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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언론, 4.27선언과《9월평양공동선언》실천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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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10-24 13:20 조회2,0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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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언론《우리 민족끼리》는 10월24일 논평을 통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을 열어주는 4. 27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서는 북과 남, 해외가 따로 있을수 없다.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 조국통일에 이바지하려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를 불문하고 민족공동의 합의를 귀중히 여기고 그 리행을 위한 민족사의 흐름에 뛰여들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해내외의 온 민족이 4. 27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을 위한 길에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떨쳐나설 때 우리 겨레가 바라는 자주통일은 반드시 이룩되게 될것"이라고 천명한다.이것을 원문 그대로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김정은-문재인부부들 백두산에 올라 기념촬영.jpg

                                   

                                           《9월평양공동선언》기간 방북중 한 장면

김정은-손가랑사랑01.JPG

                                  《9월평양공동선언》기간 방북중 한 장면

김정은-손가랑사랑02.JPG

                               《9월평양공동선언》기간 방북중 한 장면

남북정상만남05.jpg

                         4.27판문점 선언 기간 한 장면   

 

 

 

 

 

주체107(2018)년 10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평화번영과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

 

지난 9월 평양에서 진행된 력사적인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한껏 북돋아주고있다.

우리 민족은 누구나 《9월평양공동선언의 철저한 리행에 북남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평화번영이 있음을 확신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 든든한 배짱과 자신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는 때에 평양에서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발표된것은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진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자신의 손으로 개척해나갈것을 확약한 민족자주의 선언이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 자신에게 있다. 모든 나라와 민족은 자기의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 권리를 가지고있으며 그것이 침해당하는것은 어떤 경우에도 허용될수 없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사활적인 요구이며 겨레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사이다.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문제를 놓고 남에게 의존해서는 그 무엇도 해결할수 없다.

조국통일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 조국통일문제는 오직 우리 민족자체의 힘에 의해서만 옳바로 풀어나갈수 있다.

조국통일을 원하는것도 우리 민족이고 그것을 담당수행해야 할 당사자도 다름아닌 북과 남, 해외의 조선민족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자기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힘과 지혜가 있으며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가장 정당한 방략이 있다.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은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민족자주의 기상을 온 세상에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다.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하여 북과 남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민족적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하였다. 《9월평양공동선언》이 온 민족과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민족자주의 길을 뚜렷이 명시한 《9월평양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에게 조국통일위업의 당당한 주인이라는 자각을 심어주고 그들모두를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떨쳐나서도록 고무추동하는데서 비상한 감화력과 견인력을 발휘하고있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조국통일위업수행의 전행정에서 우리 민족이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다. 북남관계에서 구체적인 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어도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에 천명된대로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위업의 주인이 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고 구현해나가는 길에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의 흐름을 가속화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판문점선언리행의 성과에 토대하여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통일에로 이어나가기 위한 길을 뚜렷이 밝혀준 우리 시대의 통일강령이다.

올해 북남관계에서는 누구도 예측할수 없었던 극적인 순간들이 마련되고 중요한 합의들이 이룩됨으로써 오랜 세월 이그러졌던 비극적인 북남관계는 마침내 새로운 평화의 궤도, 화해협력의 궤도에 들어서게 되였다. 우리 공화국이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위해 주동적으로 취한 조치들과 성의있는 노력은 북남관계에서 경이적인 성과들이 이룩된 주되는 요인으로 되였다.

온 겨레의 통일열기가 달아오르는 속에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열린것은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 출발을 알리는 장엄한 서곡이였다.

력사적인 제3차,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후 북남사이에 여러 갈래의 대화와 접촉이 이루어지고 4. 27선언의 리행을 위한 실천적조치들이 취해지면서 온 겨레를 기쁘게 해주는 성과들이 련이어 마련되였다. 그처럼 짧은 기간에 세계를 경탄시키는 사변들이 련속 일어난것은 북남관계사에 일찌기 없었던 일로서 누구나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4. 27선언리행의 나날에 이룩된 경험은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데서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길에서 이룩된 모든 성과와 경험들을 소중히 여기고 적극 살리면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간다면 그 어떤 시련과 도전도 슬기롭게 극복할수 있다.

지금 온 겨레는 한결같이 민족적화해와 평화에로 향한 북남관계의 흐름이 곧바로 통일에로 이어질것을 바라고있다. 이러한 겨레의 공통된 지향과 념원을 정확히 반영하고있는것이 바로 《9월평양공동선언》이다. 선언에는 새로운 희망으로 높뛰는 민족의 숨결이 있고 강렬한 통일의지로 불타는 겨레의 넋이 있으며 머지 않아 현실로 펼쳐질 우리모두의 꿈이 담겨져있다.

력사적인 4. 27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성실히 리행해나가는데 북남관계의 획기적인 발전과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과 자주통일이 있다.

우리 공화국은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으로부터 통일을 바라는 우리 겨레에게 하루빨리 더 좋은 결실을 안겨주기 위해 할수 있는 노력을 다하고있다.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을 열어주는 4. 27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서는 북과 남, 해외가 따로 있을수 없다.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 조국통일에 이바지하려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를 불문하고 민족공동의 합의를 귀중히 여기고 그 리행을 위한 민족사의 흐름에 뛰여들어야 한다.

해내외의 온 민족이 4. 27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을 위한 길에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떨쳐나설 때 우리 겨레가 바라는 자주통일은 반드시 이룩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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