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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박사]아프리카를 침략 해 온 제국주의자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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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slee 작성일08-08-24 00:00 조회12,5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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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박사]아프리카를 침략 해 온 제국주의자들(하)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으로 지배 당해 온 나라들이나 혹은 지금도 제국주의 나라에 의해 주권을 빼앗겨 온 나라 사람들은 제국주의자들이 다른 나라들을 지배하고 침략하여 온 역사를 철저히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일제 40년, 미제국주의자의 지배를 받아 온 남한 같은 사회는 그 어느 나라보다고 더욱 철저하게 제국주의자들의 횡포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는 이들 세력은 제국주의자들의 횡포를 깨닫지 못하고 제국주의자의 공작을 <선물>로 착각하고 있는 양상을 띄고 있어 한심하기 짝이 없다.

<##IMAGE##>나는 민족통신 연재기고를 통하여 지금까지 <남미 나라들과 제국주의자들>에 대하여 다루어 왔다. 이번에는 제국주의자들이 아프리카 나라들을 어떻게 지배하여 왔는지에 대하여 세번째로 고찰해 보려고 한다.




4. 아프리카 독립운동


아프리카 분할통치를 하고 있는 유럽인들은 아프리카 인들의 저항운동을 사전에 방지 하고 철저히 관리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묘안을 고안해 내고 있었다.

영국은 백인총독과 행정관 밑에 아프리카인 수장층을 골고루 배치하여 적응훈련
을 시킴으로써 대결과 마찰을 피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프랑스는 처음부터 동화정책을 사용했는데 프랑스 ‘문화화정책’ 을 통해서 아프
리카인을 개화시키고 일부를 엘리트 (동화인) 로 만들어서 통치하는 방안을 사용 했다.

벨기에는 이른바 온정주의 방식으로 아프리카인을 어린애를 다루는 식으로 대하
면서 복리후생에 주력했다. 하지만 벨기에는 아프리카 인에게 절대로 정치적 권
한을 조금이라도 허용하지 않는 백인 위주의 정책을 사용했다.

이상과 같은 방법으로 유럽인들은 아프리카를 지배하고 통치하려고 안간힘을 다
썼지만 역사의 흐름과 변천을 힘으로 막을 수는 없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는 ‘독립운동의 영아기’ 를 거치면서 점점 성장 했는데 1918년에 아프리카 인텔리층을 중심으로 하여 ‘아프리카인 민족회의’ 가 처음 결성 되었다.

1921년에는 키쿠족이 ‘키쿠청년동맹’ 을 결성하여 인종주의 반대와 아프리카인 처우개선등을 요구 하였으나 아직은 ‘독립운동’ 을 목표로 하기에는 역부족한 상 태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후 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독립운동에 힘입어 1957년에 아프리 카에서도 제일 첫번으로 ‘가나’ 가 독립을 쟁취 했다.

1960년대에 프랑스령에 속하는 서아프리카에서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진행 되었다.

영국과 프랑스령에 속하는 나라들 에서도 활발한 독립운동이 일어 났으며 이곳의 영향을 받아 독일과 벨 기에 령에서도 아프리카인들의 독립을 구가하는 목소리가 높아 지기 시작 했다.

아프리카에서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초 시기에 이르는 몇년 사이에 독립의 물결이 파도치면서 독립의 새 시대가 전개 되었다.

제2차대전 직후에는 가나, 이집트, 에티오피아, 라이베리아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5개국이 독립을 쟁취 했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독립의 해’ 라고 불리우는 1960년 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에서 54개국들이 자주독립을 쟁취했다.


5. 독립후의 동향과 아프리카의 현실


독립후 아프리카 나라들이 당면한 과제는 정치 제도의 확립이었다. 군주제도를 채택한3개국을 제외하고 51개국은 모두가 전부 공화제도의 국가로써 대통령제를 채택했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아프리카 사회주의’ 노선을 따르는 방향으로 독립국을 창설 하고 새 나라로 출발을 했다.

