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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26신]한달방북 소감:”북녘은 사랑의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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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5-07 20:43 조회2,2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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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이곳에서 4주이상 머물면서 각계각층과의 만남을 통해 그리고 이사회의 다양한 곳들을 관찰하면서 느낀 북녘사회는 한마디로 “사랑의 공동체”라고 말하고 싶다. 취재일정을 마치고 떠나야 하는 마지막 밤은 잠이 오지 않는다. 안내원들과 맥주 한잔을 마시며 석별의 정을 나누는 이 밤의 시계바늘은 그 어느 때 보다 빨리 움직이는 것 같다. 이 시계 바늘이 너무 빨라 야속한 마음도 든다. 이틀 모자라는 한달 동안의 취재기간이었다. 지나 간 한달 동안의 시간도 쏜살같이 날라가는 화살처럼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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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26신]

한달동안 느낀 북녘사회:

”사랑의 공동체”



<##IMAGE##>[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이곳에서 4주이상 머물면서 각계각층과의 만남을 통해 그리고 이사회의 다양한 곳들을 관찰하면서 느낀 북녘사회는 한마디로 “사랑의 공동체”라고 말하고 싶다.

취재일정을 마치고 떠나야 하는 마지막 밤은 잠이 오지 않는다. 안내원들과 맥주 한잔을 마시며 석별의 정을 나누는 이 밤의 시계바늘은 그 어느 때 보다 빨리 움직이는 것 같다. 이 시계 바늘이 너무 빨라 야속한 마음도 든다. 이틀 모자라는 한달 동안의 취재기간이었다. 지나 간 한달 동안의 시간도 쏜살같이 날라가는 화살처럼 빨랐다.

작별인사를 해야 하는 대상들도 많았다. 세상을 떠난 홍동근 목사를 비롯하여 3일 동안 머물던 평양친선병원 의료진, 고려호텔 찻집 봉사원들, 식당종업원들, 안내원들, 재미동포의학자토론회 대표성원들, 범민련남측본부 노수희 부의장, 재일동포 조선대학교 교수, 재중동포 경제인들과 떠나지 않고 사업하는 재일동포 기업인들, 조선신보 평양지국 기자들과 북녘언론인들, 해외동포관계 일꾼들, 6.15북측위원회 일꾼들, 평양출판사 간부들과 6.15편집사 ‘우리민족끼리’ 간부 및 한달 동안 머물면서 사귄 북녘학자들, 그리고 청량음료 봉사원들과도 작별인사를 나눴다.

1990년 8.15범민족대회 준비위원으로 출발하여 그 때 첫 평양방문을 한 이래 이번이 52번째 방북이다. 첫 방문할 때 21일 동안 이곳에 머물렀고 그 이후 한번 3주동안 머물렀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방북취재 일정은 4월7일부터 5월5일까지로서 근 한달기간의 최장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나는 방북할 때마다 새로운 것들을 배웠다. 그럴 때마다 내 자신이 부족한 것을 느껴왔다. 이번에도 많은 곳들을 참관했고, 많은 계층의 사람들을 만났다. 특히 그들을 통하여 이곳에서 생활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이러저러한 생활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으며 평소에 도저히 느낄 수 없는 체험들도 하게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북녘사회에 존재하는 정신세계, 생활인들의 의식속에 잠겨있는 사상체계, 이들의 생활신조와 가치관 및 이런 것들을 신념화, 생활화, 습관화하는 교육체계 등에 대해서도 상당부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들을 갖게 되었다.

서방세계 사람들, 특히 미국과 가까운 나라들 국민들은 북녘사람들을 고약하고 야비한 사람들이라고 꼬집으며 미개하다고 혹평해 왔지만 북녘사람들은 실제로 그들의 지적과는 판이하게 다른 사람들이다.

북녘동포들은 자존심이 강하고, 사랑이 넘쳐나고, 개명된 사람들이다. 이들의 집단력과 조직력은 세상에서 가장 발전되었다고 지적할 수 있다. 그리고 전인민 인테리화 정책에 의해 대부분 사람들이 주인의식을 소유하고 있다. 이들은 인생관을 어떻게 정립해야 하며 어떤 삶이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보람된 생애라는 것을 각 방면에서 교양받는다.

<##IMAGE##> 그래서 북녘의 언론매체들은 그 어느 것을 접해도 삶의 지표를 제시한다. 서방세계 지식인들은 테레비죤을 가리켜 ‘바보상자’라고 지적하며 테레비죤을 보면 볼수록 바보가 된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북녘의 조선중앙테레비죤이나 만수대테레비죤 방송은 그 프로그램들 내용 자체가 ‘사랑의 공동체’를 이뤄나가기 위한 교양물들이다.

영도자의 인민사람, 인민들의 영도자에 대한 사랑과 흠모 등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사랑의 이야기들로 꽃을 피우는 것이 북녘의 언론매체들의 사명과 역할이다. 이것은 정치에 국한된 것만이 아니다. 경제, 사회, 외교, 군사, 교육, 체육, 문화 등 사회전반에도 사랑의 철학이 큰 기둥을 이룬다.

