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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각 100명씩 8월 20일부터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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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6-22 20:48 조회1,6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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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열기로 합의했다. 상봉대상은 각각 1백 명이다.남북은 22일 금강산 내 금강산호텔에서 ‘남북 이산가족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열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통일뉴스 22일자가 이와관련하여 공동취재진의 보도를 정리했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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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각 100명씩 8월 20일부터 이산가족 상봉
적십자회담 공동보도문 채택..금강산에서 행사 열기로 (전문)


금강산=공동취재단/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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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2  19: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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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은 22일 금강산 내 금강산호텔에서 ‘남북 이산가족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열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각각 100명 씩 금강산에서 이산가족들이 만난다. [사진-금강산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은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열기로 합의했다. 상봉대상은 각각 1백 명이다.


남북은 22일 금강산 내 금강산호텔에서 ‘남북 이산가족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열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은 먼저 ‘8.15계기’로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상봉을 열기로 했다. 상봉대상은 남북 각각 1백 명이며,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에 한해 1명의 가족을 동반하기로 했다.


과거와 유사하게 총 200명의 이산가족이 만나는 것. 하지만 지난 5월 현재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 생존자는 5만 6천890명으로, 턱없이 부족한 숫자이다.


이를 위해 남북은 다음 달 3일까지 생사확인의뢰서, 25일까지 회보서를 교환한 뒤, 8월 4일 최종 상봉명단을 확정하기로 했다. 남측은 행사, 통신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상봉 시작 5일 전에 금강산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2015년 10월 제20차 행사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점에서, 남측 점검단이 오는 26일 금강산에 파견, 상봉 장소인 금강산 면회소 시설 점검을 하기로 했다.


남북은 “앞으로 합의되는 시기에 적십자회담과 실무접촉을 가지고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들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합의문에는 남측이 제기한 전면적 생사확인, 이산가족 고향방문, 성묘, 이산가족상봉 정례화 등은 담기지 못했다.


종결발언에서 남측 박경서 수석대표는 “8.15 이산가족상봉 이외의 여러 가지 제반 인도주의 문제 제기를 많이 했다”며 “이산가족상봉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생사확인, 고향방문, 성묘라든지 정례적으로 이런 문제를 계속한다는 데 대해 계속 합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북측 박용일 단장은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고 오늘의 귀중하고 소중한 합의를 우리가 하나하나 이행하는 과정이 곧 판문점선언을 이행해나가는 것이고, 또 북과 남의 적십자인들이 북남관계 개선에 적극 이바지해 나가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남북적십자회담에 남측은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수석대표로,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 등이 대표로 나섰다. 북측에서는 박용일 단장, 한상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 김영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이 마주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45분간 오전 전체 회의, 오전 11시 45분부터 낮 12시 50분까지 수석대표 접촉, 오후 3시 5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대표접촉, 오후 5시 45분부터 오후 6시 7분까지 2차 대표접촉을 이어갔으며, 오후 7시 15분부터 24분까지 종결 회의를 했다.



남북적십자회담 공동보도문 (전문)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남과 북은 2018년 6월 22일 금강산에서 남북 사이의 인도적 문제해결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8.15를 계기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① 상봉 행사는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하며, 상봉 대상은 각각 100명 씩으로 하고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에 한하여 1명의 가족을 동반하기로 하였다.
 
② 생사확인의뢰서는 7월 3일까지, 회보서는 7월 25일까지, 최종명단은 8월 4일에 교환하기로 하였다.
 
③ 남측은 행사, 통신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상봉 시작 5일전에 금강산에 파견하여 사전 준비를 하기로 하였다.
 
④ 기타 제기되는 문제들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이산가족 상봉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하여 상봉 장소인 금강산 면회소를 보수하기로 하고, 남측은 현지 점검을 위해 시설 점검단을 6월 27일부터 파견하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앞으로 합의되는 시기에 적십자회담과 실무접촉을 가지고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들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2018년 6월 22일
금강산
[이 게시물은 편집실님에 의해 2018-06-22 20:50:39 통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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