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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작가연합>출범식서 밝힌 민족통일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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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3-12 12:49 조회23,0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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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일보(발행인 박해전)는 3월12일 민족작가연합은 또 창립선언문을 통해 "분단조국의 인간과 사회에 대한 근원적 성찰과 삶의 방식에서 생겨나는 여러 가지 상처와 고통을 드러내고 이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문화공동체를 추구하여 민족의 화합에 기여한다"며 "근대 이후 일본제국주의와 서구 근대주의에 물들어 퇴색해가는 민족어의 올바른 재생과 부흥을 위해 민족작가로서 책임을 다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하면서 이와 관련한 내용들을 소개했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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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을 향하여', 민족작가연합 출범

김해화 상임대표, "자주적 민족문화를 꽃피우겠다"

기사입력: 2018/03/12 [11:56] ㅣ 최종편집:

▲ 민족작가연합이 10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있다.     © 사람일보


"외세 침략과 지배, 탐관오리와 독재에 맞서 싸웠던 민중의 투쟁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하여 인간의 주체성, 민족의 자주성을 확립하여 우리 민족의 생명과 희망을 제시하며 민족통일을 이룩하는 데 앞장선다."

민족작가연합(상임대표 김해화 시인)은 10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창립대회를 열어 "우리는 민중해방 민족통일을 향하여 민족작가연합의 깃발을 높이 들고 계속 전진하며 싸워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선언했다.

민족작가연합은 또 창립선언문을 통해 "분단조국의 인간과 사회에 대한 근원적 성찰과 삶의 방식에서 생겨나는 여러 가지 상처와 고통을 드러내고 이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문화공동체를 추구하여 민족의 화합에 기여한다"며 "근대 이후 일본제국주의와 서구 근대주의에 물들어 퇴색해가는 민족어의 올바른 재생과 부흥을 위해 민족작가로서 책임을 다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강령에서 "모든 예술작품은 역사 속에서 창조되는 생산물로서 그 시대를 반영하며 의미 있는 문제를 심오하게 밝혀내고 승화시키는 가치를 가진다"며 "일제강점기에는 마땅히 저항의 문학을 지향해야 했듯이 분단시대에는 통일의 문학을 지향해야 하고, 격변의 시기에는 민족의 갈 길을 앞장서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화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민족작가연합은 기존의 문단과 다르게 자주적 민족예술의 관점에서 작가들을 바라보고 만나고 함께 하면서 민족통일의 길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정의롭고 당당한 문단을 새롭게 이루어 나가겠다"며 "반민족 반민중 반민주 문화에 적극적으로 맞서서 자주적 민족문화를 자랑스럽게 꽃피우겠다"고 다짐했다.

정영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 손 솔 민중당 청년대표, 이재형 민주노총 동양시멘트 지부장, 한명희 민중민주당 대표가 축사를 했고 노래단 희망새가 축하공연을 했다.

이날 창립대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상임대표 : 김해화 시인 / 공동대표 : 강기희 작가, 고희림 시인, 김창규 시인, 문창길 시인, 박금란 시인, 한도훈 시인 / 감사 : 김동순 시인 / 사무국장 : 박학봉 시인/ 사무차장 : 지창영 시인 / 고문 : 강상기 시인, 윤정모 소설가 / 자문 : 이적 시인, 박희호 시인, 박응천, 황상현 변호사

<박해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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