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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도발'의 주체를 똑바로 알면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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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4-01 03:38 조회8,36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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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길남 민족통신 편집인은 31일 논평 '초점'을 통해 요즘 코리아반도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이 심각하다고 진단하면서 해내외 동포지성인들이 "무지의 수렁에서 탈피해야 빛이 보인다"는 제목의 글을 발표했다. 이 논평을 여기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초점]무지의 수렁에서 탈피해야 빛이 보인다

 '도발'의 주체가 누구인지 똑바로 알면 미래가 있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무지는 때로 범죄행위의 공모자가 되는가 하면 무지 때문에 재앙을 초래할 있다.

요즘 도발(Provocation)’이라는 말이 해내외 동포언론들과 서방언론에 또다시 남용되고 있다. 도발의 주체는 미국과 추종세력인데   추종세력은 이들로부터 시달려 피해자측인 조선을 향해 도발이라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일자는 북한은 이날 오전 8시께 서남전선사령부 이름으로 우리 해군 2함대에 보낸 전화통지문을 통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7곳에 사격구역을 설정하고 이날 중 사격훈련을 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하면서 그 후4시간15분만인  낮 1215분부터 해안포 포문을 모두 열고 오후 330분까지7개 해역에서 8차에 걸쳐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으로 해안포와 122㎜ 방사포 등 500여 발을 일제히 발사했다고 전하는 한편 “NLL 북쪽 해상에 다수의 사격구역을 정해놓고 포탄을 대량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지적했다.

보도는 남측의 해병부대는 낮 1220분께 사거리 40㎞의 K-9 자주포 300여 발로 대응 포격을 가했다. K-9 자주포탄은 NLL 이북 수역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010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때도K-9 자주포로 대응 사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서 북방한계선이란 국제적으로 공인된 경계선이 아니라 1953 830일 일개 미군장성이 조선과 전혀 협의도 없이 자기 멋대로 그어 놓은 선이다. 정전협정에 이에 대한 경계선 문제는 전혀 언급이 없다. 당시 미군은 해상경계선에 대해서는 연안수역의 범위를 둘러싸고 3해리를 주장했고, 조선은 12해리를 주장하여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인 해상경계선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미군은 물론 미군의 지시를 받아야 하는 남측 군부도 이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방한계선을 놓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미군의 방해공작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같은 문제의 본질은 미 당국의 대북적대시 정책과 미국의 대북 핵침략 정책에 비롯된다. 미국은 실제로 인류역사에서 유일하게 핵무기를 사용하여 다른나라를 침략한 나라이며  북을 핵무기로 침략하려고 9차례나 구체적으로 시도했던 사례들이 있다. 그리고 코리아반도가 분단되어 코리아전쟁이 발생한 것도 미국과 추종세력들은 북의 도발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아시아패권 정책의 일환으로 전쟁을 도발한 주체도 다름 아니라 미제국주의자들이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군은 남한 군부와 합동군사훈련을 벌이며 '평양점령'을 운운하며 노골적인 도발행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주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돌이켜 보자. 미국은 코리아침략 전쟁에서도 세계전쟁사에서 유례없이 실패하여 허겁지겁하며 정전협정에 도장을 찍어야 했다. 그리고 조선과 마주 앉아 정전협정에 미국이 서명하였지만 그 이후 지금까지 정전협정을 어겨 온 측도 미국이었다. 코리아반도에 외국군들이 사라진지도 수십년이 흘렀는데 아직도 남한에 주둔하면서 남한의 군사주권까지도 장악하고 행사하고 있는 세력이 바로 미 제국주의자들이라는 것은 만인이 주지해 온 사실이다.

코리아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하며 조선의 코 앞에서 핵침략 전쟁연습을 벌이며 전범국인 일본까지 끌어들여 도발행위를 서슴지 않았던 나라도 바로 미국이다.

