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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한 알의 썩어지는 밀알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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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slee 작성일09-05-23 00:00 조회5,6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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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배 시인(목사, 민족통신 대표대리)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를 애도하는 조시 <한 알의
썩어지는 밀알 되소서>를 통해 바보 노무현, 인간 노무현을 사랑했던 시인의 비통한 심정을 호소하고 고인의
역사적 업적을 기리고 있다. [민족통신 편집실]


한 알의 썩어지는 밀알 되소서


-바보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매일 매일 시시콜콜 쏟아놓는
당신에 대한 매도의 뉴스를 대하며
이건 해도 너무한다 싶었지요.
아무리 중죄인이라도
인격은 존중되어야 하는 법인데!
5월 광주의 살인자들이,
역사의 죄인들이 지금도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데
처음으로 민초들의 힘을 빌어
한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당신을
흠집내고 상처내기 위해 애쓰는 것을 보며
‘이건 중상이다.
이건 모략이다’ 싶었지요.
‘이정권의 약점을
이정권의 한계를
당신의 업적을 깎아내림으로
덮어보려는 안간힘이다 ‘ 생각도 되었지요.
하긴 이정권은 답답했을C니다.
화도 났을C니다.
이름도 없던 봉하마을이 당신이 귀향함으로
관광명소가 되었으니까요.
그렇게 당신을 흠집내려해도
그 인기는 식을줄을 몰랐으니까요.
반대로 이정권의 인기는 하강을 멈추지 않았으니까요.

이정권은 지난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 깎아내렸지요.
6.15와 10.4 선언을 무시하여
통일을 염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지요.
뜻있는 사람들이 민족의 장래를 걱정하게 하였지요.
탄압과 불법으로 지난 10년의 업적을 상처내고
민족사랑 나라 사랑하는 인사들을 가두었지요.
그런데도 여전히 봉하마을은 인기 ‘짱’ 이었으니까요.
민중들은 당신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관광버스를 타고 달려갔으니까요.
민중들은 청문회 스타 당신의 모습 속에서
사람다운 사람의 모습을 보았지요.
비록 떨어져도 보수의 영남에서 패배해도
도전한 당신의 모습 속에서 인간 노무현을 보고 사랑했지요.
대통령이 되어서도 목에 힘주기 보다
말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 비난했지만
그런 당신의 모습속에서 권위를 무시한 당당한 권위를
성공을 穿爭記 진정한 성공을
대통령을 넘어선 바보의 진실한 힘을 보았으니까요.
그런데 이게 웬말입니까!
자살이라니요.
그렇게도 견디기가 어려웠습니까?!
그렇게라도 항거하고 싶었습니까!?
당신도 어쩔 수 없는 ‘체면’문화의 아들이었습니까?!
당신 말대로 “삶과 죽음은 하나” 라는 것을
증거하고 싶었습니까?

그렇습니다. 역사는 증거할 것입니다.
당신은 죽어서 살았다고.
스스로 죽음으로서
썩는 밀알이 되었다고.
당당한 바보 예수가 죽어 다시 살아
지금도 역사를 바꾸어가듯이
당신은 죽어
지난 10년은 잃어버린 10년이 아니라
민족이 깨어나기 시작한 10년이라고
6.15와 10.4 선언은
“일찍이 동방아시아에 빛나던 태양 “
그 촛불 다시 켜져 세계만방에 비치는
횃불이 되는 시작이었음을 증거할 것입니다.
이제 그 촛불 더욱 활활히 타오를 것입니다.
너와 나, 우리 모두가 자랑스런 조국을 가지기 위해
더욱 타오를 것입니다.
부디 살아 있는 우리들을 위해 기도해 주소서.

(2009년 5월 22일 미국시간)

<##IMAGE##>*필자 백승배 재미시인은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목회하는 감리교교회 담임목사이며 민족통신 편집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백승배 편집위원은 1941년 황해도 연백출생, 인천 제물포고 등학교/감리교 신학대학/펜실바니아 모라비안 신학원/뉴저지 두루신학원/포리 감리교회/일신감리교회/미 동북부 펜실바니아 연합감리교회/포모나 밸리연합감리교회/태평양연합감리교회/글렌데일 웨슬리 한인연합감리교회/애나하임 연합감리교회에서 백인들을 상대로 담임목사로 시무하다가 지금은 포모나의 웨스트몬트 연합감리교회에서 타인종교회 목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저서로 북한방문기: "아! 내고향 우리고향" 과 "십자가 위에서 들려온 소리" 등을 출판했고 이밖에 민족시작품들을 비롯 다수의 통일문제 논문들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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