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이 힘을 합쳐 일본의 식민역사왜곡을 저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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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1-04-11 00:00 조회1,9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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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남과 북이 힘을 합쳐 일본의 식민역사왜곡을 저지하자
일본의 교과서 왜곡 사태의 파장이 갈수록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7차 유엔인권위에서는 남측 대표와 북측 대표가 한 목소리로 교과서 왜곡을 성토하고 시정을 촉구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묵시적 공조를 보였다.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대북 발언과 이에 대한 북측의 강경대응 공방전의 여파로 인해 남북관계의 진척이 비록 일시적으로 정체되어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넓은 안목으로 보자면 작년 6월 15일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 이후 남과 북은 꾸준히 민족공조의 길을 더욱 넓히고 다져왔다. 이번 유엔인원위원회에서의 남북공조 또한 이러한 남북관계의 반영이며, 민족대단결의 길에서 내딛은 또 다른 한 걸음이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이번 유엔인권위원회에서 보여주었던 남북공조가 비록 "묵시적 공조"에 머물렀지만 앞으로는 "공식적이고 공고한 공조"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우리는 수년 안에 우리 민족 스스로의 힘으로 통일을 이루어내자는, 남과 북 온 민족의 대단결의 발걸음에 함께 할 것이고 또한 우리는 어떠한 우리 민족의 존엄에 대한 훼손, 민족 자주권에 대한 도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단호히 투쟁해 나갈 것이다.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 4월 11일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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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silchun@now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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