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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언론이 지적한 5.18정신에 본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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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5-19 11:33 조회12,394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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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중항쟁 37주년을 맞는 금년 5.18행사와 관련한 보도들 가운데 남녘언론들에서는 5.18항쟁의 본질을 찾아 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북녘의 민족화해협의회가 발표한 대변인 담화문에는 5.18정신의 핵심이라고 하는 본질, 즉 미제국주의자들의 횡포와 그 지배와 간섭정책이 청산되지 않는한 또다른 광주대학살이 발생할 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통치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은 더욱더 심화되고 광주항쟁용사들이 바라던 념원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다.반미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미제침략자들을 남조선에서 몰아내고 자기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하기 위한 거족적성전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북 민화협 대변인 담화문을 원문 그대로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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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항쟁렬사들의 투쟁정신을 이어

친미보수세력을 결정적으로 매장해버려야 한다




 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담화

 

남조선인민들의 반미반파쑈투쟁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영웅적광주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37년의 세월이 흘렀다.

돌이켜보면 광주인민봉기는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식민지군사파쑈독재를 반대하고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요구하여 압제와 폭력에 맞서 결사항전을 벌린 대중적인 무장봉기였으며 정의의 반미반파쑈민주항쟁이였다.

5월의 나날 항쟁용사들은 남조선인민들속에서 강렬히 분출하는 민주화의 요구에 파쑈폭거로 도전해나선 군부독재에 항거하여 대중적인 항쟁의 불길을 지펴올렸으며 광주를 10일동안이나 장악하고 피로써 지켜냈다.

그들은 《유신체제를 철페하라.》, 《양키는 물러가라.》, 《비상계엄령을 해제하라.》 등의 구호를 들고 자주의 새 세상, 민주의 새 제도, 통일의 새 아침을 안아오려는 불굴의 투지와 기개를 힘있게 시위하였다.

광주항쟁용사들의 결사항전의 의지에 질겁한 미제와 전두환파쑈도당은 땅크와 장갑차, 대포, 미싸일을 비롯한 무장장비들을 동원하여 봉기자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진압에 광분하였으며 사상 류례없는 대학살로 광주를 피바다에 잠그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서슴지 않았다.

광주인민봉기는 미제와 그 주구들의 야수적탄압에 의해 비록 좌절되였지만 남조선에 대한 미제의 식민지지배와 가혹한 군사파쑈독재를 끝장내고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불굴의 의지와 영웅적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광주인민봉기를 통하여 남조선에서는 미제에 대한 환상이 깨여져나가고 반미자주의 열풍이 휘몰아치게 되였으며 미제의 지배와 친미사대로 얼룩진 식민지파쑈통치체제는 밑뿌리채 뒤흔들리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 싸운 광주의 렬사들의 념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있으며 남조선인민들의 가슴속에 응어리진 상처는 아물지 않고있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은 더욱 심화되고있으며 친미파쑈무리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있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전대미문의 광주대학살을 배후조종한 미국은 남조선을 타고앉아 인민들에게 참을수 없는 식민지치욕과 굴욕을 강요하고있으며 광주시민들을 《폭도》로 매도하며 피비린 살륙명령을 내린 전두환역도를 비롯한 살인악마들은 지금도 뻐젓이 활개치며 력사의 진실을 오도해보려고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희세의 살인마 전두환역도가 최근 그 무슨 《회고록》이라는데서 봉기자들을 향해 《발포하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고 제놈도 《5. 18의 희생자》라는 뻔뻔스러운 넉두리를 늘어놓은것은 그 단적인 실례이다.

정의로운 광주항쟁을 무참히 모독하고 렬사들의 령혼에 칼질하는 이러한 후안무치한 망동은 군부독재의 더러운 바통을 이어받은 희세의 파쑈광녀 박근혜역도의 비호속에 더욱 광란적으로 벌어졌다.

박근혜역도의 집권 4년간 군부파쑈잔당들과 친미사대패당들은 광주인민봉기를 《폭도들의 란동》으로 매도하고 《북특수부대의 광주사태개입》이라는 황당무계한 궤변을 떠들면서 광주항쟁자들의 고귀한 넋을 무참히 유린하였으며 광주인민봉기를 주제로 창작된 노래 《님을 위한 행진곡》을 《체제변화를 노린 북동조세력의 상징》이라는 황당한 구실밑에 5. 18기념행사에서 제창하는것마저 가로막아나섰다.

