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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12신]《재일평화통일협회》송충석 대담<br>“조선은 새 단계에서 21세기를 주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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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4-20 17:06 조회2,4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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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지난 시기 외세에 의해 시달리며 지배받던 우리민족이 오늘 날에 와서는 21세기 새 단계에서 주동적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이번 방문에서 절실히 느끼며 우리 민족의 자부심과 긍지심을 갖는다.”-2년만에 이곳 평양을 방문(4월9일~21일)하여 김일성주석 탄신100돌 경축행사에 참석하고 출국하기 하루전인 20일 평양여관 만장식당에서 가진 민족통신과의 오찬대담에서 밝힌 송충석 재일평화통일협회(평통협) 부사무국장(40)의 첫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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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12신]《재일평화통일협회》송충석 대담

“조선은 새 단계에서 21세기를 주동한다”



<##IMAGE##>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지난 시기 외세에 의해 시달리며 지배받던 우리민족이 오늘 날에 와서는 21세기 새 단계에서 주동적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이번 방문에서 절실히 느끼며 우리 민족의 자부심과 긍지심을 갖는다.”

2년만에 이곳 평양을 방문(4월9일~21일)하여 김일성주석 탄신100돌 경축행사에 참석하고 출국하기 하루전인 20일 평양여관 만장식당에서 가진 민족통신과의 오찬대담에서 밝힌 송충석 재일평화통일협회(평통협) 부사무국장(40)의 첫 발언이다.

재일동포들의 방북소감은 남다르다. 그는 사상 유례없는 일본정부 당국의 탄압 속에서 살고 있는 재일동포들이 상당수 이곳 북부조국을 방문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반응이 어떠하냐고 묻자, 이에 대해 “우리가 평양에 오면 자기 잠을 잔다. 포근하고 따뜻한 어머니 품 같이 조국의 품은 참으로 따사롭다.”고 밝힌다.

“일본 당국은 재일총련 동포들에게 말할 수 없는 탄압을 가해 왔고, 요즘들어 와서는 그 수위가 극치에 달하고 있다. 북을 방문하는 재일총련 동포들은 가족들에게 선물로 가져오는 물건도 압수하고, 북을 방문하고 다시 일본으로 입국할 때에는 아이들 선물로 가져가는 인형이나 기념품까지 금지하고 있다. 우리들을 범죄자처럼 다룬다.”고 폭로한다.

그는 이어 “일본 당국이 우리 총련동포들을 가혹하고 탄압하는 것도 분노가 치솟지만 동족인 이명박정권이 그러한 탄압을 부추기는 정책은 한층 더 분노를 느낀다. 이명박 정권의 그러한 정책 때문에 일본에 같이 살고 있는 민단계 간부들의 횡포에 대해서는 말 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갖는다. 한 예로 우리 총련학교가 다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그 동안 일본 교육성의 무상화 시책에 혜택을 받아 왔는데 그것을 가로 막는데 민단간부들이 앞장서는 반민족행위를 접할 때, 이들이 과연 우리민족 성원들인가라는 의문을 가져 왔다. 그럴 때 마다 우리민족의 분단은 하루 속히 끝나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송충석 재일평통협 부사무국장은 “어제가 바로 김일성주석께서 1948년 4월19일 모란극장에서 주동적으로 마련한 역사적인 남북연석회의가 개막되었던 날이다. 당시 김일성주석께서는 우리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생각하여 그 때 벌써 ‘우리민족끼리’이념을 확고히 수립하고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강조하셨다. 1972년 7.4남북공동성명,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2007년 10.4선언 정신에 반영된 민족자주, 평화통일, 민족단결의 3대원칙은 이미 64년 전에 정립되었다고 생각한다. 조선은 그에 기초하여 그 동안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렇기 때문에 김정일 국방위원장께서는 김일성주석의 민족통일 염원을 그대로 이어 받아 유훈정치와 선군정치를 시행해 왔다.”고 돌이켜 본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조선의 미래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하였으나 이번 방북을 통하여 조선은 새 단계에서 주동적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김정은 최고사령관의 한치의 착오도 없는 영도력을 확인하고서 든든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털어 놓는다.

이번 방문기간 혹시 아쉬움 같은 것이 있었는지 물었다. 그는 대뜸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 가운데 관혼상제 같은 일이 생기면 서로 위로도 하고, 좋은 일에는 축하는게 기본적인 미덕이 아닌가.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시에도 그랬지만 이번 김일성주석의 탄생100돌 잔치기간에도 축하는 커녕 남녘의 수많은 단체들과 동포들이 평양을 방문하고 싶었지만 그것마저 가로 막았고, 심지어는 북의 거족적 경축행사에 재를 뿌리는 망동마저 서슴지 않았다. 이명박이야 말로 최소한의 예의도 모르는 천하의 망난이가 아닌가.”라고 반문하기도 한다.

<##IMAGE##> 재일총련 동포들의 통일열망은 뜨겁다. 일본 당국의 가혹한 탄압속에서도 이번 해외동포들의 평양방문 숫자가 가장 많았다. 1천5백여명의 해외동포들 가운데 재일총련 동포들이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수십개 단체들에서 참여했다고 밝힌 송충석 부사무국장은 “우리 평통협에서도 36명이나 되는 성원들이 참석했지만, 남한 당국의 방해책동 속에서도 총련 청년상공회 한 단체에서만도 1백여명 넘는 회원들이 참가했다.”고 말하며 흐뭇한 표정을 짓는다.

그는 남한 당국의 방해책동이 무슨 뜻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에 대해 “남한 일본주재 대사관과 영사관 공무원들이 재일총련 방북단 일부 성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4.15행사에 참가하면 서울에 못들어 온다.”고 협박하며 사정상 남한 여권으로 바꾼 일부 총련계 동포들에게 “평양에 가지 말라.”고 노골적으로 전화를 걸어왔다는 것이다.

송충석 부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기간 참가문제에 관련하여서도 남녘 당국과 북측 당국간의 본질적 차이를 보게 되었다고 지적하면서 남한은 하루 속히 미국의 간섭과 지배의 늪에서 탈피하여야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되며 그것이 담보되어야 자주적인 평화통일의 동력으로서 구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이어 “우리 총련 동포들이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장 많이 참석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긍지로 느낀다.”고 언급하면서 “우리 동포들이 일본에 거주할 때에는 시끄러운 일들을 많이 보는데 이곳 조선에 오면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과 두둑한 배짱을 가진 지도자와 이에 영항을 받은 북녘동포들의 활기에 찬 모습에 힘을 얻는다.”고 속마음을 털어 놓는다.

이번 방문에 가장 인상적으로 느낀 소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김정은 최고사령관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듣게된 것과 그 연설내용이 아주 마음에 들었고 김정은 최고사령관의 늠늠한 자세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조선인민군 무장장비관’을 참관하고 미래가 창창하다고 느꼈고, 열병식, 종합예술공연, 불꽃놀이 등 모든 행사들의 진행이 아주 규모가 초대형이었지만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이 세련되게 진행되었다고 대답한다.

송충석 평통협 부사국장은 일본의 조선대학교 출신으로 재일총련 산하 조청의 부위원장직을 역임한 젊은 지도자로서 주위의 총련 성원들로부터 호감을 받는 인물로 알려져 왔다. 그는 두딸의 아버지이기도 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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