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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동포들은 슬픔을 용기로 바꿨다”<br><br> 노길남 특파원 현지보도 통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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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2-13 05:46 조회2,9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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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고려민항에서 내려다 보이는 평양시내 곳곳에는 하얀
눈꽃들이 만발했다. 순안공항에 착륙한 비행기는 임시공항건물 앞 가까이에 섰다. 비행기
계단을 내려온 140여명의 손님들 대부분은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출구로 나와 수속을
밟고 안내원들을 만났다. 공항 구건물들은 지금 개건사업이 한창이다.(노길남 특파원은
현재 고려호텔에 머물면서 자신의 방에 설치한 인터네트 설치를 통해 직접 기사를 작성하여
사진과 함께 송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8일까지 머무르는 동안 매일 현지소식을 보도할
계획입니다.-편집실)


<##IMAGE##>

“북녘동포들은 슬픔을 용기로 바꿨다”

노길남 특파원 현지보도 통해 확인




[방북취재-1신]

재일, 재미동포들 포함 해외대표단
재독, 재호주, 재네덜란드 동포 등


<##IMAGE##>[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고려민항에서 내려다 보이는 평양시내 곳곳에는 하얀 눈꽃들이 만발했다. 순안공항에 착륙한 비행기는 임시공항건물 앞 가까이에 섰다. 비행기 계단을 내려온 140여명의 손님들 대부분은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출구로 나와 수속을 밟고 안내원들을 만났다. 공항 구건물들은 지금 개건사업이 한창이다.

토요일인 11일 평양에 도착한 광명성절 기념 해외동포 대표단들은 배익주 재일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6명과 김홍철 총련 중앙상임위원회 국장을 단장으로 한 재일총련 일꾼대표단, 김차돌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각각 도착했고, 김현환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사무총장을 포함한 재미동포대표단 3명, 한승수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부회장이 대표단으로, 그리고 재도이취란드 동포 최건국 선생과 재네덜란드 동포 김명주 선생이 각각 도착했고, 재중동포, 재러시아 동포 등이 곧 방북할 것으로 보인다.

평양시내는 11일 낮까지 눈이 쏟아졌다고 한다. 순안공항에 내린 눈은 녹았는데 시내로 들어갈수록 눈자욱이 더 많이 남아 있다.

<##IMAGE##> 공항에서 평양시내 고려호텔로 향하는 차창 밖에는 과거에 비해 수많은 차량들이 오고갔다. 특히 대형화물차들이 수십대 줄을 이어 달리는 모습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경공업을 개발하는 모습들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북녘동포들은 이미 신년공동사설을 통해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받들어 2012년을 강성부흥의 전성기가 펼쳐지는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라는 방향을 올해에 전당,전군,전민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구호라고 밝힌바 있다. 이 구호가 실천으로 나타나고 있는 양상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북녘동포들은 이미 슬픔을 용기로 바꿨다. 이들의 발걸음도 민첩했고, 눈동자들도 생기가 돌았다. 이들의 얼굴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잃은 그 슬픔은 가시지 않았지만 그분에게 못다한 충정의 마음을 후계지도자인 김정일 최고사령관에게 백배, 천배 더하여 바치자는 결의에 불타고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

이곳 언론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관련된 소식들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2012년 2.16명절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것 같다. 김정일 위원장 탄생 70돌을 맞기도 하지만 이날은 지난 해 12월17일 서거한 날로부터 두달째 되는 날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IMAGE##> 한편 김정은 최고사령관의 현지지도 소식들과 함께 올해가 김일성 주석의 탄생 100주년, 조선인민군창건 80주년이 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소식들이 주요 뉴스에 오르고 있다.

북녘동포들은 금년부터 2.16명절을 <<광명성절>>이라고 명명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전업적을 기념하고 있다. 12일자 로동신문 머리기사는 <<선군태양 김정일장군>>이라는 제목의 도서들이 전12권 출판된 소식이 실렸다. 조선중앙테레비죤 방송은 오전9시부터 정규방송을 시작하면서 <<광명성절>관련 보도들을 포함하여 음악순서 및 각종 프로그램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난시기 업적들에 과녁을 맞추는 보도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와함께 김정은 최고지도자의 군부대 시찰소식에는 새해들어서 육해공군 부대들을 모두 현지지도하는 소식들이 담겨있다. 이곳 언론들은 이와 관련하여 김정은 최고사령관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꼭 닮은 인물이라고 묘사하면서 “올해에 싸움준비와 전투동원준비를 더욱 빈틈없이 갖추기 위한 최첨단돌파전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당과 수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총대로 견결히 사수하는 수령의 군대,당의 군대로서의 혁명적성격을 믿음직하게 고수하고 빛내여가고있다”고 근황을 설명하고, “김정은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부대의 전체 장병들이 적들의 침략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전투근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고 보도하고 있다..

기자는 평양에 도착해 이틀째를 맞았다. 하루만에 만나 본 북녘동포들을 통해서 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이들은 아침에도, 저녁에도, 깊은 한밤에도 오로지 김정일 위원장을 그리워하는 한편 그분에게 못다한 충정을 김정은 최고사령관에게 모두 바친다는 결의에 찬 표정들이다.

김일성 주석과 마찬가지로 김정일 위원장도 북녘동포들과 영원히 함께 계신다는 글발이 구호만이 아니라 실제로 북녘동포들의 마음에 고히 간직되어 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은 이곳을 방문한 해외동포들의 일치된 관찰이다. 다시 말하면 두분의 애민, 애족, 애국의 철학과 사상, 업적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함께 살아 숨쉰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과 꼭 닮았다는 말도 이러한 뜻과 유기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현실로 증명해 주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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