‘아프리카 사회주의’ 노선은 무엇인가?

아프리카 사회주의 노선은 식민지화 되기 이전에 옛날부터 아프리카 사회가 가지고 있던 평화로운 공동체의 원리를 말 한다. 아프리카 공동체의 원리는 착취와 억압이 없는 농민과 노동자들의 평등사회를 건설하는 노선 이었다.

아프리카 신생 국가들은 대외적으로 소련과 동유럽 그리고 중국과 관계를 맺으면서 지금까지 억압당한 유럽의 식민지적 경제구조를 타파하여 경제의 자립을 성취 하는것을 시급한 과제로 삼았다.

식민통치하에서 백인이 가지고 있던 토지를 아프리카인에게 이전하는 것과
백인들이 주도하고 있던 사회적구조를 완전히 개조하여 ‘아프리카인화’ 하는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는것을 당면 과제로 삼았다.

하지만 신생국들이 이와같은 어려운 과정을 실지로 진행하여 나아가는데 있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었다.특히 1973년에 석유파동 으로인하여 교역조건의 악화와 채무의 누적에의한 경제적 파탄은 새로 출범한 아프리카 나라들을 총체적으로 위기에 빠뜨렸으며 이로 인하여 국민의 불안은 날이 갈수록 증대해 졌다.

아프리카는 옛날부터 열강의 침략을 받아 수 세기동안 식민통치를 받은 후에 겨우 독립을 획득 했기 대문에 아프리카의 근대적 국가건설을 하는데 있어서 당면한 문제들이 허다 했다. 게다가 식민통치가 만들어낸 국경선을 그대로 이어 받은 조건하에서 독립을 쟁취 했기때문에 한개의 국가안에 다양한 부족들이 무질서하게 포함되어 동거하는 실정에 처해 있었다.

다양한 부족들이 아무런 준비와 훈련이 없이 독립을 쟁취 하기는 했으나 독립후 부족들간의 대립은 날이 갈수록 격화되여 정치적으로 홀란과 불안전이 심화되고 있을 뿐이었다.

아프리카의 내부 사정이 이와 같이 복잡한데, 그러면 국제적인 외부사정은 또 어떤 상태였는가?

국제적 어두은 물결의 영향으로 인하여 아프리카 나라들은 군부의 정치적 개입이 심화되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에서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는 사건은 구테타에 의하여 군부주도의 정권들이 줄줄히 들어서는 사건들 이었다.

사회주의적 최상의 이데올로기에 기초하여 아프리카성을 회복하려는 의지를 가
지고 쿠테타를 일으켜서 사회주의 지향적인 군부주도의 정권을 수립하고 유지하 고 있는 국가들이 없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군부쿠테타가 기세를 부리면서 그렇게 자주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정권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보장이 튼튼 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아프리카 대부분의 나라들은 복잡하고 불안한 ‘다부족구성’ 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하여 분열의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외세를 배경으로 삼아 강력한 정권
을 장악하려는 요구와 유혹은 항상 존재하고 있다.

미국은 이와같은 기회와 약점을 악용하여 마음 놓고 군부를 앞세워 ‘친미쿠테타’ 를 일으키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으로 아프리카에서 쿠테타와 친미 군사정권을 배출시키는 원인과 근원적 세력은 과거 식민시대 때 종주국 이였던 유럽의 ‘영불독’ 세 나라들 뿐만 아니라 오늘의 세계적 패권 국가로 등장하고 있는 미국이 실질적으로 친미적 군사정권 이 서도록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 이다.

