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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언론인,<북남관계에서 민족자주원칙은 생명선>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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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3-26 03:25 조회3,6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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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언론인 원성학은 《우리 민족끼리》인터네트 신문 3월26일자를 통해 "현시기 북남관계, 민족문제해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이다.그것은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는가 못하는가 하는데 따라 북남관계, 민족문제해결이 좌우되기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민족자주는 민족문제해결의 근본핵이며 조국통일운동의 생명선"이라고 강조한다. 그의 논평 전문을 원문 그대로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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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3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북남관계, 민족문제해결에서 중요한것은

 

현시기 북남관계, 민족문제해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이다.


그것은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는가 못하는가 하는데 따라 북남관계, 민족문제해결이 좌우되기때문이다.


민족자주는 민족문제해결의 근본핵이며 조국통일운동의 생명선이다.


민족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성에 관한 문제이다. 자주성이 없으면 민족의 존재와 발전에 대해 결코 생각할수 없다. 자주성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외세의 그 어떤 압력이나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 민족만이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민족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갈수 있다.


민족자주의 립장을 견지하는것은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된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민족을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사상적독소이다. 자기 민족의 힘과 능력을 보지 못하고 민족허무주의에 빠지면 사대주의를 하게 되고 외세에 의존하게 된다. 외세에 의존하여서는 절대로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할수 없다.


북남관계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다. 그러므로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풀어나가려는 확고한 립장과 관점을 가져야 한다.


외세는 북남관계가 개선되여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가 해소되고 통일된 강국이 일떠서는것을 바라지 않는다. 외세가 우리 민족을 인위적으로 분렬시킨것도 또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 북남관계개선의 국면이 조성될 때마다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그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동족대결을 부추긴것도 우리 민족의 리익을 희생시켜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민족문제해결에 외세를 끌어들이면 그의 리해관계가 작용하여 복잡성이 조성되고 민족의 근본리익을 실현할수 없다.


외세가 아니라 자기 민족을 중시하고 민족의 힘에 의거하여야 한다.


자기 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자기 민족의 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관계개선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협의해결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력사와 현실을 통해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아갈 때 북남관계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평화와 통일의 넓은 길이 열리게 되리라는것은 더없이 명백하다.


북남관계개선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 그 누구도 우리 민족에게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또 가져다줄수도 없다.


북남관계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청탁하여야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히려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는 외세에게 간섭의 구실을 주게 될뿐이다.


지금 우리 겨레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철저히 배격하면서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평화와 번영, 통일을 추동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조국통일의 길은 의연히 복잡다단하지만 분렬과 대결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력사를 자기의 힘으로 새롭게 써나가려는 겨레의 강렬한 의지는 그 무엇으로도 꺾을수 없다.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가는 여기에 북남관계, 민족문제해결의 지름길이 있다.

언론인 원 성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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