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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해외동포 대표단(중국,유럽,일본,카나다 등)도 도착/해내외 동포들 첫날 만찬, 공연감상, 참관 등 바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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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10-04 15:08 조회2,79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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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선언 11주년 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북길에 오른 남측 대표단과 해외측 대표단들(일본, 유럽, 카나다, 중국 등)도 4일 평양에 도착해 환영만찬, 참관 및 공연감상 등 바쁜 일정들을 소화했다. [민족통신 편집실]



https://youtu.be/8mAmL3eCpTc 




주체107(2018)년 10월 4일 《우리 민족끼리》

해외동포대표단들 도착

재중조선인총련합회대표단

 

유럽지역위원회대표단

 

일본지역위원회대표단

 

카나다지역위원회대표단





방북대표단10.4선언평양행사.jpg





10.4선언 11주년 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북길에 오른 방북단 150여 명이 4일 오전 평양으로 향했다.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을 대표단으로 한 방북단은 이날 오전 8시 20분경 공군 수송기 3대에 나눠타고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 서해 직항로를 통해 약 1시간 뒤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공동취재단-통일뉴스 보도를 싣는다.그리고 중국,유럽,일본, 카나다 등의 해외동포 대표단들도 도착했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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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동포(차상보단장), 유럽동포(선경석 단장), 
일본지역(손형근 단장), 카나다지역(정학필단장)


해외동포대표단들 도착

  
  (평양 10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10.4선언발표 11돐 기념행사에 참가할 차상보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대표단,선경석 상임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유럽지역위원회대표단,손형근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일본지역위원회대표단,정학필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카나다지역위원회대표단이 3일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북 “통일대행진 추동하는 역사적 계기”
남 “소중한 약속들 구체적으로 실현”
10.4민족통일대회 방북단, 북측 환영만찬 참석
평양=공동취재단/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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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4  23: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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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선언 11주년 민족통일대회 방북단을 위한 북측 주최 환영만찬이 4일 오후 7시경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렸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남측을 대표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소중한 약속들을 구체적으로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은 “통일대행진을 추동하는 역사적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10.4선언 11주년 민족통일대회 방북단을 위한 북측 주최 환영만찬이 4일 오후 7시경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북측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은 만찬사에서 “감개무량함을 금할 수 없다”며 “10.4선언은 발표되자마자 온 겨레의 심금을 완전히 틀어잡고 조국통일성업실현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불미스럽게도 안팎의 반통일세력의 도전에 의해 북남선언들은 전면부정당하고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는 10년 간의 공백이 조성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 북측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은 “우리모두 어깨걷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성스러운 여정을 다그쳐 나가자”고 호소했다.[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그러나 리 위원장은 3차례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우리민족끼리정신에 기초하여 북남관계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새로운 장을 펼친 역사적 장거이며 민족사적 특대사변”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라는 4.27 판문점선언 당시 방명록 글을 언급한 그는 “우리모두 어깨걷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성스러운 여정을 다그쳐 나가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모두는 정치를 해도 민족을 위하고 통일을 위한 정치를 해야하며, 정당활동을 해도 민족의 이익을 도모하고, 평화번영을 위한 당 활동을 해야 하며, 종교적 신앙도 동족에 대한 사랑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것으로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환연만찬사 

남측대표 여러분!
해외측대표 여러분!
이 자리에 참가한 각계인사 여러분!

삼천리 강토를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들끓게 하고 전세계를 진감시킨 력사적인 9월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된 여기 평양에서 이렇게 10.4선언발표 11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 여러분들과 자리를 같이하고 보니 감개무량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나는 먼저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리정표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통일번영의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해 민족통일회합에 참가한 남측과 해외의 대표 여러분들을 북녘의 전체 인민들의 뜨거운 동포애의 정을 담아 다시한번 열렬히 환영합니다.

감회도 깊은 11년전 10월 평양에서는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과 로무현 대통령 사이의 력사적인 평양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표대인 10.4선언이 채택되였습니다.

10.4선언은 발표되자마자 온 겨레의 심금을 완전히 틀어잡고 조국통일성업실현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습니다.

