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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22개단체 <트럼프 반대>공동시위로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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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11-06 04:18 조회67,13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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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반대 및 규탄집회가 서울서 열렸다. 11월4일 오후 4시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범국민적인 반대집회가 개최되었다.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등 222개 단체가 연대한 ‘NO 트럼프 공동행동’은 4일 오후 서울 미대사관 뒤편 르메이에르빌딩 앞에서 ‘NO 트럼프 NO WAR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범국민대회에는 2천여 명의 시민이 운집해 “트럼프 오지마라!” “사드배치 철회하라” “국회연설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자주시보 보도를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서울-트럼프반대.jpg



NO 트럼프 NO WAR,
 오지마라 트럼프 민중의 경고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7/11/05 [15:2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등 222개 단체가 연대한 ‘NO 트럼프 공동행동’은 11월 4일 오후 서울 미대사관 뒤편 르메이에르빌딩 앞에서 ‘NO 트럼프 NO WAR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4일 오후 4시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범국민적인 반대집회가 개최되었다.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등 222개 단체가 연대한 ‘NO 트럼프 공동행동’은 4일 오후 서울 미대사관 뒤편 르메이에르빌딩 앞에서 ‘NO 트럼프 NO WAR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범국민대회에는 2천여 명의 시민이 운집해 “트럼프 오지마라!” “사드배치 철회하라” “국회연설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 노동자연대 대학생 그룹.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범국민대회에는 2천여 명의 시민이 운집해 “트럼프 오지마라!” “사드배치 철회하라” “국회연설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범국민대회 여는 공연으로 '레드 썬','우리는 하나로' 개사곡을 부르고 있다. 노래악단 씽.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집회를 시작하며 사회자는 “북 위협 운운하면서 한반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트럼프가 오는 7~8일 국빈 자격으로 온다. 문재인 정부는 적폐를 청산하라고 했더니 사드 배치를 강행하면서 적폐를 일부 늘리고 있다. 게다가 북에 대해서 독자적 제재까지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용납할 수 없기에 이 자리에 모였다. 한국에 트럼프가 방문하지 말라고 오늘(4일)부터 ‘NO 트럼프 NO WAR 범국민대회’에서 결의를 밝히고 7~8일 트럼프 방한 일정까지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범국민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 전쟁반대 평화실현 한충목 공동대표는 "오늘(4일) 이 시간 서울 뿐 아니라 워싱턴, 뉴욕, LA, 캐나다, 독일, 도쿄에서도 트럼프를 반대하는 국제 연대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했던 국민들이 11월 7일 광화문에 다시 모이자. 전국의 모든 국민들이 전국 집중하는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이어 전쟁반대 평화실현 한충목 공동대표는 “베트남에서 300만 학살,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100만 민중을 학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세계 등지에서 70만을 학살한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오늘 이 시간 서울 뿐 아니라 워싱턴, 뉴욕, LA, 캐나다, 독일, 도쿄에서도 트럼프를 반대하는 국제 연대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했던 국민들이 11월 7일 광화문에 다시 모이자. 전국의 모든 국민들이 전국 집중하는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집회 참가자들은 “트럼프 방한 반대한다! 긴장고조 중단하라! 대북압박 중단하라! 인종차별 규탄한다! 사드배치 철회하라!” 구호를 외쳤다. 

 

이어 일본의 ‘트럼프 아베 전쟁회담 반대 신주쿠 집회 행진 실행위원회’가 보내온 "NO WAR NO TRUMP 공동행동에 결집하여 11월 4일 트럼프의 전쟁에 반대하는 범국민 평화 행동을 중심으로 일련의 행사에 궐기한 한국에 뜨거운 연대 인사를 보내드린다. 우리는 11월 5일 도쿄에서 ‘아베와 트럼프는 전쟁과 차별을 퍼뜨리지 말라’, ‘트럼프 아베 전쟁회담 반대’를 위한 11월 5일 신주쿠 거리 행진에서 ‘트럼프 방일 한반도 침략전쟁 반대’를 외칠 것이다. 한국과 일본 민중이 함께 연대하여 투쟁하자“는 내용의 연대사를 전달했다.

 

▲ 미국의 코드핑크 공동설립자이자 미국 평화재향군인회 활동가 앤 라이트.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더불어 미국의 코드핑크 공동설립자이자 미국 평화재향군인회 활동가 앤 라이트가 보내온 ‘트럼프가 하와이에 도착하면 우리는 여러분이 준비하고 계시는 것처럼 거센 투쟁으로 그를 맞아줄 계획이다. 여러분의 요구에 완전히 동의하며 연대할 것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미국에서도 트럼프 정부의 전쟁 책동을 막기 위해 열심히 투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기 바란다’는 내용의 영상메시지를 소개했다. 

