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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범민련서울연합 명예의장 타계..18일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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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3-17 15:16 조회2,1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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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범민련 남측본부 서울연합 명예의장이 16일 밤 타계했다. 향년 85세. 유족으로 부인 이영자 여사 등이 있다. 고인의 빈소는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2호(특실)에 마련됐으며, 18일 오후 7시 장례식장에서 추도식을 가진 뒤 19일 오전 8시 40분 발인해 장지인 경기도 광주시 자하연분당에 안치할 예정이다. 통일뉴스 3월17일 김치관기자 보도를 원문 그대로 여기에 개재하여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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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김규철 범민련 남측본부 서울연합 명예의장



김규철 범민련서울연합 명예의장 타계..18일 추도식


김규철 범민련 남측본부 서울연합 명예의장이 16일 밤 타계했다. 향년 85세. 유족으로 부인 이영자 여사 등이 있다.

2016년 11월 갑자기 각혈을 하며 쓰러진 뒤 수 차례 입원과 퇴원을 번갈아 했고,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왔다.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 등이 최근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서울시 북부병원으로 병문안 갔을 때 남긴 “통일운동 열심히 하시오”가 유언이 된 셈이다. [관련기사 보기]

고인의 빈소는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2호(특실)에 마련됐으며, 18일 오후 7시 장례식장에서 추도식을 가진 뒤 19일 오전 8시 40분 발인해 장지인 경기도 광주시 자하연분당에 안치할 예정이다.

고인은 4남매 중 맏이로 부친과 삼촌이 모두 좌익운동을 했으며, 모친도 삐라 살포 등을 했다. 부산대를 나와 교사하며 교원노조 활동을 했고 5.16쿠데타 후 해고됐다. 인혁당 사건 관련자인데, 6.3사태 때 안 잡히고 피신했다가 이후 단독범으로 구속됐다.

범민련 남측본부 서울연합 의장 등을 맡아 통일운동에 헌신했고, 6.15남측위원회 서울본부 상임공동대표를 역임했다.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는 “평생을 한길을 걷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김규철 선생은 집안의 내력도 그럴 뿐만 아니라 감옥을 들락날락하면서도 오로지 조국통일, 민족문제에 대해서만은 변함이 없었다”고 기렸다.

권 대표는 “김규철 선생 말투가 굉장히 직설적이고 거칠어 주변으로부터 살아온 삶의 빛이 많이 가려진 경우가 있지만 동지적 애정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비판이나 지적을 해줬다”며 “후배들에게 길을 틔워주기 위해 6.15서울본부 상임공동대표 사표를 내자고 했더니 흔쾌히 사표를 냈다”고 회고했다.

권오헌 (사)양심수후원회 이사장은 “정말 한 평생 통일을 위해서 헌신해오셨는데 얼마남지 않은 통일세상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너무 안타깝다”며 “정말 성품이 강직하시고 ‘옳으면 옳다, 그르면 그르다’ 분명하신 분이었는데. 이런 스승을 잃게 돼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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