만약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정상적인 궤도에서 추진되였더라면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시간표는 훨씬 앞당겨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미스럽게도 안팎의 반통일세력의 도전에 의해 북남선언들은 전면부정당하고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는 10년간의 공백이 조성되게 되었습니다.

이 잃어버린 10년을 선대 수뇌분들의 숭고한 통일애국의 뜻을 이어가시는 북남수뇌분들에 의해서 되찾게 되고 오늘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은 력사의 새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9월 평양에서 진행된 북남수뇌상봉과 <9월 평양공동선언>의 채택은 우리민족끼리정신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새로운 장을 펼친 력사적 장거이며 민족사적 특대사변입니다.

우리의 경애하는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지난 4월 판문점에 남기신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라는 명언이 현실로 되고 있습니다.

북남수뇌분들이 마련하신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이야말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계승한 새시대의 통일대강이며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새 력사, 공동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 것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선포한 위대한 선언입니다.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 당파와 소속이 다른 북과 남의 당국과 해내외의 각계층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북남선언관철을 위한 의지를 모으는 오늘의 민족통일대축전은 온 겨레의 의사와 념원에 맞는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통일강령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의 정당성과 력사적 의의를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북남수뇌분들의 애국의 뜻과 불같은 열정, 하나된 통일강국에서 살려는 온 민족의 철의 의지와 힘찬 투쟁에 의해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모두가 새로운 평화의 궤도, 통일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나아갈 때 평화의 락원, 통일된 강산에서 행복하게 살려는 민족의 세기적 숙원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모두 어깨겯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성스러운 려정을 다그쳐 나갑시다.

우리가 마주한 연희탁의 그릇들이 북과 남이나 다름없듯이, 우리가 좋아하는 민족료리들도 같고같듯이 우리가 품고있는 생각도, 나아갈 길도 하나입니다.

우리모두는 정치를 해도 민족을 위하고 통일을 위한 정치를 해야하며 정당활동을 해도 민족의 리익을 도모하고 평화번영을 위한 당활동을 해야 하며 종교적 신앙도 동족에 대한 사랑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것으로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는 이번 민족통일대회합이 우리 민족의 통일대행진을 더욱 추동하는 력사적인 계기로 되리라고 확신하면서 평화번영과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주신 북남수뇌분들의 건강을 위하여, 남측과 해외의 귀빈들과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잔을 들 것을 제의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공-통일부)

남측을 대표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과 북이 이렇게 같은 마음으로 한결같이 노력해 왔기에,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의 평화를 만들어내고 오늘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답사를 했다.

조 장관은 “오늘 개막한 10.4민족통일대회를 시작으로 평양공동선언은 이미 이행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남북관계를 새롭고 높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남측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제 민간과 당국이 힘을 합쳐 평화와 번영의 나무를 튼튼하게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특히, “두 분 정상께서 굳게 약속하셨듯이, 우리가 살아왔고 우리의 후손이 살아갈 한반도는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며 “남과 북은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민간과 당국이 힘을 합쳐 평화와 번영의 나무를 튼튼하게 가꾸어 나갈 것”이라며 “남과 북도 서로에게 힘이 되면서 함께 자라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 조명균 통일부 장관 환영만찬 답사

리선권 위원장, 북측 모든 관계자 여러분, 
바쁜 중에도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정성껏 대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9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2주 만에 다시 평양에 왔습니다. 7월 통일농구경기를 포함해 금년 세 번째 방문입니다. 평양의 거리, 그리고 이곳 인민문화궁전이 서울의 여느 곳인양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북측 관계자 분들도 일상을 함께하는 동료처럼 반갑습니다.

남과 북, 평양과 서울이 이렇게 가깝습니다. 같은 민족인 우리의 만남도 이렇게나 편안한 일입니다.

이렇게 가까운 우리 남과 북이 10.4선언을 함께 기념하게 되기까지, 11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만은 언제나 함께 있었습니다. 오늘 정말 오랜만에 만난 남과 북의 대표단 분들이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시는 모습에 저도 가슴이 뭉클한 장면이었습니다.

남과 북이 이렇게 같은 마음으로 한결같이 노력해 왔기에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의 평화를 만들어내고 오늘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10.4선언의 정신을 소중하게 지켜 오신 남과 북의 모든 분들게 마음으로부터의 감사를 드립니다.

