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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렘지 림박사:림창영박사 3대가 애국운동(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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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12-11 21:44 조회58,2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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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길남 민족통신 편집인은 뉴욕, 워싱턴 디씨, 뉴저지에 이어 보스턴을 방문하여 림창영박사의 장남 렘지 림을 만나 친교시간을 가졌다. 그의 동생부부(포올 림과 부인) 진보운동에 가담해 왔고,  손녀들 모두가 한국의 민주화운동과 조국통일운동, 세계 평화운동에 참여해 왔다. 세상을 떠난 그의 어머니, 이보배여사도 생전에  애국운동에 참가해 해내외 동포들은 그의 가족을 가리켜 <3대가 애국운동에 참여해 왔다> 이구동성으로 말해 왔다. 눈으로 덮힌 미국 동부지역을 달리며 보스턴에 도착해  박기식선생 부부와 함께 그를 만났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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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렘지 림박사(왼쪽)와 대담하는 노길남 민족통신 편집인


 

[인물]고 림창영박사 3대가 애국운동에 참여


보스턴에 장남 렘지 림,샌후란시스코에 차남 포올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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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온 천지가 눈으로 덮혔다.로스엔젤레스에서는 40여년 동안 살면서 이같은 설경은 단 한번도 보지 못한 풍경이다. 리준무선생 부부와 함께 이른 아침730분에 만나 이들과 함께 보스턴을 향해 북상하면서 고속도로변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쉬면서 대화도 주고받으며 오랜만에 설경을 바라보며 달리고 또 달려 오후130분에 박기식 선생 자택에 들려 인사를 드리고 인근 식당으로 옮겨 렘지 림박사를 만나 안부를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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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가 보스턴을 떠날때 배웅해 준 유태영박사(민족통신 상임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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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저지 해밀톤 파크에서 이른아침 보스턴을 갈때의 노길남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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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가 보스턴을 떠날때 뉴저지주의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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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가 보스턴을 떠날때 뉴저지주 해링턴 파크의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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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가 보스턴을 떠날때 뉴저지주 해링턴 파크의 설경



렘지 림박사는 부인을 포함하여 쌍둥이 두딸(율산, 월산) 모두 건강하게 잘있다고 가족들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편 얼마전에 미국 서부지역(랭캐스터)에 거주하는 전순태 선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장례식에 참가하여 위로하였다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충격적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특히 렘지 림 가족들이 제작한 이산가족 관계 영화인 <잊혀진 전쟁의 기억=Memory of Forgotten War)>에도 출연하여 가족사를 이야기하며 코리아전쟁의 비참한 사실들을 생생하게 들려주었던 전순태 선생의 별세를 아직도 슬퍼하며 회고해 주었다.

 

https://youtu.be/iJdYktPYy34



<제작진의 영화소개>


MEMORY OF FORGOTTEN WAR conveys the human costs of military conflict through deeply personal accounts of the Korean War (1950-53) by four Korean-American survivors. Their stories take audiences through the trajectory of the war, from extensive bombing campaigns, to day-to-day struggle for survival and separation from family members across the DMZ. Decades later, each person reunites with relatives in North Korea, conveying beyond words the meaning of family loss. These stories belie the notion that war ends when the guns are silenced and foreshadow the future of countless others displaced by ongoing military conflict today.

The film's personal accounts are interwoven with thoughtful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events by historians Bruce Cumings and Ji-Yeon Yuh who situate these stories in a broader historical context. Additional visual materials, including newsreels, U.S. military footage, and archival photographs bring to life the political, social and historical forces that set in motion the tumultuous events of the War and its aftermath.

다큐멘터리 <잊혀진 전쟁의 기억> 코리아전쟁(1950-53) 생존자인 명의 한국계 미국인의 개인적 체험을 통해 군사분쟁이 야기하는 인간적 희생이라는 주제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는 작품이다. 관객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코리아전쟁의 전모 광범위한 공습에서 민간인들의 처절한 생존투쟁과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영이별한 이산가족의 비애에 이르는 대해 알게 된다. 작품의 후반부에서 중심인물들이 휴전후 수십년 만에 이북 가족 친척들과 재회하는 장면들은 전쟁이 가져다 무참한 인간적 상실의 의미를 웅변해 준다. 그들의 이야기는 전쟁은 총성이 그침과 더불어 끝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하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군사분쟁이 생산하고 있는 수많은 난민들의 미래를 생생하게 예견하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중심인물들의 개인사를, 그것을 역사적인 문맥 속에 위치시켜 주는 역사학자 브루스 커밍스와 여지연 교수의 사려깊은 분석 해석과 긴밀하게 엮어서 제시해 주고 있다. 외에도 뉴스 영화들과 미군이 남긴 영상자료, 기록사진들이 참혹한 전쟁을 가져온 정치, 사회, 역사적 세력 전쟁의 여파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고 있다.


 

 

렘지 림박사와 그의 동생 포올 림선생 가족들은 모두 미국에서 태어났다.림박사는 1943613일 뉴욕 브루클린엑서 태어나 로체스터 대학에서 심리학박사를 받고 매사추세스 대학, 보스턴 대학에서 교수생활을 하다가 지난 2012년 은퇴하고 2013년 동생 부인과 함께 <잊혀진 전쟁의 기억>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만들어 미국 각 도시들을 순회하면서 전쟁을 반대하는 한편 북미간의 평화협정을 통해 관계정상화 되는 것을 촉구하는 운동도 동시에 전개해 왔다. 그의 부인도 심리학박사로 교육계에 종사하다가 은퇴하였다.

 

그의 부친 임창영박사와 모친 이보배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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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생전의 림창영박사, 함석헌선생, 이보배여사

 

그의 부친 림창영박사는 한국의 제2공화국 시절 1년간 주유엔 한국대사를 역임한 인물로 19961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오클랜드 병원에서 숙환으로 86세로 별세했다.림창영박사는 박정희정권 이후 귀국하지 않고 줄곧 미국에서 한국의 군사독재 반대와 민주화 운동 을 벌였으며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해외지역 의장직을 맡아 조국통일운동에 헌신한바 있었다.

 

림창영 박사는 한때 김대중 선생을 구출하는 운동도 벌여 왔었다. 한국정부 정보원으로 일하던 박기식 선생이 미국으로 이민온 이후 재미동포통일운동에 가담하게 된것도 림창영박사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60년대 초대 유엔대사를 지낸 고 임창영 박사·이보배 여사의 유품 전시회 및 남북통일 심포지엄이 2009년 내달 11일과12일 양일동안 UC버클리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UC버클리의 뱅크로프트 도서관, 민족학 도서관, 아시안 아메리칸학과, 한국학위원회, 임창영 박사 이보배 여사 교육재단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고 임창영 박사는 1930년 도미, 프린스터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교수와 목사, 사회운동가로 활동해왔다. 60년대 초대 유엔대사로 1년간 재직했으며 5·16 쿠데타 이후 반독재 민주화 투쟁과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에 앞장 섰으며 96년 작고했다.

 

한편 고 이보배여사는 1912년 원산출생으로 이화여대를 나와 1936년 도미하여 1939년 임박사와 결혼했다. 남편이 범민련 해외본부 의장을 하던 그 시기와 이후 재미동포여성 통일운동에 참여하겨 후진들을 양성하기도 했다. 남편과 함께 1974년 첫 방북하여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접견을 받은바 있고, 그 이후 4번가량 방북한바 있었다. 2000329일 샌후란시스코 차남 포올 림선생과 함께 지내다가 운명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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