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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민족공동위 베이징회의 공동보도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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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7-05 11:12 조회3,5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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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4일과 5일 이틀간 개최된 6.15실천 민조공동위원회 남북해외 공동위원장회의에서 진행된 내용을 기초로 3자측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통일뉴스가 현장취재에서 보도한 공동보도문(전문)을 여기에 게재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1-615beijing.jpg

[사진]왼쪽부터 김완수 6.15북측위원회 위원장, 이창복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곽동의 해외측위윈회 위원장
 
공동보도문 (전문)
 
역사적인 7.4공동성명 발표 41주년을 맞아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공동위원장회의가 7월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었다.

 회의에서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조국통일의 기본원칙이며 온 겨레가 조국통일의 그날까지 변함없이 들고나가야 할 민족 공동의 이정표라는데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회의에서는 오늘날 남북공동선언 이행으로 이룩한 소중한 성과물들이 사라지고 남과 북 사이에 대결상태가 지속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특히 얼마 전 남측에서 일어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무분별한 공개 사태는 남북공동선언을 훼손하고 남북 사이의 대화와 관계 개선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한 것임을 일치되게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남북 사이에 합의된 공동선언들을 이행해 나가는 것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여는 유일한 길이라는데 대해 견해를 같이 하면서,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해가는 원칙에 기초하여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조국통일의 대장전으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 나가기로 하였다.

2.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바라는 모든 정당, 단체들과 각계 인사들의 참가 하에 조국광복 68돌을 맞으며 개성에서, 10.4선언 발표일 및 개천절에 민족공동행사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3.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막혀 있는 각계각층 교류협력의 길을 다시 열어나가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남과 북의 각 계층, 단체들 사이의 왕래와 접촉, 협력사업과 통일회합들을 활발히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4.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올해 정전협정 60년을 맞아 한반도에서의 전쟁상태의 완전한 종식과 항구적 평화체제 수립을 위해 온 겨레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학술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하였다.

5.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지난 6.6 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남북 당국회담을 제안하면서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관광 재개와 함께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주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한데 대해 환영하면서, 이산가족들의 염원에 부응하는 민간 차원의 여러 사업을 추진해나가자는 남측위원회의 제안에 대해 앞으로 구체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6.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강탈 책동, 이른바 일본군 ‘위안부’ 범죄 회피 행위와 재일공포들에 대한 민족적 차별과 정치적 박해를 반대하는 다양한 연대활동과 공동투쟁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7.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오는 6일의 남북 당국회담이 온 겨레의 기대에 부응하여 개성공단 정상화의 좋은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금강산관광 재개와 이산가족 상봉 등을 위한 당국회담도 개최되어 남북 당국관계를 전진시키며 이를 위해 6.15민족공동위원회가 필요한 노력을 다해나가기로 하였다.

8. 6.15민족공동위원회의 소통과 단합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위원장회의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포함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다양한 연대활동들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2013년 7월 4일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공동위원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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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민족공동위원회의 공식 최고위 회의인 공동위원장회의가 해외측 대표 곽동의 위원장, 북측 대표 김완수 위원장, 남측 대표 이창복 상임대표가 베이징에서 열린 공동위원장 회의에서 역사적으로 만나 본격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기 시작했다고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가 현지에서 두차례에 걸쳐 이 소식을 보도했다. 통일뉴스 5일자가 보도한 2가지 내용을 그대로 여기에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2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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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3자 상봉, 어려운 형세에서 다행스러운 일”6.15공동위원장 공식회의 열려..공동보도문 조율중
베이징=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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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05  12: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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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회의가 5일 오전 베이징 한 호텔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 김완수 6.15북측위 위원장, 곽동의 6.15해외측위 위원장.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회의가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국 베이징 시내 한 호텔에서 6.15남측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의장과 6.15북측위원회 김완수 위원장, 6.15해외측위원회 곽동의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전날 환영만찬에서 이미 수인사를 나눈 공동위원장들과 대표단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으며, 6.15남측위원회 대표단이 예정보다 늦게 회의장에 도착해 회의는 30분 늦게 열렸다.
 
   
▲ 김완수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주최 측인 6.15북측위원회 김완수 위원장은 먼저 인사말에 나서 “이렇게 처음으로 자리를 같이하게 돼서 참으로 기쁘고 저로서는 상당히 감개무량하다”며 “우리 3자가 첫 상봉을 조국땅에서 이루지 못하고 비록 이렇게 중국 땅에 와서 하지만 우리 이번 모임이 어려운 형세에서 이루어진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완수 위원장은 “남측위원회 위원장의 중임을 맡게되신 이창복 선생에게 축하를 드리며, 이 자리를 빌어 남측의 여러분들에게도 수고에 대해서 사의를 표한다”고 인사하고 “연세가 많은 몸을 이겨내시고 일본땅에서 통일애국을 위한 의로운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신 곽동의 선생과 해외측 여러분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올해 6.15북측위원회 총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 위원장은 “저 역시 이번에 북측위원회 위원장 책임을 맡고 여러분들과 자리를 같이하게 되니 어깨가 무거워진다”며 “여러분들이 저와 우리 북측위원회가 맡은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잘 협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의장모임은 북남관계 현 상황으로 보나 또 우리 반도에 조성된 내외환경으로 보나 매우 중요한 시기에 열렸다고 생각한다”며 “전쟁과 평화를 양자택일에 놓여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부터 기조발언을 이어갔으며, 회의는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2009년 3월 평양에서 열린 공동위원장회의에 이어 4년여 만에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회에는 남측에서 이승환.손미희 공동대표 정현곤.장대현 공동집행위원장이, 북측에서 양철식 부위원장 겸 사무국장, 박성일, 김태준, 김승철 위원이, 해외측에서 조선오 부위원장 겸 사무국장, 차상보 부위원장, 손세일 위원 등이 배석했다.
 
