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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245]제3세계 눈으로 미제패권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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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4-17 13:07 조회3,23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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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박사(민족통신 상임논설위원)은 이번 논평연재글 245번째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정권이 작성한 <2019년시행계획-통일업무계획>에는 민족의 염원인 남북관계를 개선발전시켜나가려는 민족적 의지와 노력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민족공조>냐 <외세의존>이냐의 분기점은 통일-분렬, 그리고  애국-매국을 가르는데 있어 서 매우 중요한 시금석이 된다고 말할 수 있다."고 천명하는 한편 "문재인 촛불정권이 지난 70년동안 싸이고 뭉친 반민족-반통일적 자세를 이제라도 버리고 우리민족끼리 손과 손을 맞잡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전진해 나아가려면 종래의 어정쩡한 입장과 자세를 과감하게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만 아무리 뻔뻔스러운 미국이지만 조선의 WMD-ICBM 에 대하여 날강도 같은 억지 주장은 며칠 못가서 스스로 파기하게 될것이라고 천명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연재245]제3세계 눈으로 미제패권 파헤친다

 <조선의 4.11>과 <한-미의 4.11>
      <한-미동맹>과 <민족공조> 어느편에 설것인가?
 트럼프 대통령 장사꾼 동문서답


*글:유태영박사(민족통신 상임논설위원)

유태영박사.jpeg
*사진은 필자






2017년 5월9일에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60개월 중 3분의 1일이 지난 오늘에 있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8%까지 곤두박질 쳤다.

이게 1,700 만 촛불이 만든 대통령인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에 한 말과, 집권 초기에 한 말들,  그리고  2019년  4월 11일에 미국 백악관에서 한 말들을 종합해보면 취임사에서 정의롭고 공정한 국제적 관계를 만들겠다고 공약한 말들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을 민중들이 직감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전에 이명박근혜 전 대통령들이 청와대에서 한 말과 백악관에서 한 말들이 판이하게 차이가 있었던것처럼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의 언행도 역시 이명박근혜와 조금도 다른점이 없이 같은 형태를 나타나 보이고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하여 <트럼프의 푸들>이라는 말이 벌써부터 나오기 사작한 것은  지난 2017년 9월에 미국의 고고도미시일방어 (THAAD)발사대 4기를 한국에 배치하는것을 문재인 대통령이 무력하게 순수히 받아들인데 대한 민중의 반응이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공약을 지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수구기득권세력에 눈치를 보고 또 미국을 의존하여 정권을 유지하려는 4.11방미와 그의 정치행각에 대하여 양심적 국민들과 온 나라는 발칵 뒤집히고 곤두박질 치고있는 것이다.


1.<조선의 4.11>과 <한-미의 4.11>은 근원적으로 달랐다


<조선의 4.11>과 <한-미의 4.11>에 대하여  살펴본다.
 
                    (1). <조선의 4.11>에 대하여


<조선로동당 최고인민회의>가 4월 11일에 평양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이날 평양에서 조선의 사회주의 헌법개정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기지도체제가 공식으로 출범했으며 빨치산의 혈통인 최룡해가 최고인민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여 향후 대미 전략에서 큰 반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앞으로 <조-미관계>는 오직 미국이 어떤 계산법을 가지고 나오는가에 따라서 조선은 미국에게 정당하게 응답할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현불가능한 요구를하면서 장사속 머리를 굴리고 있지만 조선은 자주혁명노선에 조금도 변함없음을 분명히 강조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시정연설에서 미국과의 대치가 장기적으로 계속된다고 할지라도 조선의 자주혁명의 노선에는 확고부동함을 견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이 항시적으로 제재와 적대를 계속했지만 조선의 혁명적 지속적 속도에는 조금도 늦출 수 없는 조선의 <강경대미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남쪽 한국과 손에 손잡고 북-남관계를 지속적으로 공고하게 화해협력으로 전환해 나아갈것이 <나의 한결같은 소원이다>라고 했다. 

우리민족끼리 북-남관계를 평화롭게 공동번영하는 새로운 민족사를 써나가는 것이 나의 확고하고 부동한 결심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민족끼리 개선의 분위기를 계속 살려나갈려면 내외의 적대적 반통일, 반평화 세력들의 준동을 짓부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특별히 김정은 위원장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돌아가는 추세를 보아가면서 좌고우면하여 조-미관계에서 오지랍 넓은 <중재자> 행세를 하는 어리석음에 대 하여 쓴소리를 했다.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이익을 위한 <중재자>가 될 것이 아니라 조선민족의 일원으로서 제 정신을 차리고 <당사자>가 되여 제할 소리를 당당히 해야한다고 충고의 쓴소리를 했다. 

