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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강명철목사가 조그련 수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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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7-15 10:57 조회3,4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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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필립 강 통신원]  작년 연초까지 오랫동안 남북교회의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 왔던 강영섭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위원장이 안타깝게도 2012 1 21일에 심장마비로 소천하였던 것을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다그 이후로 지금까지 오경우목사가 조그련 위원장 대리를 맡으며 조그련을 이끌고 있었으나 조그련측은 1년 반동안의 오랜 침묵을 깨고 그동안 공석중이었던 조그련의 새 위원장에 강명철목사(1960년생, 53)를 새로 선출하였다.
 
 북조선의 새로운 기독교 지도부 구성
 고 강영섭목사 자제분인 강영철 목사가 피선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필립 강 통신원]  작년 연초까지 오랫동안 남북교회의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 왔던 강영섭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위원장이 안타깝게도 2012년 1월 21일에 심장마비로 소천하였던 것을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다그 이후로 지금까지 오경우목사가 조그련 위원장 대리를 맡으며 조그련을 이끌고 있었으나 조그련측은 1년 반동안의 오랜 침묵을 깨고 그동안 공석중이었던 조그련의 새 위원장에 강명철목사(1960년생, 53)를 새로 선출하였다신임 강위원장은 그동안 조그련에서 평양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또한 그와 함께 그동안 조그련에서 국제부장으로 활동해왔던 리정로 목사가 이번에 강위원장과 함께 조그련 부위원장에 선출되었다참으로 기쁜일이 아닐 수 없다이같은 사실은 조그련측이 지난 9일에 중국을 경유한 팩스를 통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로 전해왔고 이 사실을 NCCK가 11일자 언론을 통해 국내외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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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 강량욱 목사

신임 강명철 위원장은 김정일 위원장과 고등중학교와 대학교 동문으로서 평양 남산고등중학교와 김일성종합대를 졸업했으며 차분하고 온화하며 학자풍의 성품을 지닌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주목할 만한 일은 그의 부친은 바로 전임 조그련 위원장이었던 강영섭목사이며조부는 해방 이후 조그련의 전신인 조선기독교도연맹 위원장과 국가부주석을 역임했던 강량욱목사라는 사실이다이처럼 이번 그의 등장은 강량욱-강영섭-강명철 3대가 이어지면서 북조선 기독교 기관의 최고 수장으로 활동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에 그의 선출은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이북의 주민들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에 이은 3대계승을 혁명적 계승(革命的 繼承)”이라고 이해하고 있는데이번에 강위원장 가문의 목회자 3대계승은 종교적인 관점에서 목양적 계승(牧羊的 繼承)”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이북은 오래전부터 정통성을 매우 중요시하는 만큼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대를 이어서 3대가 기독교 계통에서 지도자로 일을 한다는 것은 놀랄만한 일도 아니며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이다.
필자는 한반도의 근현대사와 교회사를 연구하면서 강위원장의 가족사를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소식에 남달리 애틋하면서 가슴이 저려오는 감회에 잠시 젖을 수 밖에 없었다왜냐하면 강위원장의 가족사에는 기독교 극우청년들에게 평생 씻을수 없는 가슴 아픈 커다란 상처가 있기 때문이다해방 직후 임시정부 내무부장 신익희가 국내에 들어와서 반공우익단체인 백의사와 손을 잡고 정치공작대를 설립하여 중앙본부장을 맡으면서 대부분 교회를 다니는 기독교극우청년들로 구성된 정치공작대 요원들을 양성해서 그들을 통해 김일성강량욱,최용건김책을 처단하기로 작전을 세웠다
이들은 1946년 3월 1일 평양 역전에서 개최된 3.1절 기념식장에서 김일성에게 수류탄을 투척하였으나 실패하자 연이어 최용건과 김책의 집을 습격하였으나 이 역시 실패하였다그러다가 마지막 거사로서 강량욱을 제거하기 위해1946년 3월 14일 한밤중에 중무장을 동원하여 강량욱목사의 안채를 집중적으로 무차별 공격을 가하였다그 결과 마침 그날 강목사의 손님으로 찾아와서 숙박하던 김득호목사는 현장에서 즉사를 하고 강병석목사는 부상을 입고 치료 도중에 훗날 사망하였다강량욱목사는 슬하에 2남 2녀를 두었는데 장남인 강영해는 이날 머리 관통상으로 즉사를 하였고 여중생이던 18세의 장녀 역시 어깨와 가슴에 관통상을 입고 신음하다가 현장에서 즉사하였다강목사의 부인은 현장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평생 후유증에 시달렸으며 강목사 자신도 팔에 부상을 크게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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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 강양섭 목사
이제 한국과 미주 한인기독교계는 신임 강명철 조그련 위원장 체제의 출범과 더불어서 남과 북과 해외 기독교 교계간 새로운 협력관계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아울러서 주님의 주신 지상명령인 땅 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복음사역을 성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민족의 화합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서 조그련과 함께 굳게 손을 잡고 과업을 완수하기를 바란다더 나아가 우리 전체 기독교인들은 외세에 의존하지 않고 자주적으로 조국통일을 실현하는 일에 조그련과의 연대를 더욱 견고하게 해 나가야 할 것이다이제부터는 미주지역 기독교계가 대북 기독교 접촉에 있어서 지금까지의 각개전투식의 접촉을 지향하고 미주지역 기독교를 일원화하거나 단일화하여 조그련과 좀 더 효율적이고 돈독한 유대와 협력을 유지하면서 성숙한 미주지역 기독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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