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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김승자선생(최정열 여사 딸) 숙환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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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2-12 13:12 조회6,81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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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김승자 선생(재미통일 여성운동가 최정열 여사 ) 10 오전1045 워싱턴 디씨 인근 하버병원에서 숙환으로 운명했다. 향년70.

 

 

 


Kimseungja01.jpg


 김승자선생은 1944 529 함북 함흥출생으로 전쟁시기 부모를 따라 남녘으로 갔다가 효창국민학교, 이화여중고, 숙명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박순기 선생과 결혼하여 외아들 박누리군을 낳고 살다가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왔다.

 

이후 남편 사업관계로 한국에 다시 들어가 장기 체류하면서 진보적 칼럼니스트로서 많은 글들을 써왔다. (한국서 활동은 아래 별첨기사 참조).

 

 미주동포사회에서는 고인의 어머니인 최정열여사가 통일운동 여성인물로 장기간 활동하였고, 생전에 김일성 주석도 어려차례 접견받은바 있었다.

 

고인의 장례식 오는 토요일 13 오전10 워싱턴 디씨 인근 지구촌 교회에서 열린다. (주소:13421 Georgia Ave., Silver Spring, MD20906 )

 

 *유가족 연락문의는 다음과 같다.

 

Soon Ki Park

c/o Seung Ja Kim

401 Warrenton Drive

Silver Spring, MD 20904

전화: 301-625-0627

  

*고인의 어머니 최정열 여사에 관한 관련보도자료 보기: 아래를 짤각해 열람하세요!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othernews&wr_id=4011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tongil&wr_id=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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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새날희망연대 '김승자' 상임집행위원 10일 별세
사상계 키즈로서 민족 통일 관련 칼럼 연재 등 업적
정찬희 기자 
기사입력: 2014/12/11 [23:46]  최종편집: ⓒ 자주민보

 

새날희망연대 김승자 상임집행위원이 미국자택에서 병환으로 12월10일 오후10시45분(한국시각) 별세했다. 44년생으로 향년 71세.  

 

▲ (우) 김승자 위원 (좌)고 장준하 선생의 아내 김희숙 여사     © 정찬희 기자

 

고 김승자 위원은 새날희망연대, 단재 신채호 기념사업회 등 자주적 진보단체와 역사단체의 조용한 후원자였으며,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분단을 넘어서' 라는 칼럼 시리즈를 연재하기도 하였다. 고 장준하 선생의 영향을 받은 '사상계 키즈' 중 한명으로 2012년 장준하 선생의 유족들과 함께 환담을 나눌때 본 기자가 동행했었다. 

 

김 위원은 고 장준하 선생 유족과의 환담에서 "나는 학생시절 장준하 선생의 사상계를 읽으며 세상을 깨달았다. 지금도 너무나 존경하고 있고 선생이 말씀하신 '부끄럽지 않은 조상이 되어야 한다'는 그 말을 가슴에 담고 여태껏 살아왔다." 라고 말했다. 

 

▲ 김승자 선생의 칼럼     © 진실의 길


링크: http://www.poweroftruth.net/column/mainList.php?kcat=2017&PHPSESSID=78fbf64871d295fae1825a7deb13ff20

  

김승자 위원을 추모하며 그녀의 '진실의 길' 연재칼럼 중 부패공화국의 막장을 다룬 <제비몰러 나간다>의 일부를 인용한다.

 

....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현실에 안주하며 그것을 정의로 환치시킨 무리들이 떼지어 활보하는 세상 이제 끝장내야 한다.

 

민주주의 평화 통일 역에 도착한다던 기차표는 그저도 손에 꼭 쥐고 있는데 우리들은 이제 겨우 “먹고 사니즘”역에서 박근혜의 지도하에 새마을 노래를 합창하게 되어 있다. 부끄럽다.

 

꿈은 꿈꾸는 저의 것이듯 길도 찾는 자의 것이다. 아직 멀었는가. 길은 바로 우리 앞에 있는데.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단재 기념사업회는 고인의 후원과 업적을 기리며 서울 청파동 사무실내에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전해왔다. (단, 부의금은 유족이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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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뉴욕동포님의 댓글

뉴욕동포 작성일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최정열여사님께서도 훌륭한 일들을 많이 하시고 하늘나라 가셨지만

그 따님 되시는 김승자님도 애국적인 글들을 많이 쓰시고

조국통일을 그토록 염원하시다가 운명하셨군요.

편히 쉬세요.

남아 있는 저희들이 평화통일 꼭 이루겠어요.

서울편지님의 댓글

서울편지 작성일

김승자 여사.

당신이 하늘로 되돌아갔다는 소식에 저는 망연해졌습니다.
당신과 어떻게 작별해야 하는지 몰라서....
그리고 당신을 처음 만났던 순간,
당신과 함께 했던 순간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미안했습니다.이국땅에서 외로움과 고통으로 힘들었을 당신에게 위로가 못 되었던 나를 자책했습니다.
 
슬프지만 슬픔을 드러내기를 삼가야 한다는 애이불비(哀而不悲)란 말이 있습니다.
바로 애이불비의 연민으로, 우리는 가슴 속으로 울먹였습니다. 저도 울었습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당신은 우리에게 어떤 사람이었나요?
왜 당신은 우리를 울먹이게 하나요?
당신을 향한 연민과 공허를 어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입증해 보려는 열정으로 가득 찬 ‘꿈을 안고 사는 소녀’였습니다.
불의가 횡행하는 세상에서 혼자만 안온한 삶을 누리는 것에 대한 미안함을 느끼는
언제나 ‘결이 고운 소녀’였습니다.

우리는 그런 당신이 하는 일에 뜻과 힘을 보태지 않으면 오히려 부끄러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슬픔을 스쳐 보내는 방법을 알게 될까요?
그러면 조금씩 당신을 떠나보낼 수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그때가 되면 당신은 물과 흙, 바람과 햇볕 그리고 별이 되어 있을 겁니다.
 
당신을 먼저 보냅니다. 그러나 남은 우리도 하나 둘 당신이 먼저 간 길을 따라 갈 것입니다.
생전에 당신이 환하게 웃던 모습, 그 때 다시 보고 싶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김원웅 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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