미국의 음흉한 도발행위는 이미 1866년 셔만호사건에서도 나타났고, 1905년 태프트-가쯔라 비밀음모 조약에서도 구체적으로 나타났고, 코리아 해방공간에서도 전범국인 일본의 허리를 자르지 않고 미군정청을 악용하여 친일파들을 대거기용하여 피해자인 코리아의 허리를 잘라놓고 그것도 모자라 김구선생과 여운형선생 같은 애국자들을 암살한 배후세력으로 암약하면서 친미사대매국세력들을 규합하여 근70년 동안 코리아 반도를 괴롭혀 온 천하의 악질세력으로 평가되어 왔다.

미국의 지배세력은 남과 북의 최고지도자들이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과 10.4평화번영 수뇌선언으로 남북이 서로 손을 잡고 화해와 협력기조를 바탕으로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하자고 노력하는 과정에서도 반인륜적 방해세력으로 간섭하고 방해하여 왔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받았던 말할 수 없는 치욕과 수모의 역사를 조작한 장본인도 미국의 제국주의 세력이다.

미국의 이러한 도발과 침략음모의 연장선상에서 나타난 사대매국세력이 이명박 정권이며 한나라당과 그 변신인 박근혜와 새누리당 세력이다. 이들이 해온 사대매국적 행위들에서도 미국 지배세력의 음모와 공작이 반영되어 왔다.

코리아 반도 비핵화 문제가 미국 핵정책에 과녁을 둬야 하는데 미국의 핵침략 위협에 맞서 그 침략행위를 막으려고 천신만고 홀로 투쟁해 오며 이뤄놓은 북의 핵지력을 해체시키려는 음모와 공작이 미국 지배세력의 씨나리오에 의해  지금 이순간도 남측 당국자들에 의해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 지배세력은 또 기회만 있으면 남북 갈등을 조장하며 도발행위를 지속해 왔다. 심지어는 세계 어느나라도 자유롭게 인공지구위성을 날릴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조선을 향해서만 인공위성도 발사하지 못하도록 방해해온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또 남북간의 금강산관광사업을 포함하여 개성공단 사업 및 남북간의 인도주의적 사업에 이르기까지 간섭과 방해공작으로 남북화해와 협력사업들을 배후에서 훼방해 왔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들이다.

31일 서해해상에서 일어난 사건은 물론 지난시기에 발생했던 연평도사건, 그리고 4년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천안함 침몰사건도 모두가 그 배후에 미국의 공작이 있었다는 것도 만인이 주지해 온 사실들이다

부언하면,  미군이 코리아반도 남단에 주둔하고 있는 한 이러한 사건들은 반복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걱정되는 것은 이것들 보다 더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 우려가 점증되고 있다는 현실이다.

이제 해내외 동포들은 무지의 수렁에서 탈피해야 한다. 남측 당국자들은 더 이상 미 당국에 의존하여 동족인 북측을 고립시키고 압살하는데 동참하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 또한 알 자유를 박탈한 '국가보안법'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한의 자유민주주의도 실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북의 실체를 제대로 알수도 없다. 그리고 북이 비핵화를 갈망하면서도 왜 핵보유국이 되었고, 비핵화를 위해 미국보다 먼저 핵을 포기할 수 없는가에 대해 이성을 갖고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해 남녘과 해외동포 지성인들도 심각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민족 미래에 빛이 있고 희망이 있다.()

2014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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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동영상들 보기:

*북침을 노린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문제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eKq5O28jLho


*관련 동영상-1 보기: 비핵과 문제본질

https://www.youtube.com/watch?v=Y0bEuiwZbNo&feature=youtu.be

 

*동영상-2 보기북이 먼저 핵무기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znd6MRXVfPM

 

*동영상-3 보기: 남은 것은 미국의 선택 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b1ZbjzrRQ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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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청년님의 댓글

