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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범민련-공동]6.15 남북공동선언 환영 성명</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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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hkilnam 작성일00-12-27 00:00 조회2,1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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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의 새 시작을 마련한 "6.15 남북공동선언"을 환영한다


민족이 하나 됨에 늦은 시각은 없으며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격언 이 있다. 온 겨레의 통일염원을 안고 역사적인 남북정상(북남 최고위급)회담이 이루어지고 남 북관계를 개선하고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길에 밝은 전망을 열어 놓은 남북공동선언이 채택되었다.

우리 민족은 마침내 두 최고지도자의 용단으로 세계 앞에 떳떳하게 외세에 의해 강요 된 분단의 오욕을 우리 스스로 자주적으로 해결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던 대견스러운 민족의 긍지인가! 우리는 온 겨레 모두에게 조국통일의 전망과 통일에 대한 새로운 확신을 가져다 준 6.15 남북공동선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열렬히 지지한다.

이번 상봉과 회담은 우리 민족은 갈라져 살 수 없는 한 혈육이며 동족임을 서로 확인 하고 민족적 단합의 좋은 모습을 겨레 앞에 보여준 자랑스러운 역사의 쾌거다. 또한 이번 최고지도자의 만남은 우리 민족끼리 민족내부의 문제를 능히 해결할 수 있 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다.

우리는 이제 상대를 인정함으로써 대결과 증오의 사슬을 끊고, 더불어 살아가고 더불 어 번영하는 통일의 진로를 열어나가며, 불신과 적대감을 버리고 화해와 협력을 통한 더불어 번영하는 지혜와 용기를 남북해외 7천만 동포들이 민족대단결의 정신으로 보여주리라 다짐하였다.

우리는 6.15 공동선언의 합의를 계기로 민족대단결 기운을 더 높여 올해를 조국통일의 획기적 전환점으로 만들어 내기 위한 전민족적 투쟁을 힘차게 벌일 것이다.

우리는 이번 6.15 공동선언이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전환적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하면서 다음을 재확인하고자 한다.

우리는 운명 공동체임을 이제 다시는 잊지 말아야 하며 좋은 출발을 훌륭한 결실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분단 55년의 남북관계의 갈등과 대립이 엄청났다는 점을 상호 인정해야 한다.

모든 역사적인 전환은 대중적 의식이 바뀌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상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그러한 바탕 위에서 회담의 합의에 대한 대중적 지지가 높아질 때, 남과 북은 민족의 장래를 새롭게 건설해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민족사의 새로운 시작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우리가 간고분투로 개척한 통일의 진로가 헛되지 않고 오늘의 영광과 승리로 이어졌다고 자부하면서 민간급의 민족대단결운동을 비약적으로 확산, 고조시키는데 우리가 앞서 나가야 한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려는 수구세력과 반통일세력과의 투쟁을 멈추어서는 안된다. 역사적인 공동선언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서 민간통일운동의 자유 보장과 통일의 장애물들을 제거하기 위한 대중적인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 나가야 한다.

민족사의 새 출발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

2000년 6월 15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공동사무국


범민련(공동)6/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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