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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위, 남과 북 해외측 위원장들 신년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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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6-12-31 00:00 조회11,5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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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종합]백낙청 6.15공동위 남측위원장을 비롯하여 안경호 북측위원장, 곽동의 그리고 문동환 해외측 위원장의 신년사가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이 발행하는 민족시보 신년호에 의해 발표되었다. 이들은 신년사를 통하여 2006년 활동들을 긍지높게 총화하는 한편 새해 2007년은 한층 더 단결단합하자고 입을 모았다. 곽동의 해외측 위원장은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 하에 민족대단합을 빨리 이룩합시다."라고 강조했고, 백낙청 남측 위원장은 "새해 2007년은 외세의 부당한 간섭과 내부의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의 큰 기운을 더욱 확고히 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합니다."라고 소망했고, 북측위원회는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대결과 전쟁의 온갖 근원을 들어내고 나라의 평화를 수호해야 합니다. 6.15시대 자주통일운동의 기관차인 6.15민족공동위원회를 더욱 확대강화하고 그의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나가야 합니다."라고 강조했고, 문동환 해외측 위원장은 "2007년에는 이 6.15의 정신을 보듬고 우리 모두에게 확산함으로 남과 북의 통일에 일대 진전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라고 기대했다. 신년사 전문들을 소개한다.


<6.15위원회 신년사>

통일의 이정표 고수 관철해야



곽동의 해외측 위원장



<##IMAGE##>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해 내외의 모든 통일운동단체와 통일애국인사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해는 우리 민족 대 미국과의 대결이 격렬했던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정세 속에서 조국통일운동도 많은 시련을 겪어야 했으며 당국자간 접촉이 중단된 채 해를 보내야 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그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간차원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향한 민족공동행진은 도도히 이어졌습니다.

특히 미국과 그 추종국들이 대북 제재 소동을 광란적으로 벌인 북의 미사일훈련발사로부터 핵실험을 진행한 시기를 포함한 11월말까지 147일 동안에 평양과 금강산 등지에서 이루어진 남북 정당 사회 시민단체들의 공동행사는 무려 56회에 달하였습니다. 일당별로 보면 약 이틀 반에 한번씩 공동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되며 이는 6.15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명력을 과시함과 함께 우리 민족의 통일의지를 꺾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자랑스러운 성과입니다.

우리는 미국과의 대결에서 연전연승의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자유와 평화, 비핵화를 떠벌리고 있지만 이라크사태를 예로 들지 않더라도 그들의 말과 행동은 정반대입니다. 그들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바란다면 경제제재와 군사적 위협 등 대북적대시정책을 포기하고 평화공존정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자기는 세계를 6번 이상이나 파괴할 수 있는 방대한 핵무기를 가지고 있으면서 특정한 나라에 대해서만 핵을 포기하라고 협박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올해는 조국통일운동에서 전환적 의미를 가지는 중요한 해입니다. 어떠한 광풍이 불어도 통일의 이정표를 고수 관철하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올 8.15까지는 6.15를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게 되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한반도 방방곡곡과 해외동포사회에 자주통일의 기운이 드높이 타오르도록 민족공동행사를 왕성히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 하에 민족대단합을 빨리 이룩합시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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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위원회 신년사>

더욱 활기차게 6.15선언 실천의 길로


백낙청 6.15공동위 남측위원장


<##IMAGE##>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는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발걸음이 꾸준하게 이어진 한편 한반도에 뜻하지 않은 긴장이 조성되면서 6.15공동선언 실천의 길에 적지 않은 난관이 조성되기도 했습니다. 해외의 활동가들에게도 보람과 실망이 착종했을 것이며 특히 일본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였으리라 짐작합니다.

지난해 6월 광주에서 개최된 6.15민족통일대축전은 통일운동의 여정에서 큰 성과를 남긴 행사로 기록될 것입니다.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8.15민족공동행사가 남북이 함께 겪은 큰물 피해로 무산된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러한 고난을 계기로 냉혹한 분단의 경계를 넘어 민족성원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민간의 노력은 어려운 정세 속에서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는 것이었습니다. 더욱 긴장이 높아진 시기에 이루어진 6.15민족문학인협회의 결성과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의 꾸준한 진행. 남북 언론인들의 만남을 포함한 부문접촉의 성과들은 6.15공동선언 실천에 대한 낙관을 갖게 합니다.