 

▲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전국학생행진, 방탄 청년단 등이 발언하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은 “역대 모든 정부들은 미국 MD에 편입되지 않겠다고 했지만 지난 20년 간 한국은 미국과의 MD 협력 수준을 높여왔다. 이런 와중에 우리가 한미일 공조 안하겠다 이 말을 믿을 수 있겠는가”라며 “트럼프가 가는 곳 어디에나 시위가 일어났던 것처럼 트럼프 방한 목소리가 이후에도 계속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미국 입국을 거부당했던 방탄청년단은 “우리는 무력을 사용하거나 테러를 일으키거나 불법을 자행하지 않는다. 우리는 평화를 얘기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철저히 거부당했다. 트럼프는 우리의 평화를 두려워한다. 우리는 그 누구보다 뚜렷하게 트럼프 탄핵, 평화 수호의 목소리를 높이겠다. 방한을 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곱씹으며 후회하게 만들 것이다”이라며 다짐했다. 

 

▲ 경기자주여성연대 한미경 대표.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경기자주여성연대 한미경 대표는 “전쟁이 나도 한반도에서 나고, 죽어도 한국사람이 죽을 것이라는 트럼프가 한국에 온다. 우리는 전쟁의 참화가 여성과 아이들에게 어떤 고통을 안겼는지 똑똑히 알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강대국의 입김 앞에 국민의 말할 권리를 빼앗지 말라. 한미관계에 더욱 자주적인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전했다. 

 

▲ 민중당 김창한 상임공동대표는“트럼프가 방한하는 것은 바로 서울이 그리고 평택이 미국이 생각하는 대북한 전선의 전초기지이기 때문이다. 종속적인 한미동맹 역시 한국 사회의 오랜 적폐이다. 그 적폐를 청산해야 우리 민족의 미래가 보장되고 평화가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민중당 김창한 상임공동대표는 “트럼프가 방한하는 것은 바로 서울이 그리고 평택이 미국이 생각하는 대북한 전선의 전초기지이기 때문이다. 종속적인 한미동맹 역시 한국 사회의 오랜 적폐이다. 그 적폐를 청산해야 우리 민족의 미래가 보장되고 평화가 자리잡을 수 있다”면서 “민중당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트럼프 방한을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 향린교회 조은화 목사외 교인.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향린교회 조은화 목사외 교인 일동은 “우리의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처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곳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안락하게 살 수 있도록 함께 해야 한다.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평화를 위해 맞서 살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힘을 내자”며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 브라질 타악기 퍼커션으로 놀고 연대하며 '휴전을 넘어 종전으로, 한반도의 평화체제 실현'을 위해 공연하는 단체 레츠피스 공연.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민중가요 그룹 꽃다지 공연.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이어 레츠피스의 공연으로 집회를 마무리한 참가자들은 르메이에르 건물 앞을 출발해 종로, 광화문, 미대사관 앞까지 ‘트럼프는 오지 마라’, ‘전쟁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르메이에르 건물 앞을 출발해 종로, 광화문, 미대사관 앞까지 ‘트럼프는 오지 마라’, ‘전쟁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범국민대회 참가들은 르메이에르 건물 앞을 출발해 종로, 광화문, 미대사관 앞까지 ‘트럼프는 오지 마라’, ‘전쟁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범국민대회 참가들은 르메이에르 건물 앞을 출발해 종로, 광화문, 미대사관 앞까지 ‘트럼프는 오지 마라’, ‘전쟁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범국민대회 참가들은 르메이에르 건물 앞을 출발해 종로, 광화문, 미대사관 앞까지 ‘트럼프는 오지 마라’, ‘전쟁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범국민대회 참가들은 르메이에르 건물 앞을 출발해 종로, 광화문, 미대사관 앞까지 ‘트럼프는 오지 마라’, ‘전쟁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범국민대회 참가들은 르메이에르 건물 앞을 출발해 종로, 광화문, 미대사관 앞까지 ‘트럼프는 오지 마라’, ‘전쟁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범국민대회 참가들은 르메이에르 건물 앞을 출발해 종로, 광화문, 미대사관 앞까지 ‘트럼프는 오지 마라’, ‘전쟁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범국민대회 참가들은 르메이에르 건물 앞을 출발해 종로, 광화문, 미대사관 앞까지 ‘트럼프는 오지 마라’, ‘전쟁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이날 범국민대회는 수도권집중집회로, 강원, 대구, 대전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었다. 

 

앞으로 NO트럼프 공동행동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는 오는 7일부터 양일 간 전국 비상행동에 돌입해 7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집회와 행진, 항의서한전달행동에 나서며 7시에는 광화문광장에서 ‘범국민촛불’에 이어 광화문에서 청와대와 용산까지 범국민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이 예정된 8일에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국회 안팎에서 ‘트럼프국회연설저지행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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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명훈님의 댓글

박명훈 작성일

트럼프넘을 규탄한다.
미,일은 우리민족에게 철천지 원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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