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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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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단결의 의지로 범민련 깃발아래 모여 더 큰 승리를 위해 진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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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hkilnam 작성일01-01-03 00:00 조회2,1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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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공사] 통일단결로 진군!

[새해 다짐〕통일단결의 의지로 범민련 깃발아래 모여
더 큰 승리를 위하여 진군하자!


통일조국을 향유하게 될 21세기의 첫 해를 맞으며 전체 범민련조직 성원들과 해 내외 동포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 천년의 시작 2000년은 불신과 대결의 민족분단사를 청산하고 화해와 협력의 민족사에 새 지평을 연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갈라진 조국을 하나로 통일하고자 하는 우리 민족의 뜨거운 염원과 의지는 마침 내 역사적인 6.15남북(북남)공동선언의 선포로 새로운 희망을 보게되었습니다. 이 는 오직 민중의 줄기찬 투쟁의 결과 물입니다.

6.15공동선언으로 우리 민족은 대결과 반목으로 점철된 분단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었으며, 조국의 자주적 평화 통일을 실현함으로써 새 천 년을 융성 번영하는 통일조국의 새시대로 맞이하기 위한 민족사의 장엄한 대행진을 시작하였습니다.
6.15공동선언 합의는 반통일세력이었던 남측 정부당국의 민족통일문제에서 전향적 인 자세변화이며, 북의 일관된 조국통일원칙의 확인이었습니다. 이로써 민간통일 운동은 새로운 시작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조국통일은 7천만 온 겨레가 힘을 합쳐야만 이룰 수 있는 민족적 성업입니다.
오늘 우리 범민련 앞에는 변화된 정세발전의 요구에 맞게 6.15남북(북남)공동선언 을 실천하기 위한 투쟁에 국민대중이 적극 동참하도록 이끌어내야 할 중대한 과 업이 나서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남북해외 7천만 겨레가 6.15공동성명에 명시된 민족자주에 기초한 민 족대단결을 전 민족적으로 발전시켜 연방제통일조국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의 범민련 통일운동이 반통일세력인 이남 정부당국과의 첨예한 대결투쟁 이었다면 이제 정부당국도 함께 하는 민족통일운동으로 거듭 나야 할 것입니다.
이제 통일을 위해서라면 과거를 묻지 않고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다는 범민련의 민족대단결 정신이 본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범민련이 대중 속에 깊이 뿌리내려야 하며 대중과 함께 하는 통일운동으로 되어야 합니다.

고조되는 통일정세는 7천만 겨레의 거족적인 자주통일운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남의 자주통일운동을 대중적으로 강화 발전시키는 것이 관건이며, 이 에 기초하여 남북해외의 3자연대를 다지는 것이 민족대단결을 실현하는 길입니다.
이로부터 이남의 자주적 평화통일세력을 총망라하고 이를 강화하여 남과 북, 해외 의 자주통일세력이 모두 만나는 대중적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으로 새롭게 태어나 야 합니다.

이것이 6.15공동선언 이후 통일정세의 요구이며, 우리 범민련이 받아 안은 민족사 적 책무입니다.
승리는 단결의 대가입니다. 통일단결의 의지로 범민련 깃발아래 모여 더 큰 승리를 위하여 진군합시다.
새해, 우리 모두 연방통일조국을 앞당겨 오기 위하여 새로운 투쟁의 각오를 다집시다.

2000년을 보내면서,


2001년 1월 1일


조국통일 범민족연합 공동사무국


민족통신 12/2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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