현재 아프리카는 경제적 위기에 빠저 국제금융기구(IMF)의 조정을 받아 드릴 수 밖에 없으며 또한 미국이 주도하는 자본주의적 시장원리에 따른 경제 자유화 압력에 시달리지 않을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글의 끝을 맺으며…>


오늘 아프리카는 운명적으로 명암이 엇갈리는 깊은 혼란에 빠져 있다.
‘부족국가’에서 ‘민족국가’로 전환되여 근대적 사회를 이루어 나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중등교육 수준은9%에 머물러 있고 온전한 ‘탈부족화’ 되기는 앞길이 요원하다.

또 아프리카의 어두운 고질적인 문제는 ‘인종주의’ 가 아직도 존속 되고 있는 문제이다. 지난 500년 동안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인들을 지배하고 착취한 근원적 죄악은 ‘인종주의’ 이었다.

인종주의는 인간을 ‘우월한 인종’ 과 ‘열등한 인종’ 으로 나누고 전자가 후자를
다스리는것과 노예로 부리는것 뿐만 아니라 심지어 죽이는것 까지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죄악이며 비윤리적 유럽인들의 ‘인종주의’는 과거에 있어서 아프리카인들을 죽이기도 하고 마음대로 착취와 노예화 하는것을 정당화 했다.

문제는 오늘에 있어서도 ‘친미 군부 쿠테타’ 를 통하여 아프리카를 지배하고 있는 미국은 인종주의적 이념을 버리지 않고 아프리카를 관리 하고 있다. 특히 오늘 세계적으로 경제사정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하에서 아직까지도 백인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하여 백인위주로 만사가 좌우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 인종주의자들의 행포가 오늘도 여전히 심화되고 있는것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아프리카의 발전을 막고 있는 부정적 요인중의 또 하나의 문제는 에이즈 문제 이다. 오늘 세계에서 에이즈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는 심각한 지역이 바로 아프리카이다.

테로와의 전쟁에 1년에2,000억 달러를 사용하면서도 아프리카의 심각한 에이즈 문제를 위해서는 국제적 여론이 아무리 외처도 불과 10억 달러도 아까워 하는 것이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 보건기구의 아프리카 에대한 정책이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발전을 가로 막는 문제는 아프리카의 뿌리 깊은 빈곤의 문제이다. 하루에1달러로 살아 가는 빈곤의 문제가 아프리카의 전역을 엄습하고 있다. 아프리카 전체 인구의 58%가 깨끗한 물의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것도 어두운 면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면 이와 같이 어두운 악조건 하에서 아프리카에는 희망이 전무하단 말인가?

그렇치 않다. 아프리카의 밝은 희망의 문은 활짝 열려저 있다.아프리카 희망의 근거로 제일 먼저 ‘아프리카연합’ (AU)은 지난 5월에 연합회 회의를 통하여 ‘아프리카대륙통합’ 의 가속화를 위한 방안을 토의 했다.

‘아프리카장관회의’ (COMA)는 오랫동안 추구해 오던 아프리카 대륙의 단합과
공동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지난 날의 잘못을 극복하고 앞으로 전진할 것을 진지 하게 토의했다.

아프리카에는 14개의 경제공동체가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들은 적어도2개 이상
의 공동체에 가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아프리카 대륙단합에
지장과 혼란을 가저올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그럼으로 아프리카 국가들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경계선들이 없어지고 하나로 통합된 ‘아프리카 대륙통합’의 ‘경제공동체’ 를 구성하는 것이 시급하며 이 길만
이 분명히 아프리카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프리카대륙 경제공동체의 탄생으로 인하여 아프리카5개(북부, 남부, 동부, 서부, 중부) 지역공동체들이 하나의 아프리카 공동체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오늘 아프리카는 ‘대륙의 생존과 비전’ 이 점점 강화되고 있어 미래에대한 희망을 엿볼 수 있다. AU는 아프리카의 숙원인 ‘분쟁 종식’과 ‘빈곤 추방’ 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는 UN을 본떠 15개국으로 구성된 ‘평화안보리’를 운영하면서 대륙의 분쟁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애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투자은행과 아프리카 통화기금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한가지 놀라운 사건은 아프리카의 자체 안보를 위하여 ‘아프리카 여단’이 새로 창설되었다는 소식이다. 여단을 이끌 마칸두운길레 대장은 분쟁지역의
아프리카인 자체의 해결 과 자연재해 복구등을 위하여 활동할 것이라고 여단 창설의 의미와 임무를 밝혔다.