반인민적악정과 파쑈독재,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돌아치다 탄핵당하여 감옥에 처박힌 박근혜역도의 비참한 말로는 파쑈암흑시대를 되살려보려고 발광하던 극악무도한 역적패당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철추였으며 광주항쟁자들의 뜻과 정신을 이어받은 남조선 각계층의 대중적인 초불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력사적경험과 교훈은 진리와 정의에 역행하는 반역패당을 매장하기 위한 투쟁을 끝까지 벌려나갈 때 광주항쟁자들의 뜻과 념원을 실현할수 있고 남조선인민들이 그처럼 바라는 자주의 새 사회, 민주의 새 세상, 통일의 새시대가 열리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근로인민대중이 사회의 주인이 되고 자주적인 삶과 민주주의, 생존권이 보장되는 새 정치, 새 제도를 세우기 위해서는 광주렬사들의 뒤를 이어 자주, 민주, 통일의 길에 나서야 한다는것이 지나온 37년의 력사가 새겨준 피의 교훈이다.

세기를 이어 지속되는 미제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친미매국세력을 종국적으로 매장해버리는것은 광주의 항쟁렬사들이 한결같이 바라던 념원이다.

광주렬사들의 피맺힌 원한과 분노는 결코 그 어떤 미사려구나 행사로 위로될수 없으며 《정권》이 바뀌여졌다고 하여 그들이 바라던 뜻이 저절로 실현되는것도 아니다.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이 정의의 초불을 높이 들고 박근혜역적패당에게 수치스러운 파멸을 선언한 그 과감한 투쟁정신으로 사대와 매국, 독재와 살륙을 일삼는 친미파쑈무리를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

특히 광주학살만행의 진상을 은페하고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발악하는 전두환역도와 같은 살인악당을 민심의 교수대에 매달아야 하며 자주, 민주, 통일로 향한 력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려보려고 최후발악하는 박근혜잔당들이 다시는 무덤속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영영 매장해버려야 한다.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통치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은 더욱더 심화되고 광주항쟁용사들이 바라던 념원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다.

반미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미제침략자들을 남조선에서 몰아내고 자기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하기 위한 거족적성전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

남조선의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민들은 광주항쟁렬사들이 추켜들었던 자주와 민주, 통일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반미자주의 불길, 반보수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주체106(2017)년 5월 18일

평 양

 


 
Throwing Overboard Pro-U.S. 

and Pro-Conservative Forces Called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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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대학원생님의 댓글

대학원생 작성일

북부조국의 정신은 매번 매혹됩니다. 언제나 정곡을 찔러주느깐요. 아래 보세요!!!


<<광주렬사들의 피맺힌 원한과 분노는 결코 그 어떤 미사려구나 행사로 위로될수 없으며 《정권》이 바뀌여졌다고 하여 그들이 바라던 뜻이 저절로 실현되는것도 아니다.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이 정의의 초불을 높이 들고 박근혜역적패당에게 수치스러운 파멸을 선언한 그 과감한 투쟁정신으로 사대와 매국, 독재와 살륙을 일삼는 친미파쑈무리를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

