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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북과남이 굳게 손잡는 길만이 난관 극복 비결"/남측, 청와대 북미대화 유지하도록 여러차원에서 노력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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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3-01 00:37 조회9,73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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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끼리》2월28일자에 기고한 민족화해협의회 최리명은 "북과 남이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거한다면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치는 길만이 그 어떤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논평했다. 한편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이 북측의 비핵화조치와 연계해 제재해제 또는 완와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북믿간의 논의단계가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지적하면서 북미간의 대화가 유지되어 나가도록 여러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는 남측 정부입자을 2월28일 청와대 논평으로 발표했다.[민족통신 편집실]

 


https://youtu.be/aW3qp5zMs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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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2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나간다면

 

예로부터 단결은 힘이라고 했다.

그래서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는 말도 생겨났다.

지난해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경이적인 사변들이 이에 대한 명백한 립증이다.

돌이켜볼수록 북남관계의 대전환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이며 과감한 조치들에 의해 얼마나 놀라운 변화들이 일어났는가.

한해동안에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는 전례없는 일이 일어났고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채택되여 온 삼천리강토를 평화와 통일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다.

민족적화해와 통일열기를 뜨겁게 고조시킨 북남체육인들과 예술인들의 활동, 북과 남이 함께 추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들 …

정말이지 가슴뿌듯한 경이적인 성과들이다.

지난 한해동안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은 우리 민족끼리 서로 마음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수 있다는 확신을 온 겨레에게 안겨주었다.

민족의 운명과 미래가 소중함을 깊이 자각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난해의 귀중한 성과들에 토대하여 올해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하기 위해 마음과 힘을 합치고 뜻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 민족끼리이다.

우리 민족끼리, 얼마나 좋은가.

이 여섯글자속에 북남관계발전이 있고 평화번영하는 통일강국의 래일이 있다.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리익에 복종시키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앞길을 가로막는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적대와 불신이 없고 전쟁과 대결을 모르며 우리 민족끼리 화해와 신뢰, 평화와 안정, 협력과 교류속에 북남관계발전의 휘황한 전도를 열어나가려는데 외세의 간섭과 개입이 무엇때문에 필요하겠는가.

이 지구상에서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이요, 의지할것도 자기 민족이요, 손잡을것도 제동족이다.

북과 남이 서로 화해단합하고 민족공동의 부흥을 이룩하며 군사적긴장을 해소하고 전쟁위험이 없는 평화와 안정을 성취하는데 어느 외세도 제일처럼 달라붙어 노력해줄수 없다.

지난해 온 겨레가 뜻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불신과 대결의 최극단에 놓여있던 북남관계를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확고히 돌려세우고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경이적인 성과들을 짧은 기간에 안아온것처럼 진정으로 나라의 운명을 걱정하고 통일을 바란다면 민족의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한다.

북과 남이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거한다면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

민족화해협의회 최 리 명

 



조미정상회담 과정에 북측 이용호 외무상의 입장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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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용호 외무상


우리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있은 제1차 조미 수뇌상봉과 회담에서 공동 인식으로 이룩된 새로 조성과 단계적 해결 원칙에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현실적인 제안을 제시했습니다.

미국이 UN 제재의 일부, 즉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의 제재를 해제하면 우리는 영변 지구의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포함한 모든 핵물질 생산 시설들을 미국 전문가들의 입회하에 두 나라 기술자들이 공동의 작업으로 영구적으로 완전히 폐기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요구한 것은 전면적인 제재 해제가 아니라 일부 해제. 구체적으로는 UN 제재 결의 총 11건 가운데서 2016년부터 17년까지 채택된 다섯 건, 그중에서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들만 먼저 해제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조미 양국 사이의 현 신뢰 수준을 놓고 볼 때 현 단계에서 우리가 내짚을 수 있는 가장 큰 보폭의 비핵화 조치입니다.

