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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남북 해외 여성토론회 11월개최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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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8-31 02:39 조회4,0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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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과 북측 '조선 일본군 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조대위) 등 관계자들은 지난 29일 중국 심양에서 '남북 여성실무대표단' 회의를 열고 30일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통일뉴스가 보도한 내용을 원문 그대로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남북, ''위안부' 문제 남북.해외 여성토론회' 11월 개최 합의"제2의 6.15시대 열기 위해 접촉과 다양한 활동 추진할 것"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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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30  1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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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여성단체 관계자 10여명이 29일 중국 심양에서 실무대표단 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초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해외 여성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제공-정대협]

남북 여성들이 오는 11월 초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해외 여성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장소는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남측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과 북측 '조선 일본군 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조대위) 등 관계자들은 지난 29일 중국 심양에서 '남북 여성실무대표단' 회의를 열고 30일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남북 여성들은 공동보도문에서 "오는 11월 초에 일제에 의한 불법무도한 '을사5조약' 날조 108년을 계기로 남과 북, 해외 여성단체들이 함께 참가하는 '일본군 성노예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해외 여성토론회'를 합의되는 장소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과 북의 여성들은 일본정부가 일본군 성노예 범죄의 국가책임을 부인하고, 공식사죄와 법적 책임을 이행하지않는 가운데 오히려 과거 우리 민족에 대한 침략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인식을 공유했다.

또한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과 차별정책을 강화하며, 평화헌법 개악 기도와 야스쿠니신사 참배 강행 등 날이 갈수록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군국주의 부활시도에 대해 큰 우려와 분노를 표시하며 이에 대응하는 연대활동을 적극 벌여나가기로 하였다"고 합의했다.

   
▲ 남북 여성실무대표단 회의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제공-정대협]

이들은 "남북의 여성단체들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조선)반도의 긴장을 완화하며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는 데서 여성들의 책임과 역할을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한다"며 "우리민족끼리의 기치 밑에 제2의 6.15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접촉과 다양한 활동을 앞장서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남북 여성실무대표단 회의에는 남측에서는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를 비롯 한국염.김선실 공동대표, 김금옥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김혜숙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 여혜숙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상임대표, 진민자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여성위원장,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집행위원장, 김동희 정대협 사무처장, 안선미 정대협 평화팀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여성분과위원회 박영희 부장을 비롯 조대위, 민족화해협의회 여성부 관계자 등 3명이 참석했다.

한편, 북측 홍선옥 조대위 위원장은 최근 위원장직에서 물러나고 현재 공석이라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홍선옥 조대위 위원장은 현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을 맡고 있다.

[공동보도문]

일제강제병합 103년이 되는 8월 29일을 맞이하며, 남과 북 여성단체는 중국 심양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실무대표단 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에서 북측에서는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여성분과위원회,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 민족화해협의회 여성부성원들이, 남측에서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양성평등위원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전국여성연대, 평화를만드는여성회 관계자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 남과 북의 여성들은 일본정부가 일본군성노예 범죄의 국가책임을 부인하고, 공식사죄와 법적 책임을 이행하지 않는 가운데 오히려 과거 우리민족에 대한 침략역사를 왜곡하고,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과 차별정책을 강화하며, 평화헌법 개악 기도와 야스쿠니신사 참배 강행 등 날이 갈수록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군국주의 부활시도에 대해 큰 우려와 분노를 표시하며 이에 대응하는 연대활동을 적극 벌여나가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오는 11월 초에 일제에 의한 불법무도한 '을사5조약' 날조 108년을 계기로 남과 북, 해외 여성단체들이 함께 참가하는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해외 여성토론회'를 합의되는 장소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의 여성들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조선)반도의 긴장을 완화하며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는 데서 여성들의 책임과 역할을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면서 우리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제2의 6.15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접촉과 다양한 활동들을 앞장서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2013년 8월 29일
중국 심양

[자료제공-정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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