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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획-5]8.15광복을 해방으로 승화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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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8-14 17:13 조회2,4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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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길남 박사(민족통신 편집인)는 연재기획-5를 통해 "8.15광복 제67주년을 맞는 해내외 동포들의
심정은 기쁨보다 분노로 끓고 있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날이라면 마땅히 기뻐해야 하는데, 그 기쁨이 분노로
차고 넘치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라고 반문하는 한편 "우리민족을 강점하고 40년 식민지를 누리던 일본이
아직도 그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뻔뻔스럽게 외치고 있으니 이를 보고 분노하지
않는다면 그는 이미 단군의 피를 받은 우리겨레의 한 구성원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 시대에
해내외 동포들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제를 제시한다. 전문을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연재기획-5]8.15광복을 해방으로 승화시키자


민족대단결로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자고 강조





*글: 노길남박사(민족통신 편집인)



<##IMAGE##> 8.15광복 제67주년을 맞는 해내외 동포들의 심정은 기쁨보다 분노로 끓고 있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날이라면 마땅히 기뻐해야 하는데, 그 기쁨이 분노로 차고 넘치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우리민족을 강점하고 40년 식민지를 누리던 일본이 아직도 그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뻔뻔스럽게 외치고 있으니 이를 보고 분노하지 않는다면 그는 이미 단군의 피를 받은 우리겨레의 한 구성원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한 철면피한들과 비밀리에 군사협정을 맺어 이른바 미국의 각본인 미,일,한 3각동맹을 추진하려다가 들통이 난 집권자가 다름 아닌 남측의 이명박대통령이며 그를 둘러싼 매국무리들이다. 이러한 반역행위를 자행하고서도 또다시 국민들을 우롱하기 위해 독도를 방문하여 정치연극을 벌이고 있는 세력이 바로 이명박정권이며 동시에 친일뿌리를 둔 새누리당 패거리이다.

8.15는 우리민족에 있어서는 해방이 아니라 또 다른 비극을 몰고 온 조국분단이었다. 해방이란 말은 단지 23일 밖에 없었다. 특히 남녘사회에 있어서 8.15는 또다른 제국주의의 예속이었다. 다시 말하면 일제가 미제로 둔갑한 꼴이 되고 말았다.

전쟁 범죄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외국군이 60여년 주둔하고 간섭하며 지배해 왔다면 그 사회가 독립국이며 해방된 땅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우리민족의 분단은 외세, 바로 미제국주의에 의해 강요된 것이며 이날 이때까지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미제의 지배와 간섭, 방해공작 때문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주지해 온
사실이다. 전쟁범죄국인 일본의 허리를 자르지 않고 우리 조국의 땅에 3.8선을 그은 장본인도 미국이었다는 것은 미국 대통령 트루만의 회고록(444쪽)에도 나타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분열의 비극을 극복하는 입장과 자세는 반드시 우리민족의 대단결로 이룩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우리민족의 통일문제를 우리민족의 분열을 조장해 온 미국이나 일본 같은 외세에 의존하려고 한다면 그 사고방식이야 말로 사대매국적 자세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외세의존적 자세는 자기 민족에 대한 존엄성을 무시하는 태도로서 또다시 그들 외세에게 먹혀벌이는 그런 반역적 자세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럼으로 이명박정권과 새누리당 세력은 마땅히 규탄받아야 되며 당연히 청산되어야 할 대상이 된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반만년 한피줄을 이어 온 우리 민족은 하나로 합쳐져야 살고 둘로 갈라지면 살 수 없다는 것이 우리 겨레가 지나 온 발자취에서 구체적으로 새겨온 하나의 진리로 검증되었다. 우리 민족이 통일되지 못하고 분단된 상황에서는 언제나 외세에 의해 악용당해 왔다는 것은 우리 분단사에서 너무나 많이 보아 왔다. 제국주의자들의 본성은 침략이며 동시에 침략의 방도는 언제나 ‘분열하여 정복’하는 것이었다.

우리 조국 땅이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분열되고, 서로 전쟁을 통해 싸워야 하고, 반목하며 대결해야 했던 그 역사의 배후 조종자도 바로 제국주의자들이었다. 그런데 조국 땅에 화해와 협력의 새 역사를 펼쳐준 것이 다름아니라 역사적인 6.15자주통일시대의 등장이었고, 이어서 출현한 10.4평화번영을 위한 남북수뇌들의 선언이었다.

그래서 6.15선언과 10.4선언을 지지하는 세력은 애국이며, 이 선언들을 부정하는 세력은 매국이라고 규정해 오지 않았는가. 다시 말하면 남북화해협력적인 자세로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하는가 아니면 남북갈등을 조장하며 긴장과 분열을 조장하는가는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으로 되어 왔다.

그렇다. 8.15광복 제67주년을 맞은 해내외 동포들의 역사적 과제는 분명해졌다.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는 길만이 단일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나게 하는 것이며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하게 정당한 길, 애국의 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우리민족 분단역사는 8.15 제67주년을 맞는 우리 해내외 동포들에게 평화와 통일을 요구하고 있다. 평화통일은 민족번영의 서광이며, 분단지속은 민족불행의 원천이다. 그러면 어떻게 평화와 통일을 이룰 수 있는가. 그것은 반드시‘민족대단결’의 위대한 힘으로 성취되어야 한다. 민족대단결은 곧 민족자주이며, 평화통일이다. 민족대단결을 이루자면 그 어떤 사상이나 이념, 신앙이나 정견, 계급계층을 초월하는 입장과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래서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기술있는 사람은 기술로 애국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다음에 계속…)


*조국은 하나다---김남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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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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