공동선언이 제시한 자주평화통일의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달성을 위해 다수 시민과 함께 하고 평범한 대중의 작은 실천을 귀중하게 여기는 통일운동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합니다. 그를 위해 우리 민족끼리 더 많은 상호이해와 존중, 양보와 헌신으로 통일운동을 즐겁게 할 수 있기 바랍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6.15의 길로 더욱 정진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서 해외에 살고 계시는 동포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해외운동의 참여폭을 넓히면서 우리 남쪽에서 추구하는 시민참여형 통일운동에 큰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재일 동포 여러분의 노력이 특히 중요할 것임은 더 말할 나위 없습니다.

새해 2007년은 외세의 부당한 간섭과 내부의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의 큰 기운을 더욱 확고히 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민족의 미래에 서광이 비치는 복된 일들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마음을 열고 지혜를 모아나간다면 6.15공동선언의 귀한 정신은 더욱 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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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위원회 신년사>

‘우리 민족끼리’ 기치 더높이 추켜들자


6.15공동위 북측위원회


<##IMAGE##> 5천년 민족사에 특기할 역사적 사변으로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 해 내외에서 자주통일의 기운이 전례 없이 고조되었던 2006년이 저물고 어느덧 새해 2007년이 밝아왔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뜻깊은 새해를 맞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해 헌신해오신 남과 해외 동포들과 단체들에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지난해는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고 이 땅의 평화를 위협하며 6.15통일시대의 전진을 가로막아 보려는 내외 반통일 세력의 민족대결과 전쟁책동이 그 어느 때보다 노골화된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강위력한 힘으로 전쟁을 막아내고 민족의 안녕을 수호하였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 밑에 전민족적인 자주통일운동을 힘있게 전진시켜왔습니다.

특히 대결과 분열을 끝장내고 동포사회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해외의 각 계층 인사들과 단체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반통일 세력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민족대단합을 실현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민족문제에 끼여들어 저들의 지배주의적 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외세의 간섭과 전횡, 침략책동은 날로 더욱 우심 해지고 있습니다. 민족내부의 반통일 세력도 역사의 전진을 멈춰 세워보려고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후 승리는 우리 민족에게 있습니다.

온 민족의 운명을 지켜주는 선군이 있고 민족자주통일의 이정표를 밝힌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이 있으며 하나로 굳게 뭉친 민족의 단합된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올해에 민족자주의 기치,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하여야 합니다.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대결과 전쟁의 온갖 근원을 들어내고 나라의 평화를 수호해야 합니다.

6.15시대 자주통일운동의 기관차인 6.15민족공동위원회를 더욱 확대강화하고 그의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나가야 합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해 내외 온 겨레가 새로운 승리와 사변들로 아로새겨질 뜻깊은 새해에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전환적 국면을 안아오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주체96(2007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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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위원회 신년사>

상생의 정신으로 통일 이룩해야


문동환 공동위 해외측 위원장


<##IMAGE##> 2007년 나의 기원은 평화입니다. "네가 삶으로 나도 산다"라는 상생의 정신을 통해서 이룩되는 평화입니다. 과거에는 강자가 약자를 짓밟고 강자의 뜻을 강요하여 이룩되는 침묵을 평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평화는 악순환을 초래할 뿐 참된 평화는 이룩될 수 없었습니다. 인류사에 있어서 계속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계속한 것은 이와 같은 거짓 된 평화 때문입니다.

오늘의 세계에서도 최대강국이라고 하는 미국은 여전히 무력을 통해서 평화를 이룩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그릇된 삶의 철학은 인류에게 엄청난 비극을 초래하고 자신의 내일에도 비극을 가져다줍니다. 요즈음 미국이 겪고 있는 참상이 과거의 그릇된 평화사상이란 거짓된 것이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미국이 자행하는 이라크 전, 테러 말살전이 그것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부시 정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향해서 부리는 횡포도 그렇습니다. 외세로 말미암아 분단된 서러움을 가슴 깊이 느낀 우리 민족이 무력 버리고 평화적으로 통일하겠다고 선언한 것이 바로 "네가 삶으로 나도 산다"는 상생의 정신에서 솟은 아름다운 꽃입니다. 이에 대하여 온 세계가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시 정권만이 이에 등을 돌리고 계속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인정도 사정도 없는 강자의 횡포입니다.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자처하면서 어찌 그럴 수가 있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확신합니다. 6.15선언을 가능하게 한 "상생의 정신"이야말로 평화의 길이요 앞으로 인류가 받아들여야 할 삶의 철학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기어이 이 상생의 진리를 가슴 깊이 품고 평화적인 통일을 이룩하고야 말 것입니다. 2007년에는 이 6.15의 정신을 보듬고 우리 모두에게 확산함으로 남과 북의 통일에 일대 진전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 동북아에 평화의 봄 동산을 이룩하고 온 인류에게 참된 삶의 길을 열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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