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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석 칼럼]대동단결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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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10-03 23:32 조회7,10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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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디씨에서 활동하는 함사연 회장 안은희 선생의 옥고들을 연재로 싣기로 하고 여기에 첫 글을 소개합니다. 소석은 필자의 제 호입니다. 지금은 열반하고 안 계신 워싱턴 보림사 김경암 스님이 “ 호는 외투와 같은 것이라서 사람이 50이 넘으면 그저 바지 저고리 차림( 이름 석 자)으로 세상에 나갈 수 없어! 내가 오늘 평등심(저의 법명)이게 호를 하나 줄테니 점잖을 부리고 세상에 나가게나!” 하시며 필자의 생긴 마음을 살피고 주신 호라고 설명해 줍니다.[민족통신 편집실]




안은희05.jpg
*사진은 필자



[소석 칼럼]대동단결만이 살길이다!

                                    


진보! 

진보는 분열해서 망한다는 말이 회자된다. 

이제 진보는 절대 분열을 하면 안 된다. 

 진보가 새역사를 쓸 때가 오지 않았는가?


지금은 대동단결하여 입법부를 제대로 구성하고 적폐법, 보안법부터 차근차근 개혁해 나아가야 통일의 그날이 온다. 그렇지 않으면 오는 총선에 적폐정권 한나라당에게 의석수를 내 주게 되면서 이제 어렵사리 그 많은 촛불을 들고 겨우 낸, 민주의 작은 오솔길은 덤풀숲이 된다!


잊지 마라!

해방이후 지난 70여년 간 대한민국의 민초들은 이유없는 죽임을 무수히 당했고 적폐 정권실세들은 민초를 제들 똥닦는 휴지로 밖에 쓰지 않았다는 것을! 


소위 문파라는 이들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오늘 200 만이나 되는 촛불들이 대동단결하여 일터에서의 시간을 충실히 보내고 주말 검찰청이 있는 서울 서초동 거리에 “조국수호”를 외치며 모여드는 것은 문정권의 지지가 아닐 뿐더러 단순한 법무부 장관 조국을 지키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아야 한다. 


오늘,

서초동에 촛불을 들고 나오는 수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재인 정권과 조국을 내세워 검찰개혁부터 하나하나 지난날의 잘못된 것을 바로 잡자는 뜻에서 나온 것 뿐이다. 


지난 70여년 부정한 권력에 의해 당해 오고 불의한 경제권력에 휘둘려 불에 타죽고, 작업장에서 기계에 끌려들여 목숨을 잃게 되게 되면서 자신들의 존엄한 생명과 삶이 도구로 쓰여지고 있는 것을 깨달은 민초들은 오늘, 조국법무부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의 수사작태가 어쩌면 자신들의 삶을 죽이고 피폐케 만들 때의 그 작태와 한 치도 다를 바가 없는 것을 목격하고  더 이상은 그런 사악한 일이 이 땅에서 자행되어서는 안 되겠다 싶어 분기탱천하여 거리로거리로 촛불 하나 손에 들고 쏟아져 나오게 되었다. 뭐라 서로 약속을 한 것도 없이 그저 불편부당하고 썩어 빠졌으며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제 맘대로 재단하여 앗아간 무적의 검찰과  없던 사실도 꾸며서 편의대로 만들어 주권자를 기만한 적폐언론들에 대한 대대적인 반기를 들고 치를 떨며 작은 몸짓의 표현을 하고 있다.  힘을 만들고 있다.  힘은 만들어 졌다. 다시 검찰과 언론개혁을 하기 위한 큰 걸음을 띠었다. 


문프니, 문파니 이런 특정한 용어를 계속 사용하는 일은 “조국수호”를 어렵게 하고 

비교적 민주적인 정권이라 하여 내세운 문재인 정권을 흔드는 길이며 정권 이후의 문재인 정국을 비참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 짓은 검찰과 언론의 대개혁의 하는 우리의 발목을 우리 스스로가 잡는 길임도 알아야 한다. 


