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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00일]“친구들아, 답장 안 올 줄 알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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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1-09 11:42 조회3,16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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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1차 촛불집회에서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 9명이 무대에 올라 발언한 후 희생자 유족들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경향신문 강윤중 기자




[서울=경향신문 강윤중기자] 지난 7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1 촛불집회에서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 9명이 무대에 올라 발언한 희생자 유족들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너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을게. 나중에 너희들을 만나는 날이 우리를 잊지 말고 열여덟 시절 모습을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지난 7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1 촛불집회에는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 9명이 무대에 올랐다. 생존 학생들이 공개석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장애진씨(20) 대표로 나서 9일로 1000일을 맞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장씨는 “시민들 앞에서 온전히 저희 입장을 말씀드리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저희는 모두 구조된 것이 아니다. 스스로 탈출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장씨는 “배가 기울고 한순간에 물이 들어와 머리끝까지 물에 잠겨 공포에 떨고 있을 저희를 도와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착한 친구들과 저희는 ‘가만히 있으라’ 해서 가만히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만 살아나온 것이 유가족들에게 너무나 죄송하고 죄지은 것만 같다”면서 “하지만 저희에게 ‘너희는 잘못이 없다’며 어떠한 원망도 하지 않고 오히려 응원하고 걱정하고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죄송했고, 지금도 너무나 죄송하다”고 했다.

 

 

장씨는 “아직도 친구들 페이스북에는 친구를 그리워하는 글들이 올라온다. 답장이 오지 않는 알면서도 계속해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고, 꺼져 있을 알면서도 괜히 전화도 해본다”고 전했다.

 

장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그 7시간 동안 제대로 보고받고 제대로 지시해주었더라면, 지금처럼 많은 희생자를 낳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씨는 “그동안 용기가 없어 숨어 있기만 했다. 이제는 저희도 용기를 내보려 한다”며 “나중에 친구들을 다시 만났을 너희 보기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다고, 우리와 너희를 멀리 떨어뜨려 놓았던 사람들 찾아서 죗값을 치르게 하고 왔다고 당당히 말할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발언이 끝난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 학생들은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지켜보던 시민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11 촛불집회는 세월호 참사 발생 1000일을 이틀 앞두고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시민 60만명(주최 추산) 촛불을 들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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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대학원생님의 댓글

대학원생 작성일

세월호 사건도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간 박근혜와 그 새누리당패거리들입니다. 게다가 요즘 국조, 특검, 헌재 등 돌아가는 움직임이 못마땅합니다.
   
현재 남녘의 최순실게이트 관련 청문회과정을 지켜보면 박근혜-최순실 패거리들이  아직 기가 등등하여 민중을 개나 돼지로 여기며 저들의 범죄진상을 은페하고있는 수작들을 보노라면 분노가 치밉니다.

 최순실게이트 범죄집단이 죄를 인정하기는 커녕 오히려 요리조리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국회의 맥없는  청문회 백번, 천번해도 아무 소용도 없다는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것들이 청문회 전기간 추문사건진상을 감추려고 증인심문을 각방으로 방해해 박근혜의 공범임을 스스로 드러내보였습니다. 이런 사태를 수수방관하면 앞으로 특검수사, 헌법재판소 탄핵판결도 국회청문회처럼 <얼렁뚱땅수사>, <얼렁뚱땅판결>로 끝날수 있으므로 남녘민중과 해외동포들이 보수패당의 책동을 바로 보고 징벌의 초불을  더 높이 추켜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박근혜-최순실사건에는 청와대, 재벌, 체육문화계 인물들만 아니라 국정원, 국방부, 통일부, 외교부것들이 모두 가담한  전대미문의 권력형 부정비리사건이라는것, 보수패당은 친박이든 비박이든 모두 박근혜와 함께 만고대죄 저지른 <공범>이라는것, 박근혜의 썩은 몸통과 박근혜의 치마폭에서 함께 놀던 새누리당패거리들이  <위장이혼>으로 민심을 우롱하고 있다는것, 보수패거리들이 초불민심에 도전하여 <제2의 박근혜정권>을 만들려고 발악하지만 <폐족>의 마지막 발악에 불과하다는 내용으로 여론공세를 강도높게 벌려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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