   
▲ 4년여만에 열리는 공동위원장회의에는 6.15남,북,해외위측 대표단이 배석했으며, <1코리안뉴스>와 <The 4th> 등이 취재에 나섰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전날 환영만찬 이후 실무협의를 가진 6.15남,북,해외위측 대표단은 공동위원장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실무협의를 속개해 공동보도문을 가다듬을 예정이며, 빠르면 이날 낮 공동보도문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6.15남측위와 6.15북측위의 책임자가 올해 새로 선출된 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공동위원장회의 공동보도문에는 이후 6.15민족공동위원회의 사업방향과 사업계획이 담길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6.15남측위 관계자는 6일 당국간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앞두고 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회의와 실무협의가 열리는 만큼 남북관계 현안들에 대한 민간 측의 입장도 공동보도문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 공동위원장회의에 앞서 환담하고 있는 공동위원장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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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신]                           김완수 "6.15 건재 힘있게 보여주자"                                  베이징서 6.15공동위원장회의, 이창복 "통일의 주춧돌 놓자"
베이징=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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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05  04: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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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이 4일 베이징에서 만났다. 왼쪽부터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 곽동의 6.15해외측위 위원장, 김완수 6.15북측위 위원장.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역사적인 7.4 공동성명 채택 41돌이 되는 뜻깊은 날에 북과 남, 해외 대표들이 함께 자리한데 대해서 더욱 기쁘게 생각하고 감개무량합니다.”
김완수 6.15북측위원회 위원장은 4일 저녁 중국 베이징 시내 한 음식점에서 6.15남측위원회와 6.15해외측위원회 대표단을 초청해 만찬을 베풀고 “이창복 선생과 남측 여러분들을 뜨겁게 맞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6.15민족공동위원회의 공식 최고위 회의인 공동위원장회의가 곽동의, 김완수, 이창복 공동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3월 평양에서 개최된 이후 4년이 넘어서 베이징에서 환영만찬으로 시작됐다. 함께 진행되는 실무협의도 지난해 6월 중국 선양에서 열린 뒤 1년이 지나서 열리게 됐다.
이날 환영만찬에는 6.15남측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의장과 이승환, 손미희 공동대표, 정현곤, 장대현 공동집행위원장이 참석했으며, 6.15북측위원회 김완수 위원장과 양철식 부위원장 겸 사무국장, 박성일, 김태준, 김승철 위원이, 6.15해외측위원회 곽동의 위원장과 조선오 부위원장 겸 사무국장, 차상보 부위원장, 손세일 위원이 참석했다.
   
▲ 김완수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니었는데 서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누가 뭐래도 만나야 한다. 만나야 일이 되고, 협력이 이뤄지고, 화해가 이뤄지고 통일이 가까워진다”고 화답했다.
“김완수 위원장은 “어려운 걸음 오신데 대해서 정말로 반갑고 기쁘다”며 “이번 회의를 잘 해서 온 겨레에, 또 세상에 6.15가 굳건히 건재해 있다는 것을 힘 있게 보여주자”고 말했다.
또한 “개성공단도 빨리 재가동시키고, 금강산관광도 빨리 재개하고, 흩어진 가족들도 만나게 하기 위해 좋은 제안을 했는데 (남측이) 대범하게 안을 줄을 모른다”며 “이번에는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합의가 되겠느냐”고 관심을 표명했다.
이창복 의장은 “이번에 다시 재개된 당국회담이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하고 “우리가 여기서 통일의 주춧돌을 놓자”고 제안했다.

올해 6.15남측위원회와 6.15북측위원회의 대표를 새로 맡은 이창복 의장과 김완수 위원장은 고령인 곽동의(85) 해외측위원장의 건강을 위해 건배했으며,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본회의에서 좋은 결실을 거두자고 다짐했다.

이틀 전에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곽동의 위원장은 “건강은 끄떡 없다”며 술잔을 비웠고, 지금도 매일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접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 이창복 상임대표의장과 곽동의 위원장이 나란히 자리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앞서 이창복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 4.19혁명기념도서관에서 열린 7.4 기념행사 직후 공동위원장회의 의제에 대해 “우선 6.15민족공동위원회의 조직을 정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고, 8.15 광복절과 10.3 개철절, 10.4선언 공동행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공동위원장 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보도문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15일 6.15북측위원회 총회에서 위원장으로 새로 선출된 김완수(72) 위원장은 이날 처음으로 6.15남측위원회 대표단과 만났으며, 개성고려인삼술을 선물했다.
역시 올해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을 맡아 처음으로 6.15북측위원회 대표단을 만난 이창복 의장은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한지개발원에서 제작한 한지를 이용한 넥타이와 양말 등을 선물했다.
이승환 공동대표는 “민간교류는 남북관계가 어려울 때도 지속해야 하며, 역사적으로 보면 오히려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회의가 당국간 회담과 맞물려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완수 6.15북측위 위원장이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에게 개성고려인삼술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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