통일염원님의 댓글

통일염원 작성일

북남관계와 통일운동의 앞길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였던 《유신》독재자의 만고죄악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김명철이 18일 발표한 글 《북남관계와 통일운동의 앞길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였던 〈유신〉독재자의 만고죄악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희세의 파쑈폭군이였던 박정희역도가 미국상전의 부추김밑에 5.16군사정변을 일으켜 권력을 강탈한 때로부터 56년이 되였다.
  전대미문의 파쑈적폭압으로 남조선인민들의 통일념원을 무참히 짓밟고 미국의 《두개조선》조작책동에 극구 추종하면서 민족의 단합과 통일운동을 악랄하게 가로막아나선 박정희역도의 만고죄악은 반세기가 넘은 오늘도 우리 겨레의 증오와 분노를 치솟게 하고있다.
  1961년 박정희역도가 감행한 5.16군사정변은 남조선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민족의 대단합과 평화통일을 일일천추로 바라는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열망을 총칼로 가로막고 군사독재와 나라의 분렬을 영구화해보려는 간악한 흉계의 산물이였다.
  1960년 4월인민봉기이후 날로 확대된 남조선인민들의 자주적평화통일과 반파쑈민주화를 위한 거족적투쟁은 미제의 식민지통치체제를 밑뿌리채 뒤흔들어놓았다.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련북통일기운이 급격히 고조되였으며 《가자 북으로,오라 남으로,만나자 판문점에서!》라는 통일함성이 온 남녘땅을 진감하였다.
  이에 급해맞은 미국은 손때묻혀 길들여온 박정희역도를 부추겨 군사정변을 일으키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지령을 주고 자금까지 제공하였다.
  미국의 막후조종밑에 박정희역도는 1961년 5월 16일 새벽 군사깡패무리들을 내몰아 괴뢰국회와 《정부》기관,방송국 등을 점거하고 무고한 인민들을 철쇄에 묶어 집단적으로 감옥과 교수대로 끌고가는것으로써 군사파쑈독재통치를 시작하였다.
  이것은 전면적붕괴에 직면한 괴뢰정권을 유지하며 파쑈통치에 장애로 되는 통일민주세력을 탄압하여 4.19의 열매를 깡그리 말살하기 위한 극악한 범죄행위의 서막이였다.
  강도적방법으로 권력을 거머쥔 박정희군사깡패는 반공화국대결을 고취하면서 민족의 통일운동을 악랄하게 가로막아나섰다.
  《반공》을 《제일국시》로 선포하고 불과 10개월동안에 《반공법》을 비롯한 무려 2 000여건의 각종 악법들을 무더기로 조작한 박정희역도는 괴뢰정부기관들에 가장 악질적인 반공분자들을 들여앉혔으며 중앙정보부를 비롯한 살인폭압기구들을 대대적으로 신설확장하였다.
  뿐만아니라 《보안법》과 《반공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비롯한 파쑈악법들을 휘둘러 남조선인민들의 민주화투쟁과 통일운동을 무자비하게 탄압하였다.
  군사정변직후 불과 6일동안에 23개의 정당과 238개의 사회단체,2 300여개의 언론기관들이 페쇄되고 한달사이에 무려 10여만명의 통일애국인사들과 인민들이 체포구금학살당한 사실은 역도의 파쑈적폭압이 얼마나 광란적이였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사회적진보와 조국통일을 주장해나선 언론인을 《북간첩련루자》로 몰아 학살한 민족일보사건,군사파쑈정권의 반민족적인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책동을 반대하여 투쟁에 나선 사람들에게 《반란세력》이라는 감투를 씌워 극형에 처한 인민혁명당사건,반파쑈민주화투쟁을 탄압할 구실을 만들기 위해 재일동포류학생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속하고 야수적인 고문을 가한 학원간첩단사건 등 박정희역도의 악행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유신》독재자 박정희역도의 5.16군사정변으로 하여 남조선에서는 4.19인민봉기를 계기로 거세차게 타올랐던 통일열기가 여지없이 말살되고 가장 잔인하고 야만적인 군사파쑈통치의 검은 장막이 무겁게 드리우게 되였다.
  박정희역도가 저지른 죄악중에 가장 큰 죄악은 민족의 분렬을 영구화하기 위해 《대화있는 대결》을 떠들어대며 북과 남이 합의한 통일대강을 서슴없이 줴버리고 극악한 동족대결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린것이다.
  민족분렬을 끝장내고 나라의 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려는 우리의 적극적이고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1972년 북남사이에는 고위급정치회담이 마련되고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밝힌 력사적인 7.4공동성명이 발표되였다.
  7.4북남공동성명의 발표는 조국통일을 열망하는 겨레의 가슴마다에 통일에 대한 밝은 희망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역도는 7.4북남공동성명에 합의하고 돌아앉자마자 《이 한장의 종이장에 우리의 운명을 점칠수 없다.》고 줴치면서 북남공동성명의 합의사항들을 란폭하게 뒤집어엎었으며 《대화있는 대결》,《대화있는 공존》을 부르짖으며 민족의 통일념원에 거리낌없이 역행하였다.
  어떠한 외세에도 의존하지 않고 조선사람끼리 통일문제를 해결하기로 한 민족자주의 원칙을 부정하고 《유엔은 외세가 아니》라느니,《미군주둔은 길면 길수록 좋다.》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미군의 남조선영구강점을 애걸하고 평화통일원칙에는 대결과 전쟁준비로,민족대단결의 원칙에는 극악한 《반공》소동으로 도전해나섰다.
