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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개가 짖어도 마차는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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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11-04 11:25 조회28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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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산 재미동포 시사논평가는 이번 시평을 통해 깐죽대는 말고는 하는 일이 없는 자유한국당은 심지어 문재인이 나라를 통째로 북한에 갖다 바쳤다고 말도안되는 소리를 했다고 지적하며 "국내는 물론 외국언론(블룸버그 통신)으로부터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이란 굴욕적인 평가를 무릅쓰고 오로지 한반도를 평화의 으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대통령의 심정이 오죽할까 싶다."고 반문하는 한편  "지금은 안팍으로 동네북 신세가 가여운 대통령을 비판하기보다 그에게 힘을 실어줘야 때다"라고 강조한다.[편집실] 



 

[시평]개가 짖어도 마차는 달린다


 

*글:김중산(재미동포 시사평론가)


김중산.jpg
*사진은 필자

 

 

북한이 지난 1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검증, 제재해제발언이 있은 바로 다음 관계개선과 제재는 양립될 없다. 미국이 변하지 않는 병진 노선 다시 추진할 있다 논평을 내놨다. 비록 북한 당국의 공식 성명이나 담화가 아닌 외무성 미국연구소 소장 개인 명의로 논평이지만 당국의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보면 틀림 없을 것이다. 알다시피 병진 노선은 북한이 핵과 경제를 동시에 발전시키겠다는 국가 노선이다. 그러나 지난 4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병진 노선 포기 경제성장을 위한 노선을 제시한 있다. 무장을 완성한 이상 앞으로는 경제발전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다.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와 동창리 미사일실험장 해체 진정성 있는 선제적 조치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음에도 미국은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대신, 북한이 도저히 수용할 없는 검증, 제재해제같은 비현실적인 주장만을 앵무새처럼 되풀이 하고 있다. 미국이 제재를 지속하면 끝내 북한이 백기 투항할 것으로 믿고 있다면 그것은 치명적인 오산이 것이다. 미국이 쿠바를 반세기에 걸쳐 봉쇄하고 제재를 가했지만 쿠바는 망하지 않았다.

 북한은 쿠바보다 훨씬 강인한 나라다. 설사 풀을 뜯어 먹고 연명하는 한이 있어도 북한은 결코 미국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수많은 아사자를 고난의 행군을 거치면서도 강대국의 말발굽 아래 무릎 꿇고 비굴하게 사느니 차라리 서서 싸우다 죽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 국난을 극복한 위대한 인민들이다. 언젠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대북 제재와 관련해 백년은 버틸 있다 말이 결코 허튼 소리가 아님을 미국은 알게 것이다. 아니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짐짓 모르는 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미국이 검증, 제재해제주장을 굽히지 않아 북한이 만부득이 병진 노선으로 회귀하여 한반도 상공에 다시 전쟁의 먹구름이 짙게 드리운다 해도 핵이 없을 때도 어쩌지 못한 미국이 이제 핵을 가진 북한을 무슨 수로 굴복시킨단 말인가. 미국의 전쟁 위협에 북한은 주눅이 들기는커녕 우리는 전쟁을 원치 않지만 구태여 피하지도 않겠다 맞받아 있다. 국무부 관리가 북한은 밉지만 우리가 존경할 만한 (our respectable foe)”이라고 것은 남한과는 정반대인 바로 같은 북한의 당당한 태도 때문일 것이다.  

북한이 먼저 미국을 공격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미국의 선제 공격에 의해 것이고 코리안들이 죽는다. 포탄은 남북한을 가리지 않는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남한에는 자유한국당과 태극(성조) 부대처럼 외관상 전쟁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이른바 엉터리 안보전문가들이 너무나 많다. 물론 전쟁이 나면 이승만처럼 제일 먼저 도망 자들이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의 생각은 이렇다. “북한이 핵보유국이 지금도 대화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믿는 전문가는 자신을 속이는 이란다. 그럼 어쩌자는 건가. 전쟁을 하자는 건가.

 참여정부 국방보좌관 출신으로 전작권 이양을 적극 추진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그건 주한미군 나가라는 소리라며 극력 만류했던 김희상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이란 자는 매티스 국방장관이 한국에 전혀 영향을 주고 (북한을) 때릴 있다 말했다며 북핵의 화근을 그때 제거했어야 하는데 결국 문재인이 앞장 전쟁 난다 국민에게 겁을 주고, 트럼프와 김정은을 대화하라고 붙여주면서 기회를 놓쳤다 장탄식했다. 종전 선언은 사실상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동맹 와해로 어어질 이고 문재인은 한미 관계가 어떻게 되든 우리 민족끼리 우리 마음대로 하면 같은 환상을 심어 주고 있다 비난했다. 이처럼 우리 민족의 운명은 외세의 간섭 없이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 민족자주의 원칙을 재확인한 판문점선언 북한에 대한 항복선언쯤으로 여기는 멍청한 자들이 부지기수다.  

깐죽대는 말고는 하는 일이 없는 자유한국당은 심지어 문재인이 나라를 통째로 북한에 갖다 바쳤다고도 했다. 국내는 물론 외국언론(블룸버그 통신)으로부터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이란 굴욕적인 평가를 무릅쓰고 오로지 한반도를 평화의 으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대통령의 심정이 오죽할까 싶다. 지금은 안팍으로 동네북 신세가 가여운 대통령을 비판하기보다 그에게 힘을 실어줘야 때다.

지난18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한 대통령에게 교황은 한반도에서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 중인 한국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두려워하지 말라 격려했다. 교황의 방북은 분명 한반도 평화 여정에 축복이 것이다. 대통령은 미국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트럼프 말에 쫄지 말고, 미국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나오는 개가 짖어도 마차는 달린다(The dogs bark, but the caravan moves on.)” 대사처럼 한반도 평화를 향한 험난한 여정에 오른 마차를, 개가 사납게 짖어대는 소리에, 두려워 멈춰 세우지도 뒤돌아 보지도 말고 부디 앞만 보고 쉼없이 몰고가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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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라산님의 댓글

한라산 작성일

김선생님의 글 100% 적극 지지 찬동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용기주시어 이번에 '통일' 기반 이루어야 하지요.
미국에 '쫄지' 말고 계속 앞으로.

류창환님의 댓글

류창환 작성일

마음이 찡해나는, 우리 민족의 희망의 불씨에 한줄기의 입김을 불어주는 글이 틀임없습니다.모든 민족성원마다 한줄기의 입김을 보탬할때 우린 민족의 평화와 번영의 불길은 세타게 타올라 그 어떤 사악한 광풍과 소나기도 우리민족의 념원의 불길을 끄지못하리라 굳게 믿어마지 않습니다. 함께 힘냅시다. 머나먼 미국땅에 사시는 동포분들께 문안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손세영님의 댓글

손세영 작성일

조국통일위해 애쓰시는 류창환 선생님, 반갑습니다.
지난해 동북삼성 (항일유격지) 방문때 선생님께서 도와주심에
다시 감사한 말씀드리고 다음뵐날 고대하며 내내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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