‘잊혀진 세계’ 로 알여진 아프리카에서 지금 서방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아프리카도 무진장의 석유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프리카의 석유생산으로 인하여 서방 국가들의 에너지 전략의 재평가를 강요하
는 과제로 떠 오르고 있다.

지면상 제약으로 여러 나라들의 석유매장량에 대하여 일일히 기술하지는 못하지만 , 이곳에는 800억 배럴, 저곳에는 343억 배럴등 산유국 아프리카 나라들은 저마다 보유량을 과시하고 있다. 머지않아 아프리카 석유 생산국들 중에는 하루300만 배럴의 원유생산을 과시 하게 될것이 분명하다.

벌서부터 엑슨 모빌, 세브론 텍사스등 세계 주요 석유 회사들은 경쟁적으로 아프리카에 접근하고 있다. 약삭빠른 일본까지도 아프리카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실정이다.

역사는 하루도 쉬지 않고 변화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7월28일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온라인 잡지 ‘루투 (뿌리 THE ROOT) 가 창간 되었다고 보도 했다. 새로 창간된 ‘뿌리’ 는 분명히 민주당 대통령 후보자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아프리카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두고 있다.

‘루투’의 편집인 게이츠 하바드대 교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오랜 미디어 역사에 새로운 기념비를 세우는것’이 될 것 이라고 설명 했다.

지난 7월에 오바마 파리 방문에 대하여 언론들은 ‘유럽이 오바마 마력에 빠졌다’
라고 대서특서로 보도했다.

프랑스의6,200만 인구 가운데 10-14%는 아프리카 노예의 후손들 이다.

오바마는 프랑스 내의 소외된 지역의 청소년들 에게 ‘누구나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라고 말 하여 아프리카 극빈층 젊은이들의 우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 ‘아프리카의 르네상스’를 부르짖는 아프리카의 새로운 지도자들은 미국의
무조건적인 우경화를 향한 외교적 간섭에서부터 벗어나 아프리카의 정치와 경제 적 ‘자주와 자립’ 을 위하여 당당한 ‘제 소리’ 를 발언 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의 아프리카는 명암이 여전히 서로 교차하면서도 그러나 해와 별이 빛나는
밝은 미래를 향하여 꾸준히 점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나는 아프리카의 발자취를 고찰하면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본성과 함께 약탈하는 수법들이 어떤 것이냐에 대하여 주목하였다. 그래서 민족통신 독자들을 비롯하여 우리 해내외 동포들 모두가 우리 민족을 침략했던 나라들, 그리고 오늘의 분단조국을 틀어쥐고 영구분단을 노리고 있는 제국주의자들의 횡포를 똑바로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절감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으로 지배 당해 온 나라들이나 혹은 지금도 제국주의 나라에 의해 주권을 빼앗겨 온 나라 사람들은 제국주의자들이 다른 나라들을 지배하고 침략하여 온 역사를 철저히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일제 40년, 미제국주의자의 지배를 받아 온 남한 같은 사회는 그 어느 나라보다고 더욱 철저하게 제국주의자들의 횡포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는 이들 세력은 제국주의자들의 횡포를 깨닫지 못하고 제국주의자의 공작을 <선물>로 착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모두가 힘을 합쳐 일심단결된 저력으로 이명박 정권과 같은 사대 매국세력을 반드시 퇴진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아프리카 나라들이 걸어 온 발자취에서 얻은 역사적 교훈이다. (끝)



[유태영 박사]아프리카를 침략 해 온 제국주의자들(중)

[유태영 박사]아프리카를 침략 해 온 제국주의자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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