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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방북 이모저모(6)-민족대단결의 현장-쑥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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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2-07-17 00:00 조회2,1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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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북공동선언 두돌기념 민족통일대축전 행사(6월14일~15일)를 취재 보도하기 위해 미주대표단과 함께 민족통신 특파원 2명(노길남 편집인과 백승배 특파원)은 방북 길에 올랐다. 2002년 6월11일 방북하여 18일 그곳을 나왔다. 그 동안 평양을 비롯하여 원산, 금강산 등을 방문하는 동안 인상적인 장면들을 사진기에 담아 그중 일부를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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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36년이 청산되고 8.15해방을 맞은 우리나라는 미국의 아시아지배정책에 의해 전범자인 일본의 허리가 잘리지 않고 한반도를 3.8선으로 분할시키기는 비극의 역사를 맞게 되었다. 그러한 과정에서 1948년 4월20일부터 25일까지 평양에서는 이른바 <남북연석회의>가 개최되어 백범 김구를 비롯하여 남북의 56개 제정당 사회단체 대표 5백45명이 함께 자리를 하고 미침략세력과 이와 결탁한 이승만 등의 친미친일 세력의 5.10단독선거 강행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이곳은 며칠뒤인 5월1일 대동강변 쑥섬에 위치한 자리에서 남북한 제정당 사회단체 지도자협의회가 개최되어 조국의 통일을 위해서는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루자고 결의한 역사깊은 유적지로 유명한 곳이다. 쑥섬에는 북측 로동당 대표 김책을 비롯 홍명희 민주독립당 대표, 백남운 근로인민당 대표, 조소앙, 엄항섭, 조완구 한독당 대표, 최동오 민족자주연맹 대표, 김종항 북측 인민위원회 서기, 그리고 정진석 남측 신문기자단 대표 등 11명의 각계 남북한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협의회를 개최한 장소이다. 이때 남북지도자들은 남북 국민의 의사에 배치되는 남한 단독선거와 그에 기초해 수립하려는 단독정부를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당시 <남북연석회의>는 해방 후 처음으로 천만여명이 당원과 회원을 망라한 남북 제정당, 사회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미국 지배세력의 민족분열정책을 반대하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한 역사적 회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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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오른쪽 원두막은 1948년 5월1일 남북 제정당 사회단체 지도자 협의회에 참석한 대표들이 휴식과 장기를 두던 장소이고 왼쪽 유리관으로 보관한 장소는 남북지도자 11명이 협의회를 갖던 장소이다. 아래 사진은 <통일전선탑>에서 이행우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 의장(왼쪽)과 필자가 해외방북 대표들과 참관모임을 가진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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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해외대표단 일부가 쑥섬 통일전선탑을 참관하여 안내봉사원으로 부터 역사적인 발자취를 청취하고 있는 장면이고 아래 사진은 김 정주 박사(로스엔젤레스 거주, 자주연합 서부위원회 회장)와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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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이후 분단된 역사는 자주의 원칙에서 민족의 진로를 O아야 하며 그 방도는 오로지 민족대단결에 있다는 교훈을 주었다. <6.15남북공동선언>은 바로 그 교훈을 담은 조국통일의 이정표이며 강령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6.15남북공동선언 두돌기념 금강산 대회는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했다고 돌이켜 본다. 사진은 민족대단결을 상징하는 단일기 행진의 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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