북녘의 이 사랑의 철학은 국제사회에도 확신되어 왔다. 중국인 장울화 열사가 항일투쟁시기에 조선혁명가 김일성주석을 위해 하나 밖에 없는 자기 목숨을 던졌다. 러시아의 노비첸코는 평양역전 광장에서 김일성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946년 3.1절 기념식장에서 한 괴한이 던진 수류탄을 주워 되던지려다가 폭발하는 바람에 오른손이 날아가는 등 중상을 입었던 사건에서도 사랑의 이야기가 나온다.

중국인 장울화는 1913년 1월18일 통화현 열수하자에서 이름난 갑부 장만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그의 아버지가 김일성 주석의 아버지 김형직 선생이 의사로서 병을 고쳐준 것이 인연이 되어 서로 가까워지자 아들들인 소년 장울화와 김일성 소년은 소학교때부터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20대 청년시절에 항일유격대인 김일성 부대의 지하공작 성원으로 참가하여 활동하는 과정에서 한 변절자의 꾀임에 넘어가 김일성부대의 사령관인 김일성 장군과 이 부대의 위치가 발각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자신이 경영하던 사진관에서 쓰던 독소물을 마시고 자결하고 말았다. 이 사건은 1937년 10월27일(음력 10월초이틑날)에 일어난 대표적 국제사회의 사랑의 이야기로 인류역사에 아로새겨진바 있다.

<##IMAGE##>북녘사회의 영도자 김일성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얽힌 국내외 인물들과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끝이 없다. 항일투쟁시기의 손정도 목사가 김주석을 돕기위해 노력한 일화를 포함하여 중국의 모택동, 베트남의 호치민, 독일의 루이제 린제, 쿠바의 카스트로 대통령, 문익환 목사, 미국의 빌리 그래햄 목사, 지미 카터 미국대통령 등 연고자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그것들이 모두 사랑의 이야기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얽힌 사랑의 이야기들도 무수하게 많다. 북녘동포들과 얽힌 일화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 외에도 남녘의 김대중 대통령 부부와 노무현대통령 부부와의 짧은 상봉기간에 일어난 일화들을 비롯하여 중국의 호금도(후진타오)주석,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의 상봉일화, 캄보디아 시하누크 국왕과 그 가족들과 관계, 미국의 국무장관 메들린 알브라이트 방북(2000년 10월24일) 시기의 일화, 김일성주석 연고자들과의 관계 등 수많은 일화들도 모두가 사랑의 이야기로 연결된다.

나는 이번의 한달간 방북기간을 통하여 북녘사회가 가지고 있는 힘은 핵무기 보유나 미국까지 날라가는 무장력을 갖췄다는 국방력 보다는 북녘사회가 가지고 있는 사랑의 힘이 그 무장력보다 수천배 강한 저력이라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발견할 수 있었다.

<##IMAGE##>바로 그 유산을 조금도 손상하지 않고 그대로 물려받아 이민위천의 유훈정치를 한치의 차질없이 성실하게 실천하고 있는 새 지도자가 김정은 최고사령관이라는 사실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북녘동포들은 김정은 지도자를 김일성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꼭 같은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가는곳 마다 이분에 대한 뜨거운 환영은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그야말로 열광적이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례식을 치루던 대국상시기에도, 그리고 김일성주석 탄신 100돌 기념행사들에서도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등장하면 북녘동포들 뿐만 아니라 해외동포들과 세계나라들의 축하단 대표들이 천둥치는 함성과 함께 우뢰 같은 박수로 맞이해 주었다.

그는 비록 30대 젊은 정치지도자였지만 늠름했고, 여유로운 자세로 수천만 군중들을 압도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주었다. 북녘동포들은 그에 대해 하나 같이 사랑의 지도자라고 자부하면서 군사, 정치, 경제, 사회, 음악예술 등 전반적인 방면에 도통한 영도자라고 자부하고 있었다.

<##IMAGE##> 북녘사회는 그 어느때보다 일심단결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음악예술공연장에 나타나면 관객들은 눈물을 흘렸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배경화면에 북녘의 영도자들이 등장하면 여기저기서 눈물을 닦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북녘동포들은 그 배경화면에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나타나면 언제나 뜨거운 박수로 환영하였다.

소학교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어도 그렇고, 중학교 학생들이나 대학교 학생들과 대화를 나눠도 영도자의 인민사랑, 인민의 영도자에 대한 흠모와 사랑은 마친가지였다. 자신들의 지도자에 대한 생각들은 마치도 기독교에서 예수를 말할 때나 불자들이 석가모니에 대한 그 존경심 보다 한층 더 절대적이었다. 이러한 북녘사회 분위기는 인민군인들, 노동자들, 농민들, 그리고 일반 공무원들의 경우에도 예외는 없었다. 다시 말하면 영도자-당-군민이 완전히 하나였다. 그 바탕에는 모두 사랑이 깔려있었다.

그 사랑도 때묻지 않았다. 순수했다.

이 같이 북녘사회가 사랑으로 뭉쳐진 일심단결의 사회라는 사실을 이번 방북에서는 너무나 실감나게 체험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랑으로 결합된 북녘사회는 자위력에서도 군사강국의 지위를, 첨단과학기술에서도 최첨단과학기술을, 종합음악예술에서도 최고수준의 실력을 과시했고, 그리고 정치사상과 철학에서도 그 어느 나라가 따라 올 수 없는 수준을 갖췄기 때문에 그 미래는 밝고 창창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평양순안 공항을 떠났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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