남과 북의 대표 여러분,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바탕 위에서 남북의 두 분 정상은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으로 평화와 번영의 새 길을 열었습니다.

특히, 평양공동선언을 한 단어로 압축하자면 ‘실천’이라는 단어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북의 소중한 약속들을 이제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자는 것이 평양공동선언의 핵심입니다.

오늘 개막한 10.4민족통일대회를 시작으로 평양공동선언은 이미 이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남북관계를 새롭고 높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남측과 북측, 그리고 해외에서 민간과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남과 북의 곳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평화와 번영을 함께 만들어가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남북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준비도 시작했습니다. 대립의 경계선을 공존의 공간으로 넓혀 나간다면,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반도 전체가 평화의 땅이 되고 동해에서 서해까지 번영의 물결이 일렁일 날도 머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두 분 정상께서 굳게 약속하셨듯이 우리가 살아왔고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한반도는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이어야 합니다. 남과 북은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남과 북, 북과 남, 그리고 해외 대표 여러분,

지난 2007년, 남과 북은 이곳 평양에 우리 민족을 닮은 한 그루의 소나무를 심었습니다. 올해 4월, 판문점에도 1953년생 소나무를 함께 심으며 70년의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시작하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19일에는 풍성한 번영을 상징하는 ‘모감주나무’를 함께 심었습니다.

이제, 민간과 당국이 힘을 합쳐 평화와 번영의 나무를 튼튼하게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한 그루 한 그루가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는 것처럼, 남과 북도 서로에게 힘이 되면서 함께 자라날 것입니다.

모든 분들이 우애와 희망을 나누시는 2박 3일이 되기 바라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남북의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공-통일부)

이날 만찬장 주탁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박명철 6.15북측위 위원장, 이창복 6.15남측위 위원장,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 이동제 6.15해외측 부위원장, 강지영 조선종교인협회 회장, 차상보 6.15중국측 부위원장, 정학필 6.15캐나다측 부위원장, 선경석 재독남부회 히장, 안명국 조평통 부위원장, 지은희 정의기억재단 전 이사장, 양철식 6.15북측위 부위원장, 손형근 6.15해외측위 위원장,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앉았다.

   
▲ 환영만찬이 열린 평양 인민문화궁전.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이해찬 이사장은 건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임기 말에 정상회담이 이뤄졌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점으로 끝나고 말았는데, 이번에 여기 오면서 느낀 것은 우리가 선을 긋고 있구나, 줄을 긋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분단과 대립의 시기를 끝내고 평화와 번영으로 넘어가는 선긋기에 모든 분들이 함께해준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이 잔이 선이 돼서 선이 한바퀴 돌면 통일이 완전히 되는 것”이라며 “평화통일을 위하여”라고 외쳤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만찬 테이블에는 쉬움떡, 쌀강정 깨강정, 인삼정과, 김치, 칠면조향료찜, 칠색송어물고기 알랭묵, 무지개 나물, 언감자떡, 대구 튀기과일즙, 사과 풍미 돼지 종다리 곰, 송이버섯 볶음, 메밀국수, 과일, 우메기, 인삼차, 들쭉아이스크림 등이 올랐다.

한편,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애초 이날 오후 6시경 남북국회회담과 관련한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만남이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조명균 장관과 리선권 위원장이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 환영만찬은 북측이 주최했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평양 과학기술전당, 남측에 첫 문 열다10.4민족통일대회 방북단 참관..조명균, “과학기술 남북협력 활발히”
평양=공동취재단/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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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4  19: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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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시대 ‘과학중시, 인재중시’의 상징, 평양 과학기술전당이 4일 남측 손님들에게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2016년 준공된 이후 한 번도 남측 인사들이 다녀간 적이 없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김정은 시대 북한의 ‘과학중시, 인재중시’의 상징, 평양 과학기술전당이 4일 남측 손님들에게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2016년 준공된 이후 한 번도 남측 인사들이 다녀간 적이 없다.

10.4선언 11주년 민족통일대회 참석을 위해 방북한 160여 명은 이날 오후 평양 고려호텔에 여장을 푼 뒤, 첫 참관지로 평양 쑥섬에 위치한 과학기술전당을 둘러봤다.

