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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랑을 실천하는 황현조목사(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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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12-12 12:39 조회56,5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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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길남 민족통신 편집인은 1211일 커네티커트주 뉴헤븐에서 기독교 <사랑의 정신>을 실천해 온 재미동포 목회자, 황현조목사(69)를 찿았다.  동포사회 봉사뿐만 아니라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눈치보지 않고 꾸준히 실천해 온 황현조목사를 만나 그의 40년 이민생활을 알아봤다.[민족통신 편집실]  

 


황현조심방02.jpg

 [사진]황현조목사




 

[인물]사랑을 실천하는 황현조목사(동영상)


황현조심방.jpg
[사진]황현조목사가 민족통신 기자와 대담하는 모습 

 

 

[뉴헤븐 커네티커트주=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이번에는 1211일 보스턴 방문을 마치고 이곳에서 자동차로 2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 커네티거트주의 New Heaven(뉴헤븐)시에 거주하는  황현조목사(69)를 찾았다. 이곳은 유명한 예일대학이 있는 교육도시이다.

 

기자는 황목사를 알면서부터 그는 언제나 양심적이고 정의로운 일에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서는 인격을 갖춘 목회자로 오래전부터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중에 꼭 한번 만나고 싶었다. 특히 그는 기자와 대학교 동문인 관계도 있지만 지난 2012 10.4평화번영선언 제5주기념주간에 해외동포 9명일행이 이북을 방문하여 북녘의 통일문제 전문가들과 평양서 열린 학술대회에 함께 참가한 경험이 있어 친숙한 사이였기에 늘 그를 만나고 싶었다.

 

황현조목사, 그는 어떤분인가?   

 

그는 일찍부터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왔고, 아버지 황철도 목사의 가르침을 받아 언제나 사회정의를 가슴에 품고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그의 아버지는 일제때 신사참배를 반대하는 운동을 벌이다가 일경에 연행되어 여러해를 감옥에서 고생할 정도로 정의감에 투철한 가정에서 성장했다.그는 1948610일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진주 봉래초등학교, 대구중학교, 경북사대부고를 나와 대학은 서울의 연세대학교 정외과에 입학했다.  

 

미국으로 오기전에는 연세대학교를 1971년에 졸업하고, 이어서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언론학을 공부하고 한때 기독교 언론기관에서 편집부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목사인 부친의 권유에 의해 부산의 고려신학에서 1년동안 신학공부를 하고 1977년 도미하였다. 그리고 미국에 가서는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고 뉴저지 리빙스턴 장로교회에서 5년동안(1983~1988)목회생활을 했고, 1989년부터 라성북부영락교회(L.A.지역)에서 담임목사를 하면서 플러신학대학원 석사코스를 마친이후 1995년 인디아나주의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황현조목사는 1998년 로스엔젤레스를 떠나서 2003년까지 시라큐스에서 동포교사회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다가 그해 이곳 커네티커트주의 뉴헤븐시에 있는 <한인장로교회>에서 지금까지 15년째 시무하고 있다. 이곳 뉴헤븐시에는 동포들은 8천명 가량 거주하고 있는데 대부분 예일대학을 비롯하여 대학교에 다니는 동포학생들, 유학생들이 동포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황현조목사는 지난 2005년에는 25개 동포교회들이 구성한 커네티커트 한인교회의 <교회협의회(CKCC)> 초대회장으로 선거되어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로스엔젤레스에서 목회활동을 하던 시기에는 <통일희년기도회>3대회장(1대 김영환목사, 2대 유당열목사)으로 일한바 있고, 6.15시대에는 양은식박사와 함께 6.15미국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약한바도 있었다. 그는 남과북을 하나의 조국으로 생각하는 종교인으로 북녘동포들에 대해 조금의 편견도 갖지 않고 기독교인의 핵심인 <사랑>을 실천하는 목회자였다. 그래서 기회 있을때마다 북녘을 방문하였다. 그는 그동안 총9차례 방북기회를 갖고 남북화해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다.  

 

황현조목사는 1995년 통일축전때 처음으로 방북하였고, 1996년에 고 조동진목사와 함께 민족화해운동의 일환으로2번째 방북하였고, 유용석장로 일행과 북부조국 돕기운동차원에서 방북하였고, 201410.4평화번영선언 5주년 행사에 방북하였고, 20136.15행사 일환으로 방북하였고, 조선그리스도교도련맹(조그련)을 지원하기 위하여 2만달러의 성금을 모아 이것을 전달하기 위해 방북하였고, 조국해방 70돌 기념대회 참석차 방북하였고, 신영순선생과 함께 장애자지원차 방북한바 있었다. 그는 또한 평양에 있는 봉수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설교를 통해 해내외 동포들의 화해협력과 사랑을 실천할 메시지를 전달한 경험도 갖고 있다.(아래 동영상 참조)

 



*관련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llQha_3TSkA



 

 황현조목사는 촛불민심에 의해 탄생된 새정부에 관한 소감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면 남북대화에 물꼬가 트일것으로 전망하면서 비록 우리민족이 체제분단, 국토분단으로 70여년 고난의 세월들을 보내왔지만 이제 우리 기독교신자들이 민족화해운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는 남과 북의 관계는 나라와 나라사이의 관계가 아니라 형제자매 관계라고 풀이하면서 북과 남이 서로 원쑤처럼 생각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하고, 형제자매의 마음으로 베풀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주는자가 복이 있다.”고 해설해 준다.

 


명년1월에 도서출판


황현조목사는 그동안 일간신문에 기고한 시사, 신앙관련 글들을 정리하여 <아이네오 출판사>에서 오는 20181월께 도서로 출판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그는 이어 우리 기독교 신앙인들이 예수처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남녀노소가 구상한 내용들과 지금까지 발표, 미발표 글들을 모아 한데 묶으면 훌륭한 도서를 만들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재미동포사회는 기독교중심 문화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기독교 신자들이 예수의 정신만 계승한다면 남북사이의 문제도 풀수 있고, 인류사회의 갈등과 마찰도  풀수 있다고 시사한다. 그의 글들은 대부분 예수의 정신인 사랑실천을 통해 인류사회의 평화를 구가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2018년 황현조목사가 출판할 도서가 기대된다


황현조목사의 이메일주소는 hjh.rev@hotmail.com 이고 

그의 연락전화는 203-610-1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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