우리가 비핵화 조치를 취해나가는 데서 보다 중요한 문제는 원래 안전 담보 문제이지만 미국이 아직은 군사 분야의 조치를 취한것이 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보고 부분적 제재 해제를 상응조치로 제기한 것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는 미국의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실험발사를 영구적으로 중지한다는 확약도 문서 형태로 줄 용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정도의 신뢰 조성 단계를 거치면 앞으로 비핵화 과정은 더 빨리 전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회담 과정에 미국 측은 영변 지구 핵 시설 폐기 조치 외에 한 가지를 더 해야 한다고 끝까지 주장했으며 따라서 미국이 우리의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명백해졌습니다.

현 단계에서 우리가 제안한 것보다 더 좋은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겠는지 이 자리에서 말하기 힘듭니다. 이런 기회마저 다시 오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로의 여정에는 반드시 이러한 첫 단계 공정이 불가피하며 우리가 내놓은 최대한의 방안이 실현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이러한 원칙적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을 것이고 앞으로 미국 측이 협상을 다시 제기해오는 경우에도 우리 방안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북미 정상회담 관련 청와대 대변인 논평]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거 어느 때보다도 의미있는 진전을 이룬 것도 분명해 보입니다.

 

두 정상이 오랜 시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서로 상대방의 처지에 대해 이해의 폭과 깊이를 확대한 것으로 평가합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지속적인 대화 의지와 낙관적인 견해는 다음 회담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연계해 제재 해제 또는 완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점은 북미간 논의의 단계가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룬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과 북한은 앞으로도 여러 차원에서 활발한 대화가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과 북한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면서,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해나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19년 2월28일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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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산님의 댓글

김호산 작성일

[전문]조선 외무성 최선희 부상 "미국 기회 놓쳐

최선희 조선 외무성 부상은 1일 월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변 핵단지 전체 폐기를 제안했고, 미국에 민생용 민수용 제재 다섯 건 해제를 요구했다"며 "이런 제안을 미국이 안 받은 것은 기회를 놓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식 계산법에 대해서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미국의 반응을 보며 김 위원장이 의욕을 일지 않았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최선희 조선 외무성 부상의 일문일답



-미국은 영변 핵시설 폐기에 대한 상응조치로 어떤 것을 바랐나

▶️우리가 내놓은 안은 리용호 외무상이 밝힌 바와 같이 영변 핵단지 전체, 모든 플루토늄 우라늄 시설을 포함한 핵시설을 미국 전문가들이 비핵화 영구적으로 폐기하는 것에 대한, 역사적으로 제안하지 않았던 제안을 이번에 했습니다.

그 대신 우리가 미국에 요구한 것은 외무상 동지가 밝힌 바와 같이 민생용 민수용 제재 다섯 건에 대해 해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제안에 대해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그러한 기회를 놓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군수용은 아직 요구하지 않습니다.

인민들의 생활과 관련한 사항들에 대한 제재 해제를 요구했을 뿐입니다.

결의 제재가 2016년부터 취한 대조선 결의가 6건입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2270, 2375호 등 다섯 개인데, 여기서 100%가 아니고 민생과 관련된 부분만 제재를 해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우리가 제안한 것은 영변 핵단지 전체에 대한 영구적인 폐기입니다. 여기서 실행할 때는 핵 전문가들 와서 입회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제가 수뇌회담을 옆에서 보면서 우리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미국에서 하는 미국식 계산법에 대해서 이해하기 힘들어하지 않았나, 이해 가지 않는 듯한 느낌 받았습니다.

지난 시기에 있지 않은 영변 핵단지를 통째로 폐기할 데 대한 제안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제재 결의, 부분적인 결의까지 해제하기 어렵다는 미국의 반응을 보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께서 앞으로 의욕을 잃지 않으시지 않았나 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 다음 회담이 정해진 게 없습니다.

제가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미국의 핵 박사, 해커 박사가 영변 핵시설 농축 우라늄 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공장까지도, 거대한 농축 우라늄 공장 포함한 모든 핵시설 영구적으로 되돌릴 수 없게 폐기할 데 대한 제안 내놨지만 미국 측의 대답이 호응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다시, 미국측에게 차려 지겠는지, 여기에 대해선 장담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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