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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62]북 음악예술 통해 북을 알아본다<br> "강선의 노을"은 김재화 작사 강창렴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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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5-12 09:43 조회2,7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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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준무 선생(뉴욕 우륵교향악단 단장겸 지휘자)은 <<음악예술을 통해 북녘을 알아본다>>의 연재글
62번째로 "‘인민들에게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게 하겠다’는 김일성주석의 결심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이 강성한 북조선이 있을 수 있었을까? 근로대중이 단결하면 못해낼 것이 없고 군대와 인민이 이루고
있는 철석 같은 이북의 일심단결의 사회는 원자탄보다 더 강하다는 철학적 진리가 생생하게 안겨온다.
이런 배경을 가지고 창작된 가요 1974년 김재화가 작사하고 강창렴이 작곡한 "강선의 노을"" 을 소개
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연재-62]북 음악예술을 통해 북녘을 알아본다

<강선의 노을>




*글:리준무(뉴욕 우륵교향악단 단장겸 지휘자)



<##IMAGE##>태양절날 아침 경축 열병식이 열리는 김일성광장에는 일부 해외동포들도 초대되었다.

김일성주석탄생 100돐을 경축하는 열병식이 열리는 마당에는 여러나라의 외교사절단, 무관단, 취재를 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하고 있는 민족통신 AP통신 VOA 등 미국에서 온 기자들과 다른 여러 나라에서 온 수많은 외국인 기자단들은 주최측이 지정해 준 광장의 맨 앞줄에서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윽고 이북의 최고영도자 김정은국방위원회제1위원장의 등장을 알리는 주악이 우렁차게 울려 나오자 도열하고 있던 군인들과 평양시민들은 일순간에 천지를 진감케하는 우렁찬 만세소리로 등단하는 최고영도자를 열광적으로 환호하였다. 근로대중들의 환호성에는 가장 따뜻한 흠모와 존경의 마음이 어려있었고 창창한 새백년을 긍지높게 바라보는 신심이 있었다. 이렇게 열광적인 환호와 기대 속에서 태양절경축열병식은 시작되었다.

조선인민군 육해공군의 사열을 받기 전에 김정은국방위원회제1위원장의 연설이 있겠다는 사회자의 소개가 있었다. 사람들은 김정은제1위원장의 연설이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었다. 군중들은 이 행운을 안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으며 광장안은 삽시에 흥분으로 휩싸였다.

차분하면서도 우렁우렁한 목소리로 시작한 최고영도자의 연설은 태양절아침의 화창한 하늘가에 힘있게 퍼져나갔다. 위대한 도량과 사랑이 넘치는 특별연설은 마침 현장에 와있는 외국 언론들과 통신사들을 통하여 전세계로 중계되었다.

‘김일성주석이 창시하고 김정일위원장이 개척해 온 주체사상과 선군사상을 힘있게 틀어쥐고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해 끝까지 전진하자’고 하면서 남북 해외의 우리민족에게 가장 따뜻한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나는 성스러운 선군혁명의 길에서 언제나 동지들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전우가 될 것이며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받들어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백두산의 혁명전통을 이어가는 혁명동지적 인사를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김정은제1위원장은”승리와 영광만을 떨쳐가는 우리 혁명대오의 진두에는 영원히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태양기가 휘날릴 것이며 언제나 우리를 새로운 승리에로 고무 추동 할 것입니다.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라는 연설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신심을 안겨주었다. 이북의 군대와 민중, 해외동포와 외국인 축하사절단들은 21세기에 새로 떠오르는 위대한 태양 김정은제1위원장을 축하하여 보내는 열광적인 박수와 환호는 그칠 줄 모르고 뜨겁게 계속되었다.

이날 있은 무력시위의 맨 마지막에는 16축 대형트럭에 실린 화성13호가 등장하자 박수와 열광하는 함성은 광장을 들끓게 하고 있었다. 광장에 모인 군중들과 해외동포들의 마음에는 해방 후 그 어려운 조건에서도‘자력갱생의 국방공업과 중공업’을 선차적으로 육성하여 세계적인 군사강국을 이룩해 놓을 수 있게 자신의 모든 것을 조국에 바쳐온 김일성주석의 선견지명적이고 주체적인 정치로선과 선대수령의 고귀한 뜻을 선군정치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실천하고 추진해 온 김정일위원장의 업적에 한없는 존경과 높은 경의를 표시하였다.

이북이 오늘날, 과학기술강국과 국방공업의 강국으로 우뚝서게 된 배경을 알자면 강선의 중공업기지(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가 태동하게 된 사연을 알아 보아야 한다. 강선의 중공업기지가 태어나게 된 거룩한 자욱을 돌이켜보면 오늘의 이북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강선의 저녁노을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는 북조선 중공업의 선진기지로써 이북을 과학기술강국과 국방공업의 발전으로 하여 군사강국으로 우뚝설수 있게 한 모체라고 할 수 있다.

해방의 그날 김일성주석은 부강할 새조국을 건설하기 위해 그렇게도 그리워하던 만경대를 지척에 두고도 강선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오늘도 이북의 근로대중들은 뜨겁게 가슴에 새기고 있다.

서해의 항구에 거연히 솟아있는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는 해방직후부터 김일성주석의 피땀이 흠뻑 베어있는 곳이고 수정주의자들과 사대주의자들의 거센 반발과 저항을 뚫고 품을 들여 발전시켜온 중공업기지로 이북을 공업국가로, 군사강국으로 우뚝 서게 한 동력이 꿈틀대는 혁명의 전진기지로 되고 있다.

