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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시]민족시인,유태영-리준식 민족통신 논설위원의 시: <새해에 마음을 닦자>,그리고 <우리는 할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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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1-01 04:15 조회1,3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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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 유태영 민족통신 상임논설위원과 민족시인 리준식 민족통신 논설위원은 신년 2019년을 맞아 신년시를 보내왔다. 리준식 시인은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신년시이고 유태영 시인은 <새해에 마음을 닦자>라는 신년시이다. 이 작품들을 여기에 소개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신 년 시]
 

새해에 마음을 닦자
 
 
 

 


*:유태영(민족시인, 민족통신 상임논설위원)


유태영박사01.jpeg

사진은 유태영박사

 

 



 

새해에 마음을 닦자

사랑하고 미워한 눈물

그애타는 불꽃

기뻐 날뛴 상봉의 그 날들

구름속의 꿈처럼 어설푼 발자욱

 

이제

저 어두운 허공으로

훨훨 날려 보내자

탈냉전평화 공존시대

울고 웃던 숟한 얼룩진 사연들

그리고

지혜롭지 못한 사색의향연

성실하지 못한 인정의 그림자

이제

저 싸늘한 세월속으로

훨훨 다 날려 보내자

 

2019년 새해에

뜻 있는 곳에 화해의 길 환히 뚫리고

마음 있는 곳에 통일의 문 넓게 열리고

애국 있는 곳에 분단의 빙산 녹아지고

뿌린대로 거두어 들이는

민족의뜻

남김 없시 이루게하자

 

새해에

분단의 어두움 몰아내고

매마른 가슴마다

민족의 아름다운 꽃피우고

불의를 폭로하는 그 소리 높이하여

끝없는 밝음이

온 누리 강산에 비치게 하자

 

2019년 새해에

고장난 민족의 부품들

깨끗히 고치고

꿈에도 소원 통일 성큼 다가오도록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불가능의 가능을 향하여

탐욕이 아닌

조촐한 애국으로

가슴마다 민족을 사랑하고

서로서로 부둥켜 안는

승리의 새해 맞이하자

 

2019년 새해에

4.27-9.19-6.12 성명들의

오직

그 알맹이만 남게하기 위하여

온 겨레가 소망하는 꿈을 위하여

다 같이 하나 되여

껍데기는 몰아내자

 

2019년 새해에

우리 모두 마음을 닦자

한인회든 학원이든

사회든 가정이든

정치든 신문이든

개인이든 단체든

여당이든 야당이든

철학이든 과학이든 종교든

이세상 어디든지

거짓과 위선을 몰아내고

오직 알맹이

<우리민족끼리 통일>을 위하여

      새해에 마음을 닦자.

 

()

 

 

 

 


 

[신년시]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리준식(재독 민족시인민족통신 논설위원)


리준식.jpg

사진은 리준식 민족시인

 

     

 

 

우리 통일겨레가

세계평화를 갈망하는

76억 지구촌 민중들이

두 눈으로 보고 마음에 새긴

‘평창겨울올림픽’, ‘판문점선언’, ‘싱가포르조미공동선언’, ‘평양공동선언’

64년 군사분계선이 무너져 내리고

최전방감시초소가 영구 폐쇄되는 

화해와 평화의 기적의 2018년이 저물고

조종의 성산 백두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세계헌병국가를 쩔쩔매게 하는 

빛나는 조선 반제자주정의태양이

온 세상에 솟아오른 2019새해를 맞이합니다.

   

우리 자주평화통일겨레가

학수고대하는 2019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민족사적인 서울 방문…

2019 김정은 국무위원장-트럼프 대통령

두 번째 정상회담…

 

빛나는 조선70주년은

세계반전정의평화지성들의 성새였기에  

세계반제반전자주평화의 보루였기에

세계의 진보적지성과 양심들은

빛나는 사회주의조선의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 각하를 흠모합니다.

 

그런데 남녘에서는

일제가 독립애국지사를 잡기 위해 만든 ‘사회안전법’을

그대로 옮긴 ‘국가보안법’으로

수많은 애국자와 양심수들을 아직도 감옥에 가둬놓고 있습니다.

 

우리 통일겨레 모두 일어납시다.

한 사람 같이 떨쳐 일어나

아직도 국가보안법으로 평화통일을 가로막는 반역자들

아직도 민족주권과 자결권을 구속하고 압박하며

효순이 미선이를 깔아뭉갠 장갑차 뒤에서 

자주평화통일을 방해하는 검은 머리 미국인들

용서 없이 자주평화통일용광로에 처넣읍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당당한 민족자주의 이름으로!

당당한 민족평화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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