재미청년 작성일

론평
진짜 도발자는 누구인가

 
지난 28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비공개협의회라는것을 벌려놓고 우리의 자위적군사훈련에 대해 《결의위반》이니, 《위협》이니 하며 《규탄》하는 불법무도한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비공개협의회라는것이 미국의 요청하에 벌어진것만큼 《도발》이니, 《위협》이니, 《규탄》이니 하는 낡아빠진 타령이 울려나온것은 별로 새삼스럽지 않다.
다만 덩지 큰 미국이 우리의 로케트 몇발에 와들짝 놀라 뻔질나게 유엔의 대문을 두들겨대며 역성을 들어달라고 칭얼거리는 꼬락서니가 가련할뿐이다.
이 지구상에서 유엔헌장의 정신을 가장 란폭하게 위반하는 미국이 또다시 유엔의 이름을 도용해 우리에 대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더욱 발광적으로 매여달리는것이야말로 파렴치하기 그지없다.
미국이야말로 유엔을 저들의 꼭두각시로 만들어놓고 필요에 따라서는 유엔의 손을 빌리고 제 비위에 맞갖지 않으면 유엔같은것은 헌신짝처럼 여기는 파렴치한 나라이다.
미국은 지난 50년대에 저들의 거수기를 발동하여 《유엔군》의 감투를 제 손으로 뒤집어쓰고 우리 공화국을 집어삼켜보려고 미쳐날뛰였고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할데 대한 유엔총회 제30차총회결의는 안중에도 없이 아직까지도 유령같은 《유엔군사령부》를 남조선땅에 존속시키고있다.
미국이 이번에 유엔무대에까지 끌고간 우리의 로케트발사로 말하면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땅과 바다, 하늘에서 진행된 자위적군사훈련으로써 미국에 대한 《도발》이나《위협》으로 될수 없다. 군대가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수호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이상 군사훈련을 하는것은 전혀 이상할것이 없다. 이 세상 모든 나라들의 군대들이 다 국토방위를 위한 군사훈련을 하는데 이것을 가지고 유엔에서 문제삼은적은 아직 단 한번도 없었다.
하다면 진짜 도발은 누가 하고 위협은 누가 하는가.
미국이 유엔의 연탁에서 그 누구의 이른바 《도발》을 력설하고있던 그 시각에 남조선에서는 미제침략군 해병대와 남조선괴뢰해병대의 사상최대규모의 련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이 광란적으로 감행되고있었다.
올해에 들어와 우리의 주동적이며 평화애호적인 성의와 노력에 의하여 조선반도에 완화기운이 조성되여가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끝끝내 방대한 침략무력과 살인장비들을 끌어다놓고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진행하는 《독수리》합동군사연습, 《쌍룡》훈련이야말로 우리에 대한 가장 위험한 도발이며 위협이다.
3월 27일에 시작된 《쌍룡》훈련에는 1993년이후 최대규모의 병력이 참가하였으며 무엄하게도 《평양점령》을 기본목표로 삼고 벌어지고있다.
또한 상륙작전이 철두철미 상대측 해안에 대한 상륙과 교두보장악에 있으며 따라서 침략적성격을 띠고있다는것은 초보적인 군사상식이다.
오끼나와와 괌도에 둥지를 틀고앉은 미해병대가 그들이 떠드는대로 그 무슨 방어훈련이나 재난구조훈련을 하기 위해서 남조선에까지 기여들었고 《쌍룡》훈련이 공격훈련이 아니라 방어훈련이라고 하면 믿을 사람이 도대체 이 세상에 누구인가.
결국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벌려놓는 《독수리》합동군사연습, 구체적으로는 《쌍룡》훈련이야말로 진짜 도발자는 과연 누구인가를 명백히 보여주는 부인할수 없는 산 증견물이다.
미국이 저들의 전략적리해관계로부터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우리를 고립압살하려는 책동에 계속 매여달리는 한 우리도 정당방위할 권리가 있다.
강도가 칼을 들고 달려드는데 가만히 앉아서 화를 당할 사람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미국이 리성을 잃고 무분별한 책동을 계속하는 한 우리의 자위적인 군사적행동은 미국이 상상할수도 없는 수준에서 계속될것이며 그로 하여 초래되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이 지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강 은 별

주체103(2014)년 4월 1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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