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 할머니 국내외서 추모행사 진행 (동영상) / 생전에 <미투문제>포함 재일총련 학생들 지원문제에 지대한 관심/독일,미국,영국 등 해외각지에서도 추모행사하며 일본당국 규탄 > 사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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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할머니 국내외서 추모행사 진행 (동영상) / 생전에 <미투문제>포함 재일총련 학생들 지원문제에 지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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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2-03 03:04 조회6,5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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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가 암투병하면서도 일제의 만행을 규탄하며 정의투쟁을 감행하여 오다가 지난 128일 오후1031분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향년93세로 숨을 거두자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들은 지구촌 곳곳에서 이어져 왔다.

 

 

 

https://youtu.be/bY-n2_0-6Cw

 

 

김복동위안부피해자04.jpg


 

미주동포사회도 로스엔젤레스, 뉴욕, 워싱턴 디씨, 뉴저지, 아트란타, 샌후란시스코, 그리고 독일, 영국 등에서 분향소들을 마련하고 추모모임들이 열렸다. 추모객들은 김복동 할머니에 대한 추모와 함께 일본 당국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해 왔다.

 

김복동 할머니는 1926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태어났다. 고인은 1993년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는 최초로 유엔인권위원회에 파견돼 성노예 사실을 증언하였고, 2012년에는 전쟁 중 성폭력을 경험한 여성들을 위한 기부 모금인 ‘나비기금’을 발족하기도 했다.

 

고인은 또한 지난해 9월에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재일동포 조선학교의 복구액 1000만원을 기부해 해내외 동포사회에서 존경을 받은바 있다.  고인은 특히 생전에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한편 일본 당국의 탄압을 받아 온 재일동포가운데 총련 학생들을 동정해 온 것으로 알려진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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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김복동 할머니 추모행사와

일본당국의 재일동포 차별정책을 규탄 

 

“고  김복동 할머니 나비처럼 훨 훨 날아가서 편히쉬세요”

NRW 고 김복동 할머니 추모식은 2월2일 보쿰 한국인의 집에서 한국민중문화모임 최태호 회장의  
사회로  추모식을 시작 하였다.
서의실 목사님의 추모가 와 고 김복동 할머니의 양력 소개후  
장경옥 님 의 가야금 반주에 맞추어 아리랑을 함께 부르고 추용남 목사님 추모 시 
낭독과  분향으로  가시는 길 에 평안을  기원하였다.
노랑나비를  손에, 손에 들고 할머니 의  뒤를 따르겠다는 약속으로  엄숙한  추모식을 끝내고 
준비한 식사와 여러 이야기로 떠나신  할머니의 허전함 을 달래다.   


***일본은 사죄하라 
****조선학교 차별 하지마라

      추모시


                                           추용남목사

 


노란 나비되어 훨훨 날아가소서!
고통도, 눈물도, 치욕도 없는 
하늘나라로 훨훨 날아가소서!
14살 꽃다운 나이에
왜놈들에게 질질 끌려가던 기억이랑 잊고
꽃가마 타고 훨훨 날아가소서!
중국에서, 인도네시아에서의
그 무서웠던 치욕의 날들은
오열하는 우리의 가슴속에 던져놓고
94년의 고역의 삶은 이 땅에 놓아두고
노란나비 되어 날아가소서!

1992년 할머니의 용기에 감동한 우리가.
바지주머니 속 꼬깃한 지폐로 사주시던 
맛난 짜장면 한 그릇을 눈물로 먹던 우리가, 
동포의 마음으로 조선학교 아이들을 위해
선뜻 내놓은 성금에 가슴 터질 듯 감동하던 
우리가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외치던 그 소리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눈물로 호소하던 것들을 잊지 않겠습니다.이제 우리가 당신이 되어
이제 우리가 7천만의 조국동포가 되어
더 큰 외침이 되어,
평화의 준엄한 파도가 되어
당신의 청춘을 짓밟고 유리하고도
뻔뻔하게 버티며, 오만방자함으로 
반성을 모르는 왜놈들, 쪽발이들을
역사에 앞에 무릎 꿀일 때까지
고 김복동 할머니의 목소리가 되어
당신들의 외침되어
끝까지 당신이 지키시던 자리가 되렵니다.

당신들이 우리 가운데 다시 살아나소서!
7천만의 나비되어 다시 살아나소서!
7천만의 나비되어 
제국주의 범죄자들의 간담을 써늘하게 하소서
극악한 전쟁범죄를 진정으로 사과하고
피해자들의 인권을 온전히 회복하게 하소서!약속합니다!
당신을 잊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당신 함께 전쟁없는 평화 세상을 이루겠다고.
인권이 무너지지 않는 좋은 세상 만들겠다고.
당신은 우리의 가슴속에 함께 한다고.
끝까지 싸워 왜놈들 사과를 받아내겠다고.
해외 동포인 우리도 함께 하겠다고.

고 김복동 할머님
이젠 노란나비 되어 훨훨 날아가소서!
보고 싶었던 누이, 아빠. 엄마 만나서
같이 사랑하고 행복한 곳으로 
마음 편히 훌훌 날아가소서! 편히 쉬소서!왜놈들, 쪽발이들아, 들어라!
할머니는 헐훨 날아갔지만, 
이젠 7천만 우리가 김복동 이다.
훨훨 날아간 노란나비 뒤에 
7천만의 나비가 되어
왜놈들 대사관 앞에서, 독도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모든 곳에서
100년전 31만세운동이 있었던 모든 곳에서
왜놈들을 향한 비수되어
우리가 김복동이 되고
우리가 안점순이 되고
우리가 이효순이 되고
우리가 김외한이 되고
우리가 김달선이 되어
할머니의 “끝까지 싸워 달라”는 
마지막 유언이 되어
크게 외치리라.

2019년 2월02일 
노란나비가 되어 날아가신 고 김복동 할머니를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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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아동권리위원회에서 진행한 재일총련 우리학교 지원 대표단은 재일총련 고교무상화 차별정책을 폭로하고 규탄하기 위해 독일로 간 대표단은 베를린과 보흠 등에서 현지 독일동포들과 일본 총련 고등학교 무상화차별정책을 알리고 그 차별정책을 중지시키는 운동을 전개했다.

 

독일동포들은 일본당국의 차별정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일본군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보상, 그리고 재일총련학교를 차별하는 정책을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특히 한민족 유럽연대(최영숙의장)를 비롯하여 현지 동포단체들은 이들 대표단 일행과 함께 일본 당국의 총련 고등학교 무상화차별정책을 중지하라고 시민운동을 벌이면서 향후 이들가 연대할 것을 다짐했다. 윤운섭 선생이 보내준 현지 행사들과 관련된 사진들을 여기에 게재한다. 

 

 

 

 
뉴욕서 2월3일 김복동 할머니 추모식 진행


뉴욕에서는 2019년 2월3일 플러싱 코리아타운에서  고 김복동 할머님 추모식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훌러싱 중앙 장의사( 하봉호)의 후원과 협조가운데 뉴욕. 뉴저지 진보단체 회원들과 동포들이 자리를 꽉 메운 가운게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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