  지어 박정희반역도당은 북남공동성명에 서명한 잉크가 마르기도전에 북과 남의 유엔동시가입을 주장하는 《특별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여 나라의 분렬을 영구화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이것은 사실상 7.4공동성명을 전면부정하고 미국의 《두개조선》조작흉계를 괴뢰정권의 《정책》으로 선포한 민족분렬선언,북남대결선언이였다.
  박정희역도는 우리가 통일의 앞길에 조성된 엄중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제시한 공명정대한 조국통일 5대방침도 한사코 외면하였을뿐아니라 《통일의 비극이 분렬의 비극보다 더 크다.》고 공공연히 줴치면서 민족분렬을 고착시키는데 광분하였으며 있지도 않는 《남침위협》을 집요하게 떠들며 북침전쟁도발책동에 열을 올리였다.
  민족분렬을 고착시켜 남조선을 미국의 식민지로 영원히 내맡기고 제놈의 추악한 장기집권야욕을 채우기 위해 《대화있는 대결》을 운운하며 동족대결책동에 미쳐날뛴 박정희역도의 반역적망동으로 하여 북남사이에는 첨예한 정치군사적대결상태가 지속되고 전쟁위험이 각일각 고조되였다.
  통일을 바라는 민족앞에 용납할수 없는 죄악만을 덧쌓다가 결국 졸개의 총에 맞아 개죽음을 당한 박정희역도의 말로는 민족의 통일지향에 역행해나서는자들의 운명이 얼마나 비참한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총칼로 권력을 차지하였던 박정희역도의 기질을 그대로 물려받아 온갖 모략과 부정협잡의 방법으로 《대통령》감투를 뒤집어쓴 박근혜역도는 애비의 비참한 말로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집권 후 《유신》독재를 부활시키고 허황한 《제도통일》을 꿈꾸며 극악한 동족대결책동에 매달려 북남관계를 사상 최악의 파국에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미국에 추종하여 무분별한 반공화국대결광기를 부려온 박근혜역도 역시 민족앞에 저지른 반통일죄악으로 하여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파멸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지지 않으면 안되였다.
  《대화있는 대결》,《제재와 압박》을 떠들어댔던 박정희역도와 박근혜패당이 파멸을 면치 못한것은 외세추종과 동족대결망동으로 북남관계를 완전파탄시키고 민족의 자주통일념원에 역행한 만고죄악이 가져온 응당한 귀결이다.
  지금 온 겨레는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밝힌 7.4북남공동성명과 통일의 리정표이며 실천강령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변함없이 존중되고 리행되였더라면 북남관계는 이미 높은 단계에 올라서고 온 겨레가 그토록 바라는 조국통일의 위업도 멀리 전진하였을것이다.
  외세에 굴종하고 동족을 적대시하며 겨레의 통일지향과 념원을 짓밟은 《유신》독재자들의 죄악과 그로 인한 후과는 외세추종과 동족대결은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고 통일의 앞길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게 된다는 력사적교훈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대화와 대결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동족간에 반목과 대결을 고취하면서 민족의 화합과 관계개선을 이룰수 없으며 조선의 분렬과 침략전쟁을 꾀하는 외세에 추종하면서 민족자주와 나라의 평화통일을 이룩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대결은 분렬이며 외세추종은 반통일이다.
  이것은 70여년을 헤아리는 민족분렬력사의 총화이다.
  앞에서는 《대화》를 표방하고 뒤에서는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을 추구하며 겨레의 통일운동을 가로막은 《유신》독재자의 반통일죄악이 다시는 이 땅에 되풀이되여서는 안된다.
  외세에 추종하며 동족을 불신하고 적대시하던 낡은 시대와 단호히 결별하여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북과 남이 통일의 동반자로 함께 손잡고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과 민족자주의 립장에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할 때이다.
  우리 민족의 운명과 근본리익을 롱락하고 침해하려는 침략적인 외세와 그 추종세력들의 비렬한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오늘 민족의 진정한 주적이 누구인가를 똑바로 가려보아야 한다.
  동족을 등지고 외세에게 빌붙어 명줄을 부지해보려던 박정희족속들의 가련한 말로에서 민족자주의 길만이 우리 겨레의 평화번영을 실현하고 통일강국의 래일을 앞당기는 길이라는 진리를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
  그가 누구이든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원한다면 《대화있는 대결》이라는 량립불가한 궤변을 내들고 민족의 통일지향에 역행해나섰던 《유신》독재자의 만고죄악에서 뼈저린 교훈을 찾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데 대한 애국애족적발기에 화답하여 민족을 위한 새 출발을 하여야 할것이다.(끝)