 
                      (2) <한-미의 4.11>은 어떠했나?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어찌된 일인지 50분동안 펜스 부통령,폼페이오 국무장관 그리고 악명 높은 존 볼턴과 제일 먼저 접견했다. 

필자의 소견으로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는 원수처럼 상호 불편한 대면일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웬말인가?   

문재인 대통령은 환한 웃음과 반갑고 친절한 인사의 말로 시작하여 폼페이오-불턴에게 칭송의 말을 하였으며 <하노이 조-미정상회담에서 두분의 정열적인 노력에 대하여 감사한다>라고하는 의외의 놀라운 칭송의 말을 쏟아 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폼페이오와 볼턴에게 한미동맹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하노이제2차 조-미 정상회담>을 뒤에서 망친 장본인들에게  득별히 두 사람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감사의 말과 격찬의 말을 했으니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보나마나 <종미행각>을 위한 유일한 목적인것을 스스로 잘 말해 주고 있었다.

4.11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은 어떠했나?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견도 역시 미국의 대조선 강경정책에 대하여 문재인 대통령에게 설명하면서 <설득과 강요>를 하기위한 회견 뿐이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 약 2시간 동안의 회담 내용에 대하여 무순으로 간략하게  요약한다.

ㄱ. 문 대통령이 조선에 대하여 파악하고 있는 모든 비밀정보를 나에게 알려달라.
 
ㄴ. 개성공단과 금강산에 대하여 재개하는 것은 <지금은 적기>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은 반대한다.  북-남이 평양공동성명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민족
     적 합의에 대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히 반대했다.

ㄷ. 조-미 회담은 <빅딜 논의>이다. 이 빅딜론의는 조선이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해
     야 하는 것이 기본적 목표이다. 미국은 이 기본적 목표를 절대로 굽히지 않는다.

ㄹ. 조-미정상회담은 문제 해결을 위하여 <톱 다운식>이 필요하다. 미국은 이것을
      문재인 대통령이 재확인하기를 바란다.

ㅁ.트럼프 대통령은 제3차 조-미정상회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하지만 빠르게 
    보다는 느리게 시간이 미국편에 있다는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강요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4.11미국방문은 <친미>가 아니라 그것은 <종미>와 <굴종>의 자세로   
   외세에 의존하는 추한 행각이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초기에는 촛불정권으로서 민족통일의 <좌회전깜박이>를 켜놓았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실지에 있어서는 <우회로 전환한 정부>가 되고 말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초기에는 민중소득주도의 성장을 말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즉시 돌변하여 재벌들의 목소리에 귀를 열어 놓고 서민들의 목소리에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에 돌아와서 < 4.11한-미정상회담>의 결과를 언론에 발표한 것을 요약한 것이다. 
 
ㄱ.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하여 의견을 같이했다.

ㄴ.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이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하여 두번 <조-미정상회담>
을 통하여 노력한것에 대하여 감사했다.

ㄷ.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완전한 비핵
화를 위해 노력하는데 대하여 높히 평가하고 감사했다. 

ㄹ. 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여 차기 조-미정상회담을 위하
이정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감사했다.

ㅁ.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에 내방해 줄것을 초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초청에 사의를 표했다.

위의 문재인 대통령의 수치스로운 <4.11 미국방미>에 대한 자화자찬의 기자회견에 대하여 여야의 반응과 또 국내 여론의 반응들은 명암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지만 한국정부로서는 
이번에도 그럴만한 수확은 보이지 않았다. 
    
    
            2.<동족>과 <외세> 어느편에 설것인가?


<4.11한-미 정상회담>에서 외세의존의 행각을 펼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의 머리속은 복잡해 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조선이 <4.11 최고인민위원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에 의존하는 행각으로 <4.11미국방문>을 하고 돌어온데 대하여 비판의 소리가 높았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동족>의 편에 당당하게 서지 못하고 <오지랖 넓은 중재자>로서 <외세의 추세>에 따라 좌고우면하며 미국방문을 하고 돌아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내외 동포들의 반응은 별로 좋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직 비핵화 주장, 금강산관광 반대, 개성공단 재개 반대 등을 거침 없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쏟아 부었으나 이에 대하여 문대통령의 반응은 그저 굴종하는 입장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이익만을 증진시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고차원적 정치방식에 대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찍소리 한번 못하고 트럼프 대통령 편에 설것을 순수히 받아들이는 자세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7월6일에 일명 <신베를린선언>을 독일에서 세계 여러 나라 대표들 모인 자리에서 발표했다. 이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을 시작하여 처음으로 해외에서 행한 연설이었지만 국내외 동포들의 반응은 시쿤등한것으로 나타났었다. 