과학기술전당은 거대한 원자구조 모양의 외관으로 2014년부터 건설을 시작해 2016년 1월 대동강에 있는 쑥섬에 들어섰다. 연면적 10만 6천6백㎡로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건물이다. 대동강 변 태양열 집열판으로 전력을 자체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1층 영화관, 학술회의장, 2층 기초과학관, 첨단과학기술관, 과학탐구관, 응용과학기술관, 3층 가상과학실험실, 학술문답실, 4층 전자열람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과학기술전당이 들어선 쑥섬은 1948년 남북연석회의 당시, 김구 선생과 김일성 주석이 만난 곳으로 유명하다.

   
▲ 북측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이 동행하며, 남측 방북단이 평양 과학기술전당을 둘러봤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 북측 학생들이 과학기술전당에서 과학 학습을 하고 있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방북단이 과학기술전당 1층 로비에 도착하자, 출입구 위쪽에 ‘경애하는 최고지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현지지도하신 과학기술전당. 주체104(2015)년 10월 27일. 주체105(2016)년 1월 1일’이라고 적힌 현판이 보였다.

방북단은 먼저 1층 어린이꿈관을 둘러봤다. 3~8세 정도로 보이는 아이 30~40여 명이 자유롭게 노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어린이꿈관에는 스크린 피아노, 스크린 배드민턴이 설치됐고, 한쪽에 있는 아동열람실에는 다양한 종류의 책이 진열됐다.

북측 김수희 봉사원은 “하루 3천 명가량 방문한다”며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찾는다”고 자랑했다.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간 2층 로비에는 컴퓨터 324대가 설치됐다. 10~20대 학생들이 컴퓨터로 과학, 의학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었다. 2층 중앙홀에는 ‘새책열람실’도 마련됐는데, 각 분야의 책이 전시됐고, 프런트에는 책의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작동하고 있었다.

로비 다른 한쪽에는 중생대에 살았던 공룡 뼈가 전시되어 있었다. 기초과학관에는 컴퓨터 4대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학생들이 빈자리 없이 앉아 수학 문제를 풀고 있었다.

방북단은 률동영화관으로 들어섰다. 률동영화관은 4D입체영화관으로 북측 표현으로 ‘사디’, ‘립체률동영화’라고 말한다.

총 48석으로 노란색 테두리의 입체안경을 하나씩 끼고 앉자, 영화 ‘모험세계로’, ‘1억5천만 년 전으로’,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이 상영됐다. 영화가 상영되자 좌석이 앞뒤 좌우로 움직이고 모니터 화면에 따라 물도 뿜어져 나오고 눈발도 날렸다.

   
▲ 과학기술전당 2층 로비에는 3백여 대의 컴퓨터가 설치, 10~20대 학생들이 학습을 하고 있었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 학생들이 컴퓨터로 과학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과학기술전당을 둘러본 남측 인사들은 하나같이 놀라움을 표시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무엇보다 짧은 기간 안에 이런 훌륭한 시설을 해놨다는 것이 다시 한번 놀랍다”며 “북측에서 교육과 과학기술, 미래세대를 중시하는 것을 여기 와서 보니까 한눈에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미래세대, 젊은 청년들을 위해서도 우리 당국자, 기성세대가 더 잘해야 되겠다. 진짜 더 확실하게 밝은 미래를 열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쑥섬이 완전히 과학기술의 전당으로 탈바꿈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동행한 북측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은 “다른데도 가보시면 알겠지만, 과학, 기술을 중시하고 집중해서 육성하고 있다”며 “컴퓨터 하나는 중시하고 있다. 우리는 매 공장마다 과학기술 없이 가면 국가적으로 소양이 부족하다고 해서, 강의, 대학, 대학 졸업증까지 컴퓨터 강의가 있다. 각 공장에서 과학 수업해서 강의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전당을 참관한 조명균 장관은 ‘교육과 과학기술에서 남북협력을 활발하게 하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갑시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교육과 과학은 미래를 여는 길입니다!’라고 썼다.

   
▲ 남측 방북단이 과학기술전당에 설치된 한반도 모형을 보고 있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약 1시간가량 과학기술전당을 둘러본 방북단은 오후 4시 15분 평양대극장으로 이동했다. 지난 9월 남북정상회담의 공연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됐다.