KCNA님의 댓글

KCNA 작성일

May 16 Military Coup of Traitor Park Chung-Hee under Fire

 Pyongyang, May 19 (KCNA) -- Kim Myong Chol made public an article Thursday on the lapse of 56 years since traitor Park Chung-Hee, an unprecedented fascist tyrant, took power in south Korea by May 16 military coup at the instigation of the U.S. master.
 The article said:
 The May 16 military coup traitor Park carried out in 1961 was a product of the wicked intent to quench with bayonet the south Korean people's unanimous desire for independence and democratization of society and great unity and peaceful reunification of the nation and perpetuate the military dictatorship and division of the country.
 23 political parties, 238 public organizations and at least 2 300 press organs were closed in six days just after the coup and more than 100 000 pro-reunification patriots and other south Koreans were arrested or killed in one month. The figures evidently show how frantic the fascist oppression by the traitor was.
 The worst crime of Park Chung-Hee was that he unhesitatingly renounced the great programme for national reunification, agreed upon by the north and the south, vociferating about "confrontation accompanied by dialogue" and persistently resorted to the heinous policy of confrontation with the fellow countrymen in the north to perpetuate national division.
 Inheriting his bad temper, traitor Park Geun Hye seized the "presidential office" by means of plots and trickeries and revived the "yusin" dictatorship. And she had persisted in the vicious confrontation policy, dreaming of "unification of social systems" instead of drawing due lesson from her father's miserable end, and thus drove the north-south relations to the worst catastrophe.
 However, she was ousted from the office, in the face of the people's stern punishment, for her anti-reunification crimes and reckless and frantic anti-DPRK confrontation moves pursuant to the U.S. policy.
 The miserable ends traitor Park Chung-Hee and the Park Geun Hye group met calling for "confrontation accompanied by dialogue" and "sanctions and pressure", are a result of the treacherous crimes committed by them, who totally destroyed the north-south relations and challenged the nation's desire for independent reunification, through sycophantic and confrontation moves.
 Now all Koreans call for rejecting the interference of outside forces and opening up a wide avenue to the improved north-south relations and independent reunification by concerted efforts of the nation.
 Dialogue can never go with confrontation.
 It is axiomatic to say that reconciliation and improved relations of the nation cannot be achieved while inciting antagonism and confrontation between compatriots and that national independence and peaceful reunification of the country cannot be achieved while following the outside forces seeking division of Korea and war for aggression.
 Confrontation means division and following the outsiders is anti-reunification. This is a review of the history of national division spanning more than seven decades.
 Whoever sincerely wants improved north-south relations and reunification of the country should respond to the patriotic proposal for opening up a broad avenue to independent reunification, after drawing a bitter lesson from the treason by the "yusin" dictator who went against the nation's desire for reunification with incompatible sophism "confrontation accompanied by dialogue". -0-

김규식님의 댓글

김규식 작성일

자주시보 이창기기자의 논평중 통일문제 관련부분입니다. 참고로 올려드립니다.

♦ 문재인 정부 성패는 통일부 장관에 달려
 
통일은 민족사적 과제이기 때문에 주변 정세와 상관없이 어느 정부이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이는 헌법에서도 밝히고 있는 민족최대의 과제이자 대통령의 제1의 임무이다.
더군다나 지금처럼 한반도정세가 날로 긴장고조 국면으로 치달아가고 있는 시점에서는 더욱 중요한 과제이다. 사실 소위 지정학적 리스크라고 하는 분단으로 인한 전쟁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경제문제도 제대로 풀 수가 없다.
 
한반도 문제 해법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미국의 처지를 잘 활용하면 문재인 정부가 남북관계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도 오바마정부와는 달리 '관여'라는 말을 써서 북과 대화와 접촉을 시사하고 있다. 그 대화와 접촉의 조율자, 중재자로서의 역할도 절실하다. 과거엔 6자회담 의장국 중국이 주로 그 역할을 했었다. 그래서 코리아 패싱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문재인 정부가 몸값을 높이면 높일수록 미국은 더욱 더 문재인 정부의 도움을 요청하게 될 것이다. 한반도문제에 있어 문재인 정부가 존재감을 부각시킬 길은 북과의 관계개선에 있다.
금강산, 개성공단 모조리 차단해버린 이명박근혜 정부는 스스로 존재감을 무력화시켰기 때문에 미국으로부터 철저히 무시만 당해왔으며 사드배치하라면 무조건 해야하는 비굴한 정책으로 일관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로인해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은 막심한 피해를 지금도 당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아무리 소통을 잘하고 세월호, 광주항쟁 기념 등에서 국민들의 한을 풀어준다고 해도 한반도문제를 풀지 못하면 중장기적으로 경제문제를 풀지 못하게 되고 결국 보수세력들의 무차별 공격에 만신창이가 되게 될 것이다.
 
남북관계 개선은 그래서 분초를 다투는 화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는데 보수 제도권의 대표적인 학자였던 양무진 교수를 통일부장관 물망에 올리고 있다니 과연 이런 절박성을 인식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물론 양무진 교수의 첫 언론 대담은 고무적이긴 했다. 문제는 미국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직심스럽게 남북관계를 풀어갈 의지와 용기 그리고 미국과도 소통을 잘 해나갈 지혜가 있느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성패가 달린 통일부장관이라는 문제의식을 확실히 하고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심사숙고 결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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