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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1977년에 타계한 장성남선생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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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12-27 12:35 조회25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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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싱턴 디씨에 거주하는 미주동포 논평가인 이흥로 선생이 최근 민족통신이 송년기획으로 연재하는 글을 보고 이미 타계한 재미동포 애국선열인 장성남선생(1937 ~ 1977. 10)에 관한 글을 보내왔다. 이글을 여기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인물]

 

민주 통일의 기수 장성남동지를 그리며...

 

*글:이흥노(워싱턴 디씨 거주 동포)


이흥노.jpg

[사진]이흥노 선생

 

 

 


민주 통일의 기수 장성남 동지라는 글발은 림창영박사가 장성남 동지 묘비에 새긴 글발이다. 글발은 현수막에 새겨져 장성남동지 장례식에 동원된차량들에도 부착됐었다. 장성남 동지는 1937년생으로전쟁때에 부모님, 형과 같이 월남해 서울에서 주로 살았다. 북녘에는이모를 비롯한 가까운친척들이 살고 있다.

동지는재주가 있어 경희대학교에서 장학생으로 공부를했고 졸업후에는 미국 조지지아에 있는 명문 에모리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그의 모교인 경희대학에서 전임교수로의 취업 보장도 마다하고 워싱턴디시에 정착했다. 1970년대 중반 군사독재가 산천초목을 부르르떨게 하던 엄혹한 시절, 미국에망명 중이던 김대중선생과 깊은 인연을맺게 된다. 그의 측근 사람으로 김대중 선생의두터운 심임을 얻게 된다. 후일 박정희가 선생을 납치하자 구출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그는 잠시 인쇄소를 운영하며 <자유공화국>이라는 반독재 민주통일 신문을 발행해서 호응을 얻게 된다. 신문을뒤에서 재정적으로 도운 사람은 로광욱선생, 림창영박사, 그리고 계창호선생이다. 신문 발행 외에도 민주 통일운동조직체인 <민협> (의장 림창영 박사) 참여하고 <민주촉진협의회> (회장 김광서 박사, 부회장 김정현 여사) 창립을주도했다. 76년에는 <민촉> 발전적 해체돼서<민주사회건설협의회> (민건) 개칭되고 회장에 선출된다.  , 워싱턴시내에 <갈릴리교회> (목사 신대식) 세우고 이를 기지로 삼아 민주화 통일운동을 가열차게 벌렸다.

교회에서 문재린 목사, 김상돈 서울시장, 림창영 유엔대사, 윤이상 선생 많은 민주 통일 인사들이대중강연이 이어졌다. 이것을 안기부가 그냥 두질 않았다. 교회는 빨갱이소동 말려들어 결국 문을 닫고 만다. 한편, 장성남씨는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다. 남편의 일을 돕기 위해 부인 정진옥 여사는 어린 애기 장기영(당시 4) 데리고 하루에 군데씩 다니면서 안해본 일이 없다. 끼니도 거를 때가 번이 아니었다. 하늘도 무심하지 장씨에게 그만 병마가 덮쳤다. 진단이 나왔다. 병원비 내라는독촉장이 연신 날라온다.

이미 완전한 서류를 구비해 망명신청 한지가 오래다. 이민국에서는 답이 없다. 영주권이라도 있어야 병원 혜택 신청을 있으니 너무 급하다. 하도 다급해 이민국에 찾아가서 알아보니 우방국에는 망명신청 적용이 안된다 날벼락같은 소리를 듣는다. 하도 억울해 <워싱턴포스트> 부인 여사가 하소연을 했다. 장성남씨의 눈물겨운 사연이 신문에 크게 보도됐다. 장씨의 병세는날로 악화돼서 그만 1977 10월에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가 운명하자 신통하게도 영주권 허가가 집으로 배달됐다. 이래서 장씨는 망명 1호라는기록을 남겼다. 그의 비석에는 보기 드물게 민주 통일의 기수라는 글발이 오늘도 반짝이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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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감사님의 댓글

감사 작성일

이흥노 선생님
장성남동지의 글 잘소개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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