삼지연관현악단이 선보인 공연에는 노래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뒤늦은 후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동무생각’, ‘아침이슬’, ‘사랑의 기억’ 등 남측 노래와 ‘다시 만납시다’, ‘우리는 하나’, ‘백두와 한나는 내조국’ 등 북측 노래가 무대를 장식했다.

평양의 변화상에 남측 인사들은 감탄했다. 평양 시내 베란다 아파트 안쪽에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한 가구가 다수 눈에 들어오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0년 넘는 기간 만에 왔는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속에서도 평양의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10.4선언 11주년 민족통일대회 방북단은 총 160명이라고 방북 취재단이 알려왔다. 이중 정부 지원인력과 기자단을 제외하고 총 122명으로,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방북단은 이어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리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 방북단은 4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환영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지난 9월 남북정상회담의 내용과 동일했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 삼지연관현악단 단원들이 남북 노래를 골고루 선보였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 공연을 관람하는 남북 대표단.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10.4선언 11주년 민족통일대회는 오는 5일 오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다. 이어 옥류관에서 오찬을 한 뒤, 만수대창작사,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을 참관하고,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및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뒤, 합동만찬에 참석한다.

6일 중앙식물원을 참관한 뒤, 평양국제비행장을 거쳐 낮 12시 20분경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환한다.

   
▲ 남측 방북단을 태운 버스가 평양 개선문을 지나고 있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 평남면옥에 줄 선 평양 시민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 남측은 10.4민족통일대회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0.4선언 발표 당시 사진 액자를 선물로 마련했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10.4민족통일대회 방북단, 평양 향발
노건호 씨, “11년 전 주역 뜻 계속 기려야”
성남=공동취재단/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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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4  13: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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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선언 11주년 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북길에 오른 방북단 150여 명이 4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했다. 출발에 앞서 공군 수송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방북단. 이들은 1시간 뒤 평양에 도착했다.[사진-성남 사진공동취재단]

10.4선언 11주년 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북길에 오른 방북단 150여 명이 4일 오전 평양으로 향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을 대표단으로 한 방북단은 이날 오전 8시 20분경 공군 수송기 3대에 나눠타고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 서해 직항로를 통해 약 1시간 뒤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평양 고려호텔에 여장을 푼 뒤, 오후 1시부터 고려호텔 점심 식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 오후 3시부터 평양 과학기술전당을 참관한 뒤, 오후 5시부터 평양대극장에서 환영공연을 관람하고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10.4선언 민족통일대회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오거돈 부산시장, 지은희 정의기억재단 전 이사장,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등 6명으로 대표단이 구성됐다.

방북단은 정부 대표단 30명과 국회의원 20명, 정세현, 이재정,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노무현재단, 6.15남측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7대 종단 대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수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민간 90여 명이다.

이 중 6.15남측위는 이창복 상임대표의장, 한충목 상임대표, 최진미 6.15여성본부 상임대표, 이성경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엄미경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 김기형 6.15농민본부 상임대표, 조창익 6.15교육본부 상임대표, 황철하 6.15경남본부 집행위원장, 최은아 6.15사무처장 등 9명이다.

출발에 앞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평화를 다지고 번영의 길을 열었던 10·4선언 정신을 담고서 평양에 방문하게 된다”며 “당국뿐만 아니라 국회 정당 지자체 민간단체들과 함께 가서 남북 간 화해협력과 남북 평화를 더 확고하게 다질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놓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양 체류 기간 남북 당국 간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대해, 조 장관은 “평양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겠다”며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여러 가지 회담 일정이라든가 후속 사업들의 기본 방향에 대해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방북단 대표단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오거돈 부산시장 등이 4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수송기로 향하고 있다. [사진-성남 사진공동취재단]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서로 간에 논의하는 그런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북관계가 대립구조에서 평화 공존 구도로 갈 수 있도록 서로 충분히 소통하고 대화하는 그런 자리를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남북국회회담 성사와 관련,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다시 만날 것이라고 기대하며, “가능한 금년 내에 양측 국회가 교류할 수 있도록 이번에도 가서 말씀드리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북단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가 동행했다. 노 씨는 “11년 전에 주역을 하셨던 두 분 모두 세상에 안 계시고 뜻은 계속 기려야 하겠기에 사실은 좀 아쉽고 무거운 마음을 안고 행사를 치르러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있다면, “사실 역사적인 전환기에 접어들었다고 보인다. 아주 정말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가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무엇보다도 많은 분들의 노력, 특히 문재인 대통령님의 헌신적인 노력에 아주 고마워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 방북단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맨 왼쪽)가 동행한다. [사진-성남 사진공동취재단]
   