그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첫번 국제사회에서의 연설을 요약하면 국제 사회에 기생하여 동족을 압살하는 외세의존의 궤변적 열변을 했던 것으로 반영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초기부터 국제사회에 출현하여 <외세의존>을 중요시 하는 정책을 스스로 노출하고 있었다.  그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과 대결하겠다고 하는 잠꼬대 같은 수치스러운 궤변을 국제사회에서 거리낌 없이 토로하고 있었다. 

우리민족끼리 통일하고 평화와 번영을 창조해 나아가기위해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첫째와 둘째 셋째도 망국적인 <외세 의존>을 배격하고 우리민족끼리 손을 잡고 <동족>과의 공조입장을 통해 주체적 입장을 확고히 견지하는 입장과 자세를 보여야 했다.  

주지하다시피 우리민족끼리 화해하고 단합하는 것은 오늘 우리민족의 절박한 요구이며 염원이다. 동족간의 화해단합으로 남-북 당국이 모든 문제들을 풀어나가려는 확고부동한 입장과 자세를 가져야 주변 외세들이 이를 간섭하고 방해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지난 70여년 <외세>에 의하여 분렬을 강요당한채 반세기 이상 분단의 제도속에서 살아 왔다. 이제 더이상 비굴한 외세의존으로는 우리민족끼리 그 무엇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증명되었다. 

<동족>을 멀리하는 입장을 가지고 <외세> 의존의 자세로 나간다면 남북화해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문 대통령의 4.11 방미행각은 위험천만한 북-남대결의 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다시말하면 분단된 조국의 살길은 미국 제국주의 외세를 의존할 것이 아니라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길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동족>을 배반하고 <외세>를 의존하는 70여년 더럽힌 역사는 우리 민족을 두 동강낸 미국의 간섭과 참략 때문이었다. 그런데 미국은 우리 민족을 두 동간낸 범죄행위를 조금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 아직도 미국은 일방적으로 조선의 비핵화만을 주장하고 있다.

안하무인 미국의 세계지배의 무대에서 깡패국가에게는 오직 도끼가 약일 뿐이며 미국이 주장하는 신뢰 구축은 오히려 개도 웃을 것이라는 주장들 뿐이다.

<민족자주>와 <외세의존> 어느 편에 설것인가?

<한미동맹>과 <민족공조> 어느 편에 설것인가? 


               이 글을 끝 맺으며


이명박 정부는 <비핵 개방3000>을, 박근혜 정부는 <신뢰프로세스> 를 주장하면서 외세의존을 주장하고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갔다.

그런데 오늘 문재인 정부는 어떠한가?

트럼프 대통령의 압력에 기가 눌려 줏대 없는 처사가 한국에서 일반화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정권이 작성한 <2019년시행계획-통일업무계획>에는 민족의 염원인 남북관계를 개선발전시켜나가려는 민족적 의지와 노력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민족공조>냐 <외세의존>냐의 분기점은 통일-분렬, 그리고  애국-매국을 가르는데 있어 서 매우 중요한 시금석이 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문재인 촛불정권이 70여년동안 싸이고 사인 모순을 청산하고 남북화해와 협력기조를 살리고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를 실현하려면 무엇보다 <한미동맹>이나 <외세공조>가 아니라 우리민족끼리 손과 손을 맞잡고 민족공조를 실현해야 한다. 여기에 우리민족의 평화와 번영이 보장된다. 
 
그래야만 아무리 뻔뻔스러운 미국이지만 조선의 WMD-ICBM 에 대하여 날강도 같은 억지 주장은 며칠 못가서 스스로 파기하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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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함성수님의 댓글

함성수 작성일

선생님은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민족자주>와 <외세의존> 어느 편에 설것인가?
당분간은 불가피한 외세의존이고요. 70여년 동안 식민지 노예구조이어서 하루아침에
뒤엎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꺼로 봐요. 싫으나 좋으나 문재인정부-제2이 문재인정부-제3의 문재인정부,
그 다음 진짜 진보정부가 탄생되는 수순으로 갈꺼로 봐요. 단번에 진보정보로 될 토대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워요.

<한미동맹>과 <민족공조> 어느 편에 설것인가? 족자주>와 <외세의존> 어느 편에 설것인가?
당연히 민족공조이지요.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한미동맹>이 좋아서 저렇게 답답하게 구는 건 아닌것 같아요.
당위와 현실속에서 그것을 파헤쳐 나가는 지혜와 역량이 결합되어야 할꺼로 봐요.

<한미동맹>과 <민족공조> 어느 편에 설것인가?
당연히 <민족공조>편에 서야되지요. 그런데 미국넘들이 어떤 세력인가요?
여기에 대항할 국민역량이 모아지지 못해서 이러구 있는게 아닐까요?
민족자주 국민역량을 확대재생산 시킬수 있는 묘책을 아르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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