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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측언론본부, 남당국 북측 수해지원 자세 규탄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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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9-19 00:02 조회2,9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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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람일보 인병문 기자]최근 남측 정부의 대북 수해지원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는 성명을 발표해 북측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6.15언론본부는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많은 북녘 동포들이 불의의 수해로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들린
남북 간 수해지원 대화 중단 소식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며 “남북이 천재지변으로 고통 받는 동포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국제사회가 박수갈채를 보낼 만한 수준의 합의를 이끌어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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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측언론본부, 남당국 북측 수해지원 자세 규탄성명





북 수해지원, 필요 물품 보내는 것이 상식

6.15언론본부, “남측은 쌀과 복구장비 지원하고 남북대화 재개해야”



[서울=사람일보 인병문 기자]최근 남측 정부의 대북 수해지원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는 성명을 발표해 북측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6.15언론본부는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많은 북녘 동포들이 불의의 수해로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들린 남북 간 수해지원 대화 중단 소식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며 “남북이 천재지변으로 고통 받는 동포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국제사회가 박수갈채를 보낼 만한 수준의 합의를 이끌어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밝혔다.

남측의 지원 제안을 북측이 거부한 것과 관련, 단체는 “남측이 지원하겠다고 하는 품목에 대한 불만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재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시멘트, 복구 중장비 등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북측은 그런 의사를 밝혔지만 남측 정부는 그것을 거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남측 정부는 지난 11일 북측에 쌀과 복구장비 등을 제외한 밀가루 1만 톤과 라면 300만개, 의약품과 기타 물품 지원을 제안한 바 있다.

단체는 “불의의 천재지변으로 인한 재난은 그런 피해를 당한 쪽이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군사 전용 등의 의구심을 전제로 해서 상대를 불쾌하게 해서는 인도적 지원이라고 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세계식량계획과 국제적십자사 등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을 거론, “남측 정부는 지구촌에 부끄럽지 않은 동족의 정을 실천적으로 북측에 보여주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북측이 수용키 어려운 매우 모욕적이기도 한 내용의 지원품목을 제시해 결국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남북 간 수해지원 접촉은 파탄 나고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지게 되었다”면서 “남북당국은 수해를 당한 지역 동포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다시 대화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측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홍수와 태풍의 피해로 총 300여 명이 사망하고 600여 명이 부상 및 행방불명됐으며, 29만 8,050여 명의 이재민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8만 7,280여 세대 주택과 3,040여 동의 건물이 파괴됐으며, 12만 3,380여 정보의 농경지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6.15언론본부 성명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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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수해지원, 필요 물품 보내는 것이 상식


남북 간에 북측 수해지원 교섭이 파탄 난 것은 우리를 안타깝게 한다. 수많은 북녘 동포들이 불의의 수해로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들린 남북 간 수해지원 대화 중단 소식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다.

남북 당국 간 대화가 전면 중단된 상태에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진행되다 벌어진 이번 사태는 남북 당국 간 갈등의 골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또 다시 드러냈다. 남북이 천재지변으로 고통 받는 동포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국제사회가 박수갈채를 보낼 만한 수준의 합의를 이끌어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남북 당국은 앞으로 그런 노력을 하기 바란다.

남측 정부의 수해지원 제의에 대해 북측 조선적십자회는 최근 "보잘 것 없는 얼마간의 물자를 내들고 우리를 또다시 심하게 모독했다. 괴뢰패당은 처음부터 우리의 큰물피해에 대해 진심으로 지원하려는 마음이 꼬물만치도 없었다"고 비난하면서 양측 간 대화가 파탄났다.

북측이 이처럼 격렬하게 반발한 이유는 남측이 지원하겠다고 하는 품목에 대한 불만인 것으로 추정된다. 북측은 지난 10일 남측의 수해 지원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작년과 같은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했던 영유아용 영양식, 과자, 초코파이, 라면 등 대신 쌀과 자재 장비의 지원을 요구한 셈이다.

남측 정부는 지난해 수해지원 제안을 북측이 거부한 사실이 있고 이번에 북측이 그 점을 지적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11일 전화통지문에서 밀가루 1만 톤과 라면 300만개, 의약품ㆍ기타 물품 등을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보내겠다면서 북측이 요구하는 품목은 추가로 협의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남측 정부의 이런 태도는 북측의 거부로 결말이 날 수 있다는 것을 사전에 충분히 계산한 결과라는 비난을 자초한다.

북측은 최근 심각한 수해로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으며 가옥, 도로, 농경지 등이 크게 파괴된 것으로 유엔 등 국제구호단체들이 현지 조사결과를 공개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상태다. 당연히 재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시멘트, 복구 중장비 등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북측은 그런 의사를 밝혔지만 남측 정부는 그것을 거부한 것이다.

북측은 남측 정부의 그런 태도에 대해 "쌀이나 세멘트 복구용 장비는 다른 곳에 전용될 수 있다고 하면서 그런 것은 절대로 지원할 수 없다고 공공연히 줴쳐댔다"면서 "지금까지 북남사이에 인도주의협력 사업이 적지 않게 진행돼 왔지만 리명박패당과 같이 숭고한 적십자인도주의정신을 우롱하면서 치사하게 놀아댄 적은 일찌기 없었다"고 비난했다.

북측의 이런 비난은 지난 1984년 남쪽에서 수해가 발생하자 북측이 쌀과 시멘트 등의 지원을 남측 정부에 제안했고 당시 전두환 대통령이 이를 전격 수용했던 사실을 전제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북측의 지원은 적십자회담과 고향방문단 교환으로 이어지며 남북 당국 간 최초의 경제회담까지 열렸다.

불의의 천재지변으로 인한 재난은 그런 피해를 당한 쪽이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군사 전용 등의 의구심을 전제로 해서 상대를 불쾌하게 해서는 인도적 지원이라고 할 수가 없다. 남북 대치 상황을 고려한다면 지원 물품 배분 과정 참여 등으로 보완할 수 있는 것이다.

남측 정부는 북측 수해와 관련해 국제적십자사(IFRC)와 세계식량계획(WFP) 등이 지난 8월 북측 수재 지원에 발 벗고 나선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국제적십자사는 북한에 태풍 볼라벤 영향권이 상륙할 즈음 위험 지역들에 ‘긴급 재해 대책반’을 상시 대기시키면서 응급 대책 등을 강구했다.

국제적십자사는 현재 ‘재난 구호 긴급 지원’용으로 약 30만 8천 달러를 배정하고 대북 수해 복구 사업을 펼치면서 수해를 입은 2천500 가구, 약 1만 명을 위해 수혜자들에게 임시 천막 재료, 이불, 주방 기기, 수질 정화제 등을 제공했다

세계식량계획은 비타민과 미네랄 영양분이 함유된 1만 3천 600톤의 혼합식량을 약 155만 명의 북한 어린이와 여성에 제공했고, 홍수 피해를 당한 주민 10만 명에게도 약 1천 톤의 옥수수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국제적십자사 등 세계의 인도적 지원단체들이 대북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상황에서 남측 정부는 지구촌에 부끄럽지 않은 동족의 정을 실천적으로 북측에 보여주어야 했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북측이 수용키 어려운 매우 모욕적이기도 한 내용의 지원품목을 제시해 결국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남북 간 수해지원 접촉은 파탄 나고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남북 당국은 수해로 인해 동포들의 고통이 심각한 만큼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남북당국은 수해를 당한 지역 동포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다시 대화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2012년 9월 17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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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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