북과  러시아가   아니고   “미국임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른바 ‘아시아 회귀 (pivot to Asia)’ 또는 ‘재균형 (rebalancing)’ 정책이라고 표현되는 미국의 이러한 외교전략으로 중국과 미국 사이의 갈등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군사력 증강에 미국이 견제와 포위 전략을 구사하고 중국은 이에 반발하며 맞서는 형국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에 따라 특히, 한반도 주변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벌어지는 두 나라의 군사적 경쟁과 대립이 첨예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미국의 이 같은 중국 견제는 “중국이 세계 최고의 초강대국이 될 날이 눈앞에 다가왔기 때문”이라며 “국내총생산을 시장 환율(market exchange rate)이 아닌 구매력 평가 지수(purchasing power parity)로 계산한다면 중국은 이미 2001년부터 미국을 제외한 모든 경제 대국들을 앞질렀는데 2015~16년에는 미국까지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을 실시하며 1980년 경제특구를 설치한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10%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세계 최대의 인구를 가진 거대한 나라가 무려 30년 이상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렇게 눈부신 경제성장을 달성한 것은 경이롭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또한, “미국은 냉전 종식 이후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서 이러한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군사력 증강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경계하는 등 중국을 견제하고 포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유일한 국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이를 위해 경제적으로는 중국을 배제한 채 이른바 ‘환태평양 동반자 협정(TPP)’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군사적으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의 재무장을 막고 있는 ‘평화헌법’을 수정하여 ‘정상국가’가 되도록 촉구하면서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해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교수는 “이러한 미국의 견제와 포위 전략에 맞서 중국도 시간이 흐를수록 소극적에서 적극적으로 대응 강도를 점점 높이고 있다”면서 “최근 댜오위다오(일본명:센카쿠 열도) 영유권 분쟁이나 남중국해 등에서 자신들의 ‘핵심 이익’을 강력하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중국은 미·일 군사동맹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했다"며 "인도와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우즈베키스탄 등 러시아 주변국가를 아울려 이른바 ‘동쪽의 나토 (the NATO of the East)’로 불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창설을 통해 미국의 패권주의와 개입주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의 이번 특강은 28일  UCLA의 한 역사학 강좌에서도   ‘중국의 급부상과 미국의 견제(China's Rapid Rise and the US Check Against It)’라는 주제로 많은 미국인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도 열띤 반응을 나타냈다. 한 학생이 “일본이 궁극적으로 평화헌법을 수정하고 유엔 안보리 이사국이 될 것으로 보느냐”의 질문에 이 교수는 “첫 번째 목표는 이룰 수 있을지라도, 두 번째 목표는 중국의 반대 때문에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이 강의장에 참석한 이인숙 칼럼니스트가 설명했다.

 

 

시종일관 진지하게 진행된 이날 강연회는 마지막  순서인  질의응답 시간에도 열띤  토론이 벌어 지기도 했다.

특강을 마치고 교수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하면서, 강좌에 참석하였던 한 교수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학생들이 질문을 하게 할 수 있죠?  제가 하면 질문이 없는데.."라며 부러워 하자, 이재봉 교수는 "애매하고 분명하지 않게 강의를 하면 되겠지요"라는 말로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미국이 인도를 우대하는등 중국을 포위하는 전략을 하고 있는 한편, 중국 역시 미국의 견제와 포위를 뚫기 위해 인도와 전략적 우호관계를 맺기도 했다. 

일본은 평화헌법을 고쳐 정상적 군대 (자국 방어만 해야 하는 자위대가 이니라 외국에도 나 갈 수 있는 군대)를 갖기 원하며, 또한 유엔의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기를 원하는데,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이를 지지한다고 했다. 

 

이재봉교수는  지난 24 뉴욕강연, 25 워싱턴 디씨 강연, 그리고 로스엔젤레스 도착하여  28일에  UCLA교수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강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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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조국 매일 테레비죤 방송 보도 소개

(주변에 많이 뿌려주기 바랍니다.)


http://youtu.be/Sa4KJsk6FeU




http://youtu.be/sAc-xgMMZ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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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라성동포님의 댓글

라성동포 작성일

이재봉교수님 강연장에 보수꼴통 할베와 서너사람 와서 방해하는 꼴 보고 정말 한심했어요.
지금껏 남침이니 북침이니 하고서 진행을 방해하는 꼴 구경거리는 되었지만 ~

근데 교수님께서 우리 역사상황 설명 다 들어보면 그런 질문할 이유도 없는데 ~ ㅉㅉㅉ

전두환이 집권하였던 시기 청와대 자문역했넌 어용학자였던 김학준 교수도 남침, 북침 논쟁

하기 싫어서인지 아니면 잘 몰라서인지 남침설, 북침설, 중간설 3가지 있다고 한 글을 보았는데

21세기 문명시대에 와서도 그런 논쟁이나 벌이며 강사의 마음을 떠볼려고(?), 아니 트집잡으려고

남침 북침 어쩌구 하며 남침유도하려는 심보를 보니 먹은게 올라왔어요.

우리 나라 문제는 미국넘들때문이 아닌가요?

분단원흉도, 전쟁 원흉도 몽땅 양키넘들 때문인데

그걸 남침으로 트집잡아 이재봉교수님이 "남침"이라 카더라

이따위식으로 유도하려는 할베의 유치한 꼴불견을 보고

먹은게 올라왔어요.

일어서서 욕바가지를 쏴댈까하다고 참긴 했는데

잘 참았어요. 상대할 가치도 없는 할베의 추태에 침묵이 베스트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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