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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선생 이장식 베를린서 갖고 유해는 통영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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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2-26 08:39 조회32,0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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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민족통신 종합] 세계적 작곡가이며 통일운동가인 윤이상 선생(1917~1995)의 유해 이장식이 23(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그리고 유골함은 가족들에 의해 고인의 고향인 남녘의 통영으로 옮겨질 계획이다. 



윤이상이장식03.jpg
[사진]고 윤이상 선생의 생전 모습
윤이상이장식01.jpg



윤이상이장식02.jpg
고인의 부인 이수자선생

 


이장식에는 고인의 윤정 씨와 탁무권 윤이상 평화재단 이사장, 플로리안 리임 통영음악당 대표, 정범구 주독 한국대사 등 및 독일 관계자 30 명이 참석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장에 한 관계자는 “고인의 뜻에 따라 고인의 고향인 통영에 안장된다.”고 밝혔다. 유해가 통영에 안장될 계획은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리는 3월30일 이전이 될 것이라고 한다. 

 


고 윤이상선생은 1995 독일에서 타계한 선생은 베를린 시내 유공자 묘지인 가토우 공원묘지에 안장됐다. 이장은 ‘음악 원천의 모든 것이 통영이었다’고 밝힌 선생의 생전 의지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윤이상이장식.jpg
[사진]베를린에서 열림 고 윤이상 선생의 이장식 모습


통영시는 선생 유해를 고향으로 모셔오기를 원하는 공문을 지난해 12 이수자 여사의 편지와 함께 베를린시에 보냈다. 이에 베를린시가 통영시와 유족의 뜻을 받아들여 전격적으로 이장을 결정해 추진됐다.

 

 

통영시는 선생의 유해를 모셔오고자 하는 열망을 담아 올해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 주제를 ‘귀향’으로 잡았다.

 

선생은 1967 중앙정보부에 의해 확대·과장되고 불법 연행과 고문 등으로 결론난 동백림 사건 당사자라는 이유로 입국금지된 다음 살아생전 고향 땅을 밟지 못했다. 이후 뉴욕 브루클린 음악원 선정 ‘유사 이래 최고의 음악가 44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윤이상 선생님 고국의 품으로 가시는 "


살아생전 고국 땅을 그토록 밟고 싶어하시던 당신

꿈에서라도 가고 싶다던  푸른 바다 통영

이제 혼이 되어 훨훨 은하수를 지나 대륙을 건너

2의고향 사랑하는 독일 베를린을 떠나시네요

가시는  적적하시면 정규명이희세곽동의선우학원  

사랑하는 동지들 영혼을 불러 함께 동행하자고 하세요


 보고싶은    윤이상 선생님!

당신을 좋아하며 따르는 후배들을 뒤로하고

이곳에 잠든 동백림사건 친구들도 남겨두고

당신 가까이  누어있는 Markgraf 정숙을 외롭게 홀로 두고

당신의 친구  프로이덴베르그 교수와 헤어지며

말없이  고국으로,가족의 품으로  가시는군요


이니,쑤기가 심어놓은 동백꽃망울이 이제  부풀어 오르는데 

보지 못하시고 떠나시는 당신

얼마나 힘드시나요

잔잔한 반제호수가토의 맑은 공기쿠담거리베를린필하모니

몹시도 생각나시겠지요


 존경하는  윤이상 선생님!

당신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 우리는 영원히 간직하렵니다.

당신이 누어계셨던 자리우리의 정으로 덮어드리지요.

당신께서는 우리들 가슴에  깊숙이 남아계십니다.


인천에서 통영 가시는  

"광주여 영원하라” “임을 위한 행진곡" "조국은 하나다” 

당신을 반겨주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으시고 

새롭게 태어나는 조국산천을 한껏 둘러보세요


통영에 도착 하시면 가슴 한번  펴시고

독일까지 들리도록

 기분 좋다

함성을 지르세요!

 길고 암울했던 어둠의 세월을 위대한 촛불들이 밝혀주니

나도  빛을 타고 드디어 고향에 돌아왔노라고


통일운동의 선구자  윤이상 선생님!


조국의 품에서 모든걸 잊으시고 고이 잠드소서

통일조국에서 우리 다시  만납시다.

한민족이 서로 얼싸안고 춤추는 통일조국에서 

우리 다시  만납시다

Auf Wiedersehen !


베를린에서 통영으로 이장하는 

          2018 2 23         

 한민족유럽연대 드림


....................................................................


***이장식에 한민족유럽연대 최영숙의장의 고별사 입니다

***이장식은  윤이상 따님 윤정씨,정범구대사.통영시 관계자

       독일방송,KBS,MBC 동아일보등 언론사 등이 참석 하였습니다.

***KBS 보도.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609879&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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