1973년 인민예술가 정영만이 그린 조선화 “강선의 저녁노을”은 117X197의 대작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한 그림이다. 김정일위원장은 미술창작가들을 만난 자리에서 ‘며칠 전 강선제강소에 갔다가 정말로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보았는데 미술창작가 동무들이 직접 나가서 이 장엄하고 아름다운 저녁놀을 보고 한번 그려보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 그림은 예술성과 사상성에서 단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선화의 대작이다.

조선화”강선의 저녁노을”은 거대한 제강소의 위용과 그 배경인 찬란하게 붉은 저녁노을의 색채 조화 및 구도를 김정일위원장이 몇 번이나 거듭 지도하여 수채화 풍으로 근 1년 만에 완성하였다고 한다. 강선은 그만큼 역사적, 혁명적인 측면에서도 민중들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중요한 곳이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김일성주석은 전쟁에서 미제를 꺾고 값진 승리를 쟁취하였지만 잿더미만 남은 전쟁의 상처를 낙원으로 전변시켜야 할 중차대한 과업이 목전에 놓여 있었다. 전후 복구를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다. 1953년 8월 3일 강선을 찾아간 김일성주석은 전쟁의 상흔이 깊은 빈터 위에 부강한 조국의 청사진을 마음에 펼쳐보면서 이곳을 찾고 또 찾았다.

정전협정 조인 후 7일만의 일이다. 김일성주석은 폐허로 된 조국을 웅대하게 건설하겠다는 비장한 결심을 설명한 뒤 노동자들에게 조국건설의 대업에 모두들 호응해올 것을 절절하게 호소하였다. “우리 힘과 기술로 강선제강연합제업소를 복구하자”고 뜨겁게 역설하는 김일성주석의 연설은 강선의 노동자들을 감동케 하였고 그들은 김일성주석의 전후 복구건설에 팔 소매를 걷어 부쳤다.

근로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도 김일성주석의 이러한 전후 복구계획은 심각한 난관에 부딪치게 되었다. 사대주의에 찌들은 수정주의자들은 ‘왜 작은 나라에서 되지도 않을 중공업에 손을 대느냐? 이런 것들은 외국의 원조를 받아 건설하면 되는 것이고, 나라를 재건하자면 여러 가지로 돈 들어갈 일이 많은데 당장 코앞에 떨어진 민생문제는 어떻게 하려고 엄청난 재원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중공업기지를 건설하려고 하느냐’고 하며 친소분자들은 완강히 반대하고 나섰다.

그러나 김일성 주석의 생각은 확고했다. 외세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한 우리 힘과 우리 기술로의 조국건설이었다. 그때 강대국에 매달려 주체적 자력갱생의 길을 걷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겠는가,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주권이 온전할 수가 있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인민들에게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게 하겠다’는 김일성주석의 결심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이 강성한 북조선이 있을 수 있었을까?

근로대중이 단결하면 못해낼 것이 없고 군대와 인민이 이루고 있는 철석 같은 이북의 일심단결의 사회는 원자탄보다 더 강하다는 철학적 진리가 생생하게 안겨온다. 이런 배경을 가지고 창작된 가요 ‘강선의 노을’은 1974년 김재화가 작사하고 강창렴이 작곡하였다.

가요 “강선의 노을”

노을은 아침저녁 피고 지건만
강선의 붉은 노을 언제나피네
아 어버이 그 사랑
하늘땅 끝까지 넘쳐 흐르네

만경대 고향집 옆에 두시고
강선의 로동계급 먼저 찾아주셨네
아 그날의 그 사랑
아름다운 노을속에 어리여오네

충성의 마음 담아 끓는 쇠물은
수령님 사랑 속에 노을로 피네
아 어버이 그 사랑
주체시대 노을 속에 영원하리라



강선의 노동자들은 부강할 조국의 내일을 보고 있었다


노래는 강선의 노동계급을 먼저 찾아준 김일성주석의 사랑을 행복하게 추억하고 있다.
태양절 아침 무력시위가 벌어진 김일성광장의 열병식장에서 김정은최고영도자는’김일성민족의 100년사는 파란 많은 수난의 역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 세웠습니다.’라고 천명하였다.

지금 평양시내는 건설의 붐이 일고 있다. 고층건물들이 우후죽순같이 올라서고 있다. 만수대지역 10만 세대 건설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지역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국적인 판도에서 건설사업은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김정은최고영도자는’지난날의 약소국이 오늘은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 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자주적 인민으로 존엄 떨치고 있습니다’라고 술회한 다음
‘우리 민족의 운명에서 일어난 이 경이적 사변은 결코 세월이 가져다 준 우연이 아니라 선군혁명의 개척자이시며 영도자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안아오신 역사의 필연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그사이 영도자와 근로대중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쌓아 올린 성과들을 긍지 높게 총화 하였다.

그러면서 ‘군사기술적 우세는 더는 제국주의자들의 독점물이 아니며 적들이 원자탄으로 우리를 위협 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습니다. 오늘의 장엄한 무력시위가 이것을 명백히 확증해줄 것입니다’라고 장엄한 선포를 하였다. .

오색찬란한 축포소리는 양양한 조선의 휘황한 미래를 아름답게 축하하고 있었다.
아~ 아름다운 강선의 노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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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강선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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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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