우리들, 

주권을 쥐고 있으나 나약한 우리의 민초 씨알들은 

이 땅에 

자유와 민주와 복지, 평화를 심고 가꾸기 위한  대장정의 길을 

짚신끈 동여 매고 출발한지 3 여 년이 되어 가지만 우리가 내세운 문정권을 통하여 이룬 것이 얼마나 되는가? 개혁은 문정권이 하는 것이 아니다, 주권자인 우리가 문재인을 내세워 하는 것이다.

오늘처럼 우리가 이렇게 단숨에 2백만이 모여 주장하면서 이루어 내는 것이다. 


우리의 웅대한 꿈을 지치지 않고 이루어 가는 길은 오직 대동단결의 길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최상의 길은  

대동단결일 뿐 아무것도 없다. 


그래야 우리는 “덜 나쁜 놈”을 골랐고, 이제 그 덜 나쁜 놈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문재인도 살리고, 조국도 구하고, 우리 자신도 구하며 천년의 민주역사를 만들어 갈 수가 있는 것이다!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보라!

오늘 우리가 모여야 하는 이유는 오직 문재인 구하기도 아니요, 조국 구하기도 아닌 보다 더 큰 곳에 명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리석지 말라!


이렇게 분열을 주장하고 함께 뭉치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한당과 오늘의 개검들의 손에 들린 장칼에 맞아 죽고 그들이 든 총개머리판에 우리의 대구리가 또 박살이 난다! 

우리는 또다른 4.19, 5.18 그리고 6.10 운동을 치룰 각오가 되어 있는가? 그렇다면 맘껏 분열을 위하여 목에 핏대를 올리고 동지들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서로 그르다 하며 죽이라, 죽이자라고 피가 터지도록 말하라!


지금의 내부의 분열은 미런하고도 미런한 길이며 힘없는 수많은 무죄한 자들이 공멸하고 자멸하는 길이며 오직 지난 적폐들이 대가리를 다시 쳐들고 살아 나게 하는 짓이라는 걸 잊지 말라! 

정신 바짝 차리라!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먹지도 않고 똥을 쌀 수 있는가? 

문정권이 일을 하거든 그 결과를 보고 나중에 어찌할 것인가 머리를 맞대고 심도깊은 궁구를 함께 해도 늦지 않다. 

무엇을 먼저 주장하고 무엇을 나중에 주장하여야 하는 정도의 기본적인 사리판단은 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은가? 이것이 민주를 정착시키고 키우는 길이라는 상식 정도는 가지고 움직여야 공정한 사회 건설을 하자는 자들로서의 자격이 있지 않을까 한다. 


지금은 어찌하였거나 대동단결! 

뭉쳐서 우리가 개혁하고자 하는 법을 하나하나씩 고쳐 나가는데 목표를 삼고 큰 힘을 만들어 앞으로 앞으로 나갈 일만 해야 한다! 


뭉쳐야 산다!

자한당 하나 설득시켜 우리의 대열에 끼게 하는 노력보다는 

우리끼리 의견이 다소 다르더라도 

함께하는 길이 훨씬 큰 힘을 이루고 우리의 꿈을 이루기가 더 쉽지 않은가 말이다! 

뭉쳐야 산다! 


정신줄 놓지 마라!


201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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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준경님의 댓글

이준경 작성일

안은희 회장님의
분열하지 말고 단결 하라는 말씀
한국뿐아니라 미주운동권에도 깊이 색여들어야할
말씀입니다. 공감합니다. 좋은지적 말씀 감사드립니다.

산하님의 댓글

산하 작성일

안은희 선생님의 귀중한 글을 민족통신에서 대할 수 있어 반갑고 축하드립니다.
진보가 큰 것을 보고 단결해야 하는 것은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온 세상의 진보는 단결하라!!

강철님의 댓글

강철 작성일

진보는 도덕성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 그리고 자기성찰로부터 개혁하는 자세를 가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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