▲ 출발에 앞서 문성근 씨가 방북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 사진공동취재단]

이번 방북단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면담 성사는 불투명하다.

조 장관은 “일정상으로는 예정된 것은 없다. 평양에 가봐야 알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 이사장은 “민간 부분으로 우리가 방문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 당국자 관계에 시간을 배려 안 하고 북쪽에서도 민간 쪽을 담당하는 그런 쪽 하고 많은 자리를 같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0.4선언 11주년 민족통일대회는 오는 5일 오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다. 이어 옥류관에서 오찬을 한 뒤, 만수대창작사,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을 참관하고,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및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뒤, 합동만찬에 참석한다.

6일 중앙식물원을 참관한 뒤, 평양국제비행장을 거쳐 낮 12시 20분경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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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민족통일대회 방북단 명단 (122명)

■ 정부 : 조명균 통일부 장관(단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정재숙 문화재청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5명)

■ 국회.정당 : 원혜영(대표) 전해철, 김정호, 이석현, 송영길, 안민석, 우원식, 윤호중, 김태년, 서영교, 황희, 박정,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황주홍, 유성협, 이용주 민주평화당, 신장식, 한창민, 추혜선 정의당, 손금주 무소속 (20명)

■ 지방자치단체 : 오거돈 부산시장(대표), 이화영 경기도 부지사, 이병훈 광주시 부시장, 이재관 대전시 부시장, 이장섭 충북도 부지사, 박성호 경남도 부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7명)

■ 시민단체 (90명)

● 노무현재단 : 이해찬 이사장(대표), 노건호,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유시춘, 정영애, 차성수, 윤태영, 천호선, 박성수, 김정옥, 이광재, 정상문, 오상호, 고재순, 이병완, 이호철, 배기찬, 김경륜, 변양균, 강태영, 채인석 (21명)

● 봉하재단 : 문용욱, 이정호, 설동일 (3명)

● 민화협 : 하윤수 상임의장, 김정호 대표상임의장 보좌역 (2명)

● 6.15남측위 : 이창복 상임대표의장(대표), 한충목, 엄미경, 최진미, 김기형, 황철하, 최은아, 이성경, 조창익 (9명)

● 북민협 : 박창일 평화3000 운영위원장,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 사무총장, 최혜경 북민협 운영위원장 (3명)

● 종교계 : 김영근 성균관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이영훈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윤승길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사무총장, 정인성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남북교류위원장, 양덕창 한국종교인지도자협의회 운영위원장, 이정희 단군민족통일협의회 사무국장 (8명)

● 문화예술인 : 명계남, 조관우, 안치환, 이주한, 김미화 (5명)

● 지은희 정의기억재단 전 이사장(대표), 조호연 봉화마을 사저 비서실장, 김영란 시그너스 대표이사(강금원 씨 부인),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 김현 더불어민주당 제3사무부총장, 정연주 전 KBS 사장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이종석 한반도평화포럼 전 공동대표, 백종천 세종연구소 소장,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 김용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부의장,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강기석 언론연합진흥회 이사장,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윤정숙 녹색연합 공동대표, 이정익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중앙회장,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문성근 통일맞이 부이사장, 정도상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상임이사

김기헌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기획실장, 정영재 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 사무총장, 이정철 통일협약시민추진위원회 정책위원장, 윤순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이태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임헌조 범시민단체연합 사무총장, 조대진 간송문화재단

서갑원 신한대 총장, 신희영 서울대 부총장,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김종수 서울대병원 교수,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

정선호 성공회대 학생(노무현 장학생), 김범수 청운대 학생, 문정훈 연세대 학생, 김봉현 시민 (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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