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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측위, 심양 실무접촉 거부통고에 통일부에 다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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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2-06 21:31 조회2,5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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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 김상근)의 북측위원회와의 중국 심양 실무접촉을 "수리거부"한 것에 대해 7일 6.15남측위원회는 승인을 거듭 촉구했다.

이날 6.15 남측위원회는 "2월 9-10일 실무접촉에 관한 6.15남측위원회 입장"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과 민간교류 복원을 위해 이번 실무접촉이 원만하게 추진되기를 정부에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IMAGE##> 6.15남측위원회는 "통일부는 관련하여 남북간 당국 대화가 재개된 이후에야 민간교류를 승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6.15남측위원회는 남북사이의 화해와 신뢰회복을 위해 민간의 교류가 정부 대화에 결코 종속되어서는 아니 된다는 점, 또한 지난 시기 당국간 교류 단절 시기 민간교류를 통해 당국간 교류가 재개된 경험을 강조하면서, 이번 실무 접촉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전환을 촉구하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15남측위는 여야와 보수와 진보를 망라하는 통일운동 구심체로서 남북관계 발전에 그 누구보다 긍정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그런 점에서 당국간 접촉 이전에 6.15남측위를 비롯한 민간교류를 차단하겠다는 정부의 인식은 잘못된 것이고 근본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면서 정부의 승인을 촉구했다.

6.15남측위원회는 오는 9일과 10일 중국 심양에서 6.15북측위원회(위원장 김령성), 6.15해외측위원회(위원장 곽동의)와 실무접촉을 갖고 남북 민간교류 재개와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들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으로 지난달 30일 통일부에 접촉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김천식 통일부 차관이 직접 김상근 대표를 만나 정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와 6.15남측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천식 차관은 김상근 대표에게 "6.15남측위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현 남북관계 상황상 정치적 활동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며 사실상 불허를 통보했다.

앞서 류우익 장관은 지난 1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초청 강연에서 "민간단체의 정치적 활동은 자제를 당부한다"며 "(민간단체 실무접촉이) 혹시라도 정치적인 성격으로 흘러서 남북관계 또 다른 문제를 만드는 좋지 않다"며 6.15남측위 실무접촉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한편, 6.15남측위원회는 정부에 실무접촉 승인을 재촉구하면서도 오는 9일 심양 실무접촉을 강행할 뜻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6.15남측위원회 관계자는 "(실무접촉 승인이) 긍정적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거듭 요구할 것이다. 그러나 내부 방침은 가는 방향"이라며 "내일(8일) 각계 연석회의에서 접촉여부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해 주목된다.

6.15남측위원회의 중국 심양 실무접촉이 성사될 경우, 남측위에서는 공동집행위원장 중 일부가 참석할 예정이며, 정부의 불허 방침이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실무접촉을 강행할 경우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 별도로 6.15남측위원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12 평화와 협력의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인명진 대북지원민간단체협의회 회장,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이용득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영훈 전국민주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 발언하고 발표문을 채택한다.


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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